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임업진흥원 산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임업인, 숲경영체험림 운영자, 지방자치단체 등 40여 명이 함께 숲경영체험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이 숲을 경영하면서 산림휴양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현재 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숲경영체험림 1호 싱싱포레(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2호 숲뜰애(경상북도 포항시) 이번 간담회에서는 ‘숲경영체험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숲경영체험림 인허가 및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정책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미비점 보완, 지정 기준·운영 지침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숲경영체험림의 활성화를 위해 임업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도 컨설팅,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경영체험림은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촌의 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감시, 예방·교육 활동 등 다각적인 정책으로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 유흥가, 대학가, 주택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총 11만 3,273대의 CCTV를 활용한 결과다. 연도별 의심행위 건수를 보면, 2023년 하반기 141건(검거 12건), 2024년 153건(검거 14건), 2025년 상반기 64건(검거 10건)으로 파악됐다. < 관제요원 교육 사진 > < 관제실 – 서초구 제공 > 지역별 적발 현황을 보면 서초구(111건), 강남구(63건)에서 집중발생해 두 지역만 174건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36명이 검거된 주된 장소로는 주택가 인근(12건), 도로 및 차량(13건)이 전체비율의 69%를 차지하는 등 생활공간과 밀접한 곳에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시는 마약류 범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CCTV 관제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광복의 역사와 태극기의 상징성’ 교육 및 미니 태극기 제작·나눔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민족의 역사·정체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군산의 일제강점기 역사와 쌀 수탈사 △광복의 의미 △태극기 속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색상의 상징성 등을 배우고 직접 미니 태극기를 제작했다. 완성된 태극기는 청소년들이 시간여행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전달하며 역사와 나눔의 뜻을 전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전하는 봉사에 참여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월명동의 일본식 가옥과 거리마다 태극기가 힘차게 나부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태극기는 단순한 국기가 아니라 민족의 정체성과 자주독립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28일 오후 7시 '해누리길 달빛 걷기'를 연다. '해누리길'은 해운대구를 한 바퀴 도는 약 50㎞ 7개 코스로 바다와 도심, 숲길 등 다양한 풍경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구는 '해누리길'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 집결해 1코스(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옛 송정역)와 7코스(영화의전당∼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약 6.3㎞를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걷는다. 시민, 걷기 애호가,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별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1코스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블루라인파크 기찻길, 해월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거쳐 옛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길로,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파도 소리 벗 삼아 걷기 좋다. 7코스는 아름다운 야경과 활력 넘치는 해운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요트경기장, APEC나루공원을 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와 협업하여 <우리들의 호국, 기억의 조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의 역대 수상작을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 ‘호국’과 ‘안보’를 주제로 국민이 참여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2010년부터 매년 육군본부 주관으로 개최하여 올해 15회를 맞이함.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 12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제1회부터 제14회까지의 역대 수상작 48점과 올해 선정될 제15회 수상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앙부처 간 협업의 대표 사례로, 호국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예술을 통한 통일교육’ 방식으로 널리 공유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우리들의 호국, 기억의 조각> 전시는 나라를 지켜온 용기와 희생, 그리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예술로 재해석한 것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모기 기피제,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거리 상담, 의료 지원, 정신 건강 상담, 자활 지원, 임시 주거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숙인 복지 시설이다. SH는 앞으로 관할 복지관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과 구룡마을의 노약자 및 취약 가구에도 폭염 대비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근로로 인해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토지 관리 용역 근로자들에게 쿨 토시, 넥 쿨러 등 온열 질환 예방 제품을 제공하고, 수분 섭취·휴식 공간 확보 등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 현장의 주민과 근로자들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응급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첫 번째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시작하는 바,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물론 농촌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상품별로 다양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지역축제 등과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 상품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국민들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충북 증평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 전통 장(醬) 가르기를 하고 있다. 2025.4.14 (ⓒ뉴스1)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모바일 티켓과 대중교통비 지원이 결합된 '농촌 투어패스' 상품도 오는 9월 관광 주간부터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촌 워케이션(10곳) 참가자에게는 1일 5만 원의 숙박 할인과 여행자 보험비를 지원한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근상)는 1일 성암생활체육관내 1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수강생 70여 명과 함께 댄스 스포츠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는 경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서부 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요가, 에어로빅, 서예, 풍물 등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댄스 스포츠는 여러 사람이 음악에 맞춰 스텝으로 춤을 추는 것으로 시민들의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로 삶의 질 향상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 향상과 전신 근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상원 서부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으며, 안근상 서부 1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부산에서 생활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8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 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부산문화재단은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내 집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마을)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를 통해, 사하구 까치마을 행복센터 등 10곳의 동네(마을) 주도 공간에서 품앗이 벽화 그리기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를 통해, 생활권 내 마을건강센터 23곳에서 지역 주민에게 미술, 무용, 음악 등 총 25개의 시민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예술단'으로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시민들의 집 가까이 찾아가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누림주간보호센터 ▲백양문화예술회관 등을 방문해 국악단 공연, 부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