(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98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이후 컴퓨터와 각종 전자제품 유통을 통해 전자제품 유통 대표 상가로 번성했으나,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발달과 함께 제품 정보 획득과 구매에 대한 공간적인 제약이 사라지면서 점차 쇠퇴해 가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이런 용산 전가상가 지역을 제조형 창업과 글로벌 창업의 메카로 바꿀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나진상가에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 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와 서울거주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창업센터’를 오는 5월, 6월 연이어 문을 열고 이를 통해 용산지역을 청년창업가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화)밝혔다. 미국 전역에 제조형 창업 바람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숍(Techshop)과 같은 시설이 서울에 마련된다. 오는 5월 30일(월) 나진상가 15동 지하1층(연면적 416㎡)에 조성되는 는 3D프린터, 레이저절단기, CNC 밀링기계 등 첨단장비 30종 갖추고 시제품 제작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된다. 시제품제작은 하드웨어 창업분야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으로 완제품을 양산하기 전, 시제품
(한국방송뉴스(주)) 법성면은 지난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법성포에서 개최된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굴비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저잣거리 재현행사, 굴비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 굴비엮기 대회, 포토존선, 맨손장어잡기, 이자겸 유배지 재현, 조기신산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으로 관광객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기획사에 의존하지 않고 추진위원회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차별성이 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앞으로의 축제 방향을 가늠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많은 관광인파(경찰추산 인원 3만 명)가 모처럼 법성포에서 진행되는 축제장을 찾았으며 유채꽃과 갈매기의 군무가 함께 어울리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연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행사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아쉬운 점은 개선하고, 좋은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등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과 영광군, 한빛원자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와 전남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전남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전남연극제가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소리쳐 연극을 불러보다’를 캐치프레이로 내건 이번 연극제에서는 모두 6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단체부문 대상은 나주시의 극단 ‘예인방’의 ‘향숙이’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오는 6월 3일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희곡상에는 김진호(극단 예인방 이사장), 연출상에는 송수영(극단 예인방 상임연출), 연기대상은 임은희(극단 예인방, 향숙이 역)와 이서영(극단 파도소리, 어머니 역)이 수상했다. 이번 연극제는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할 전남대표를 뽑는 대회로 치러져 여느 해 보다 열띤 경합을 보여줬으며 연극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프로젝트들이 진행돼 지역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150여명의 지역청소년들로 구성, 운영한 연극평가단은 대회기간 동안 공연관람과 함께 공연장 질서유지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전남연극협회 및 영광군과의
(한국방송뉴스(주)) ‘역세권 2030청년주택’공급방안과 관련한 세부적인 설명회를 26일(화)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당초 지난 20일 주택건설사업 관련 협회와 금융·건설사,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것을 일반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참석 범위를 넓히게 됐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나서 ‘역세권2030청년주택’ 사업의 배경과 시의 지원방안, 향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건축가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사업에 참여하는 협회들도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설명했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비스 시설이 충분하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밀도가 낮은 역세권 지역에 고밀도 개발을 허용해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있는 역세권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 상업지역까지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고 심의·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충정로역 역세권 시범사업주와 삼각지역 역세권 시범사업주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서울시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새건축사
(한국방송뉴스(주)) 내달 3일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보성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2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보성군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공고 고적대 퍼레이드, 모듬북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입장식, 기념식, 체육행사,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보성녹차연관 제품 홍보관 운영 및 우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味美寶) 선포식을 병행 추진하여 군민 및 향우들에게 우리고장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출향향우 초청, 지역출신 가수 축하공연, 읍·면 특산품 전시관 운영 등 군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통놀이 체험, 행시 경연대회 등 모든 군민이 보성의 주인으로서 웃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군민이 보성의 주인으로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2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군민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군민의 날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방송뉴스(주)) 담양에서는 대나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축제를 통해 대나무 신산업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속의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봄의 기운이 한창 오른 5월 3일부터 8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천년의 대숲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과 죽물시장 가는 길’ 프로그램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고자 대통밥 체험과 대통술 담그기, 대바구니 만들기 시연, 각종 체험을 죽물시장에 접목시키고, 죽물시장에 어울리는 주막, 국밥집 등 소규모 토속음식점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정감과 추억을 함께 선사한다. 담양은 대숲이 주는 청량감과 대기 정화 효과로 인해 밤하늘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또한, 축제장 일원은 죽녹원과 영산강 그리고 300년 수령의 관방제림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어 숲과 물 산책로가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공간이다. 이곳에서 야간에는 죽녹원 별빛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방제림과 대나무를 이용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레이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한국방송뉴스(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래 꿈나무와 가족들을 위한 ‘앙코르 키즈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동물의 움직임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 1부에서는 동물 캐릭터가 악기들의 특징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용감한 신밧드가 세헤라자데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마왕 술탄과 대결하는 이야기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대작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시는 환상적인 애니메이션과 어우러진 이번 가족음악회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은 특별히 생후 36개월 이상 아이들도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진행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BS 모여라 딩동댕 번개맨의 ‘마리오’, 유수호 씨가 맡는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교향악단(
(한국방송뉴스(주)) 4월 23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 그리고 28일에 무주 IC만남의 광장과 반디랜드에서 “봄과 여름사이 콘서트” 개최한다고 무주군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무주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주관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4월 23일(토요일, 12시~2시) 무주 IC 만남의 광장에서는 색소폰 동호회 칠연골 메아리단원들과 행복한 두드림(타악), 무주군청밴드 셋두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반디랜드에서 참소리 난타팀과 참새방앗간(색소폰), 셋두리(노래), 청소년 댄스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허브새늘 동호회와 함께하는 캔들, 캘리그라피 동호회가 준비한 글씨, 손노리퀼트 동호회와 함께 하는 코사지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난타 체험시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8일에는(토요일 오후2시~4시, 반디랜드) 색소폰 동아리 고동소리의 공연과 청소년 댄스, 셋두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준비한 알찬 공연과 체험들이 무주여행과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라며 “봄과 여름사이 콘서트가 올해의 관광
(한국방송뉴스(주))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골라보는 재미가 가득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도심 퍼레이드와 무형문화재 재현 행사, 천혜의 변산반도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각종 체험행사, 다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벌써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9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첫째날인 6일 개막선언(오후 7시 30분)에 앞서 오후 3시 아담사거리 인근에서 열리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을 선언함으로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둘째날인 7일 오후 1시 아담사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위도 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다호) 재현’은 부안의 전통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과 함께 경복궁 내 집옥재(集玉齋, 고종황제의 서재)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집옥재에 조선시대 역사, 인물, 문화 관련 도서와 원래 집옥재에 소장되었던 왕실자료의 영인본 등을 비치해 집옥재를 조선시대에 특화된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또한 경북궁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집옥재를 통해 역사 속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891년에 건립된 집옥재는 그동안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어 왔다. 문체부는 협길당(協吉堂)과 팔우정(八隅亭)에 연결되어 있는 집옥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업하여 집옥재를 작은도서관으로, 팔우정을 북카페로 조성했다. 또한 문체부는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목재 서가와 열람대, 전시대를 제작하고 소장도서를 비치하여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관과 관련하여 문화재위원회의 궁릉활용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고 작은도서관과 북카페의 운영을 담당한다. 고종황제 때 집옥재에 있던 서책(書冊)들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집옥재에서 유물 전시와 상설 왕실문화
(한국방송뉴스(주)) 이제 카카오 주문생산 시스템을 통해 우수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화)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들이 카카오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를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선주문 생산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게끔 한다는 취지로 카카오가 지난 2월에 시작한 서비스이다. 매주 화요일 10시에 올라오는 약 15개 정도의 상품에 대해서 각 상품마다 정해진 최소 주문 수량 이상으로 주문이 들어온 경우에만 상품 제작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문체부와 협업하여,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을 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우수문화상품은 문체부가 한국 문화의 품격을 담은 문화상품을 지정해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를 부착한 상품이다. 올해 2월 한식과 전통식품, 한복,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 35점이 새롭게 지정됐고, 공예 분야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44점의 공예품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 이 중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성격에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김현철 편’이 오는 27일(수) 오후 7시30분,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심리,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예술콘서트는 연극연출가인 윤시중 극단 하땅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현철 원장이 콘서트에 참여해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예술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특별히 ‘김현철의 심리상담소’도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은 누구나 이 시간을 통해 고민 상담을 받고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심리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현철 원장은 최근 과 에프엠(FM) , 등 활발한 방송 활동과 , 등 활발한 저작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만나고 싶은 ‘오늘’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인물들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만약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인문 웹사이트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