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8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호국영령을 그리며>를 개최한다. 매년 여러 작곡가의 레퀴엠(진혼곡)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왔던 시흥시립합창단은 올해는 세계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한국의 정서가 담긴 우리가곡의 조화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1막은 <호국영령을 그리며>라는 부제에 맞추어 준비한 한국가곡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2막은 미완의 미사곡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바로크음악 해석에 있어 한국 최고라 불리는 김선아 객원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여 감동과 여운을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는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테너 김세일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전수미,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베이스 우경식이 솔리스트로 함께 무대에 올라 시흥시립합창단의 하모니에 더욱 더 무게를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예매는 문화바라지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
[서울/남용승기자] 성큼 찾아온 때 이른 무더위를 잊고 싶은 시민에게 서울시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콘서트도 보고 한강의 야경까지 덤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의 무료 이색 공연을 추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 한 달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 콘)’를,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 롭게 변형되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보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스타 K2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한 남성 듀오 ‘레거시’ 무대를 비롯해 어쿠스틱, 재즈, 어반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쉴 틈 없이 펼쳐진다. ※ 6월 물빛무대 공연 일정표 1 6/1(금) 19:00~ 싱어송라이터 듀오 ‘시우(siwoo)’ 2 6/2(토) 어쿠스틱 사운드 ‘소라닌’ 3 6/8(금) 펑크락의 향연 ‘뽕크’ 4 6/9(토) 밴드 ‘몽글리’ 5 6/15(금) 밴드 ‘JH재즈’ 6 6/16(토) 인디 밴드 CPRmusiq 7 6/22(금) 남성듀오 ‘레거시’ 8 6/23(토) 어쿠
[인천/이광일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가 20일(수)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선다. 리드미컬한 재즈음악으로 초여름 오후의 허전함을 가득 채워 줄 채비를 마쳤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학교에서 작곡 이론을 전공하고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그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재즈를 새롭게 해석하며 비밥과 라틴, 펑크,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만의 깊은 감성을 담은 연주는 재즈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는 그를 두고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매우 총명하여 어떻게 연주해야 즐거워지는지 아는 연주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무대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더블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어우러지는 트리오 구성으로 꾸며지며, ‘Like the other day’, ‘Orange colored sky’,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매혹적인 재즈보컬 이주미가 함께하여 감미로운 음색의 재즈무대를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흔히 재즈음악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해외안전여행을 포함하여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외국민보호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주관으로 6.5(화) 19:00 광화문 광장에서‘해외안전여행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금번 해외안전여행 토크콘서트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외안전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안전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해외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해 추석연휴 계기 처음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직접 출연하여 해외 체류시 경험담을 공유하고, 해외안전지킴센터 등 외교부에서 운영 중인 재외국민보호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 및 하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신변안전 유의사항을 공유하는 등 우리국민의 안전한 해외체류를 당부하였다. 박혜진 아나운서, 방송인 노홍철의 사회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외교장관과 함께하는 생각하는 해외안전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1부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배우 신현준, 조승연 작가, 방송인 샘 오취
[김제/이대석기자]김제시 여성가족과(과장 신미란)운 지난 6월 4일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이번 인형극은 전라북도의 예산지원으로 전라북도 시군을 순회하여 공연하는 인형극으로서, 공연 작품 “뚜비 메가파워”는 아기공룡 뚜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이며, 50분간의 인형극 공연을 극단 모여라 꿈동산에서 연출하여 김제시 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신미란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2018년을 맞아 도 지원으로 김제시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볼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관내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 즐김을 위해 우리시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겠다.” 하였다.
[순창/이두환기자]순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문화공연을 풍성히 준비하여 군민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이고 문화 순창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은 장류박물관, 옥천골미술관, 순창군립도서관, 작은영화관 등의 문화시설에서 기획전시, 입장료 할인 등 생활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토회관에서는 지난 달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극,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25일과 29일은 쌍치초등학교와 복흥초등학교에서 수준 높은 드림필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열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고 한다. 6. 28일은 향토회관에서 나니레 국악극단의 “미스터 춘풍”을, 7월 25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의 국악뮤지컬『곰돌이의 여행』을, 8월 중순에는 일품공원에서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 등을 열어서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7월과 8월에는 향가오토캠핑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캠프도 추진된다. 이 행사는 6월 4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각 50명씩 2회에 걸쳐 치러지며, 캠핑장내 방갈로에 꿈, 환경, 친구, 우리 동네, 공동체, 문화, 예술 이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7월 6일부터 오 는 8월 18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 슈퍼루키’, 인천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인천의 라이 브클럽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파티’가 인천 전역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8 인 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8월 10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3일간 개최 된다. ‘펜타 슈퍼루키’는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실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로, ‘새소년’, ‘더베인’, ‘잔나비’ 등 현재 인디씬(scene)을 이끌어 가고 있는 많은 뮤지션들을 발굴해 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예선, 라이브 결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 공연의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펜타 슈퍼루키’ 참여 뮤지션 모집은 6월 14일(목)까지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진행된다.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는 인천 전역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펜타 슈퍼루키’
[한국방송/박남수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이 6월 14일(목)~ 16일(토) 열린다.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14일)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5, 16일)이 무대다. 총 3회 공연하는 올해 공연에는 고음악 최고의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서 사랑 받는 안드레아스 숄을 초청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아름다운 음색과 기교, 깊고 넓은 음악세계로 유일무이한 입지를 갖고 있는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의 조합이 벌써부터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언론은 물론 음악애호가들의 호평과 기대를 얻고 있다. 2013년 독일의 거장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초청한 이후, 2014년 이탈리아의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2015년 네덜란드의 18세기 오케스트라, 2016년 프랑스의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에 이어 2017년, 세계적인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무
[김제/이대석기자]다양한 문화적 수요 충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매월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5월 공연이 5월 31일 19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한국 최고의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 공연이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 시설 특성을 활용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질 높은 삶을 제공하고자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매달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테너, 바리톤 등 실력 있는 5명의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중찬단 그룹으로 뮤지컬, 오페라 아리아, 팝페라까지 목소리로 전하는 “컨템포디보“의 감동의 무대가 펼쳐지며,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의 귀에 익은 뮤지컬 노틀담드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나훈아의 사랑 등 다양한 곡들이 이어질 것이다. 부드럽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밤을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보내는 뜻 깊은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
[경북/김근해기자]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30일 저녁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도립무용단 제2회 정기순회공연’이 펼쳐진다. ‘시작-새로운 어울림’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무용단 이애현 상임안무자의 총괄 지휘로 진행되며, 여러 종류의 타악기와 춤을 통해 역동성과 흥겨움, 그리고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공연의 힘찬 서막을 알릴 작품은 ‘북의 오름’이다. 이 작품은 우리 전통 민속장단의 흥겨움과 리듬의 역동적 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빠른 비트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북 연주에 맞춰 춤의 신명을 시각과 청각적인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두 남녀 사이에 발생하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 `두리서’란 작품은 세 쌍의 무용수들이 만남과 설렘, 사랑이 이뤄지기까지의 감정의 흐름을 서정적이면서도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 외에도, 상아로 만든 타악기인 아박을 들고 박자에 맞춰가며 춤을 추는 ‘아박무’와 소고와 흥겨운 농악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소리의 흥’, 16명의 무용수들이 다섯 북의 리듬을 통해 춤을 추는 ‘다섯 북의 어울림’등의 작품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부산에서 즐기는 봄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5.18~5.27)는 지난 2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과 폐막작 <그리토스> (극단 도자두, 브라질·프랑스) 무대를 끝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10개국 23개의 국내·외 우수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연극제는 고전, 뮤지컬, 신체극, 희랍극 뿐만 아니라 아동극부터 거리극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연극제 총 관객 수는 약 52,186명이며 실내 공연의 관객 수는 약 5,200명으로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80%에 이르는 좌석점유율을 유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개막작 <맥베스> (신주쿠양산박, 일본)를 시작으로 <쓰릴 미> (클리마르 프로덕션, 영국)는 가장 빨리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리어 프리 특별공연으로 선정된 <오델로 니그레도>(극단 가변, 대한민국)역시 전 회차 매진되었다. 뒤이어 아동극 프로그램 <타이니오션> 과 <테일러메이드> (트레인씨어터, 이스라엘) 또한 매진 행렬에 동참하여, 실내공연 총 23회 중 13회 매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6월 4일 오후 5시부터 ‘2018년 김포드림마루 오케스트라 향상연주회’를 개최한다. 김포 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6년차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60여명의 단원과 12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향상연주회는 파트별 연주, 오케스트라 합주 등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동안 배운 자신의 기량을 학부모와 교우들 앞에서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향상연주회는 무료관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참여한 신규단원 11명을 포함해 단원들에게 무대경험을 제공하고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교육운영팀 031)980-165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