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개최되는 FIFA-U17 모로코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훈련 중인 U-17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감독 고현복)이 이천시에서 훈련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이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대표팀은 최근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다가오는 대회를 대비해 체력과 전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이천시의 전폭적 협조 아래 진행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진을 만나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이천에서 훈련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테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에 고현복 감독은 "이천시에서 훌륭한 천연 잔디 훈련장 제공과 훈련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대표팀은 9월 21일부터 약 1주일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이에 이천시는 편의 제공 및 시설관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회장 김진영)는 20일 「제2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먼저 온 통일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서는 공굴리기·줄다리기·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두 개조로 나뉘어 조장과 응원단장의 열띤 응원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노래자랑과 게임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준비된 다양한 경품은 행사에 즐거움을 보탰다. 이번 체육대회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영 회장은“오늘 이 자리가 먼저 온 통일 가족과 지역 주민이 마음을 열고 함께 웃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최상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나포면 보건지소 신청사 개소식이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보건 관계자, 군산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보건지소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 보건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개소식 후 건강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문을 연 나포면보건지소는 지상 2층, 연면적 약 352㎡ 규모로 내과진료실, 한방진료실, 처치‧소독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신청사는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대체하여 신축된 것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더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보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다해 군산시보건소장은 “새로운 나포면보건지소는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주민 건강을 지키는 거점이자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군산시민 모두가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천시는 2개 부문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이 참여했으며,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와 9월 4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천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기존 인구 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고려인 동포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새로운 인구 유형 정착이라는 참신한 목표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주 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회화 교육 ▲법률 자문단 상담 지원 ▲초ㆍ중ㆍ고ㆍ대학 입학 및 전학 상담 지원 등 실질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경기/김명성기자] 스리랑카 경찰청 및 여성부 고위 공무원 연수단이 18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수행하는 ‘스리랑카 경찰공무원 대상 젠더기반 폭력 대응 역량강화 과정’의 하나로, 한국의 젠더기반 폭력 대응 관련 법·제도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스리랑카의 정책 수립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과 스리랑카 경찰청 란데니야(Randeniya) 경무관을 비롯해 헤라스 후마리(Herath Kumari) 여성부 차관보 등 연수단 15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젠더폭력 대응 정책과 경험을 공유받고 스리랑카 운영 사례와 비교하며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의 통합 상담·지원 플랫폼, 긴급대응 핫라인, 다기관 연계 체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적용 방안과 향후 협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성은 단장은 “경기도의 젠더폭력 대응 체계가 국제사회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외 기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글로벌 대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19일(금)과 20일(토)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강북 공예문화축제 '2025 핸드메이드in강북'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린 강북 공예문화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과 함께 공예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광장에는 22개의 공예 마켓 부스가 운영돼 라탄, 도예, 섬유, 옻칠, 캔들, 마크라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이 중 14개 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진달래홀에서는 도예, 섬유, 금속, 라탄, 캔들 등 지역 공예인 22명이 출품한 75점의 작품이 전시돼 수준 높은 공예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잔디월 앞에는 '큰 사이즈 공예품 위에서 즐기는 작은 사람들'이라는 콘셉트의 공예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9월 20일(토) 오후 4시 2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공예전시관 '강북 ANC(Art aNd Crafts)' 개관식이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강북문화예술회관 별관에 위치한 강북 ANC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주변 4국 관계를 증진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실질적 진전을 추구하는 등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5개의 국정과제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뒷줄 가운데)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8(연합뉴스) 먼저,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주변 4국 관계를 증진한다.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한중관계를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한러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발전을 추진한다. 이어서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을 실현한다. 외교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국가공적개발원조(ODA)를 수행하고 국민의 공공외교 참여를 확대한다. K-이니셔티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재외공관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 인프라 혁신 및 외교 인력의 전문성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현숙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김동경 충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지역 취약계층 아동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눔문화예술협회는 화장지, 물티슈,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 생필품 및 위생용품 5종 총 1815박스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도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9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11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문화예술협회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지원, 해외 극빈국 인도적 지원,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유한킴벌리와 해피빈의 후원을 받아 아동복지시설 지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지역 아동에 대한 단체·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도 역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호우 피해 지역의 아동이 더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아동복지 향상에 힘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보건소, 의료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확산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공동으로 주관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에는 실제 발생 가능한 감염병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전 과정 실습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총 3개 모듈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토론기반 훈련’으로, AI 인체감염증 확진 사례 발생부터 외국인 공동노출자, 소아 확진자 감염 확산,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방역조치 등 4단계 상황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위기상황 분석·접촉자 통제·감시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는 ‘실행기반 훈련’이다. 감염병 발생 초기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검체 채취·검사 의뢰, 밀접접촉자 추적관리, 고위험군 관리 등 실제 업무 과정을 OX퀴즈, 사례풀이, 현장 상황극 형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는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이 진행된다. 감염병 확산 차단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 복원 품질과 성과가 가장 뛰어난 복원 우수사례지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대상지로 공모한 지역에 대해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2천181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은 2017년도 산림복원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이번 왕중왕전 공모에서도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연재료를 활용한 복원기술이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