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제8회 군산우체통거리손편지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군산우체통거리의 조성과 운영에 힘써온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고, 그동안 우체통거리를 찾아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군산우체통거리손편지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직접 기획·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손편지와 우체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느린엽서쓰기, 나만의 우표만들기, 감성엽서 제작 등 체험, 주민작품 전시, 각종 공연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감성 가득한 시간여행의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우체통거리에 위치한 상인회원들이 각 매장 품목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 배학서 회장은“이번 손편지 축제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축제.”라며,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늘(1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전문가 자문단」의 출범식과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자문단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설계·시공 등 기술적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행정 절차 검토 등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완료 시까지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담당한다. 자문단은 ▲스포츠 분야 ▲한국야구위원회(KBO)·롯데자이언츠 ▲건축 ▲도시계획 ▲시의원 등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기 회의는 반기별로 개최되며, 필요시 수시회의도 열어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문단 의견은 향후 사업계획과 설계·시공 과정에 반영해 정책적·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재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올 10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에게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관내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 국적 아동의 경우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보육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 기반 마련과 상생하는 군산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은 올해 10월~12월 진행되며, 예산은 5,850만 원으로 전액 시비 지원된다. 금액은 나이에 따라 최소 14만 원~ 최대 28만 3,5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90일 이상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가정의 아동이며, 매월 기본 보육료 지원 단가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영유아 가정은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외국인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시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는 외국 국적 아동의 보육 여건 개선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도내 수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에 대한 신선도 제고,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 보장, 충남 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는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 포장에 부착하며, 운송 과정 등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상온에 2∼3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스티커는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이 스티커를 통해 수산업체들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산물을 유통하고, 소비자들은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스티커 8만 장을 제작,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15개 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물이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지원 기업 및 홍보 서포터즈단 등 30여 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10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 사항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충남 군수 주재로 각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상반기 추진 성과를 비롯해 하반기 주요 행사 및 홍보 전략을 점검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누적 관광객은 463만 3006명(무인계수기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동 시기보다 95만 6144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으로 8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626만 858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역시 전년 동 시기 대비 31만 192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남해군에 대한 SNS 언급량 역시 1월 1만 7000여 건에서 매월 점진적으로 증가해 7월에는 3만 3000여 건으로 집계됐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남해군은 외형적 관광객 증가 수치뿐 아니라 '국민고향 남해'라는 이미지가 향우와 군민, 관광객들에게 폭넓게 퍼져나갔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남해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한 데 따른 효과로 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지난해 10만 명당 28.3명 수준인 자살률을 2029년 19.4명, 2034년 17.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자살 위험도가 가장 높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채무·불법추심·생활고 등 정신적 위기를 초래하는 다양한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 정책 수단을 가동한다. 정부는 12일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의 자살예방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정부는 '모두가 모두를 지키는 사회, 생명보호가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지난해 28.3명 수준인 자살률을 2029년 19.4명, 2034년 17.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5년 안에 자살자 수를 1만 명 이하로 감축하고, 10년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 오명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교육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9월 11일 오전 10시, 전북 임실군이 부산진구청을 방문함에 따라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와 임실군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한편, 임실군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환영회 자리에서 임실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 내용 등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임실군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 상호 홍보, 축제 참여 확대,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와 임실군은 오랜 자매도시로서 그간 서로 응원하며 상생과 발전을 도모해 왔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교류 강화를 통해 더욱 풍성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 가을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남쓰리Go'는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이며, 1박 2일 이상 해남에 머무르며 발생한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봄, 여름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모집이 조기 마감됐고, 100여팀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청은 방문일 최소 3일 전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061-535-628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해남의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별한 가을 여행을 해남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AI 대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첫 번째로 AI 로봇·자동차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해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AI 로봇·자동차 분야 대표기업과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 의왕시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랩에서 개최된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구 부총리는 "AI가 촉발한 기술·산업의 변화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1등만 살아남는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이 한국경제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정부는 AI 로봇과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고려인문화주간'을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곡근린공원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9월 27일 토요일에 3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포승읍 지역(도곡근린공원)에서 개최되며, 고려인 유튜버 이샤사, 고려인 합창단 및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과 협력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도곡근린공원에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길 위의 기억, 고려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야외 전시장이 조성돼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9월 27일과 28일 주말 이틀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고려인 전통 혼례 및 차례상 체험 ▲고려인 당근김치 및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시식 ▲중앙아시아 책갈피 만들기 ▲중앙아시아 그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 근처라는 사실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우리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제가 정치·사회운동을 시작하면서 정한 원칙"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강원도는 전국 최대 관광지이자 최고의 청정지역이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 남북 대치에 따른 엄청난 희생을 치르는 지역"이라며 "지역 내 성장 발전이 상대적으로 정체가 되면서 많은 분이 수도권으로 떠난, 소위 수도권 집중 피해를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입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 한때는 대한민국에 자원, 자본,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전국 골고루 나누면 효율성이 떨어져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천 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