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온 천지가 초록으로 눈부신 계절이다. 적당히 따뜻한 날씨는 가족들과 여행하기에도 참 좋다. 그래서일까? 오월에는 그 어느 때 보다 가족들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의 손을 잡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봄 여행주간 동안 ‘3대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북 포항으로 떠나보자. 포항시 호미곶에 위치한 ‘상생의 손’.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조형물은 많은 사람들이 포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명물이 됐다. ◆글로벌안전센터 안전의 중요성은 여행에서도 모자람이 없다. 이에 포항시는 이번 봄 여행주간 ‘3대가 함께하는 봄나들이’의 첫 번째 코스로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를 추천했다. 글로벌안전센터는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만든 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개방한 곳이다. 이 곳에서는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기상황과 위험요인, 안전한 대처요령을 4D영상과 다양한 실습장비를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이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자동차를 타고 충격체험을 하며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열연기 탈출, 완강기 탈출 등긴급상황에서 대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차 없는 국채보상로70만 명 대구시민 열광 성숙한 시민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록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조직 위원회가 주관한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8일 뜨거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축제육성위원회와 컬러풀대구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조직되고 축제사무국이 구성·운영된 가운데, 기업체와 기관 등이 참여하고 후원하는 민간중심 축제로의 전기를 성공적으로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5월 7(토)부터 8일(일)까지 서성네거리부터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국채보상로 2km 구간에서 열린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양일간 70만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해 도심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축제 기간동안 대구의 중심 대로인 국채보상로를 이틀간 차단해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 속에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축제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에는 130개 팀 7천 3백여 명이 참가해 1억 3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를 대표하는 전통장터 원평새마을중앙시장 중앙홀에서 8일 오후 3시 제1회 전통시장사랑 미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장터 원평새마을중앙시장 중앙홀에서 8일 오후 3시 제1회 전통시장사랑 미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미술대회시상식은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으로 지난2012년부터 장보기 봉사활동에 나선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관하고 시장상인연합회(회장 장용웅), 맛있는나눔봉사단(단장 김춘희), 행복지키미(대표 이명순)가 후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에 참석한 내빈으로는 윤창욱 도의원, 손홍섭 시의원, 김철호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인호 시장상인연합회부회장, 이명순 행복지키미대표 및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등 수상 관련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윤창욱도의원은 ‘전통시장사랑을 어린2세들에게 미술작품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주최한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감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홍섭시의원은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대해 잘 몰라 인터넷을 검색했다.”며 “보훈단체, 벽화, 하천봉사 및 대규모 평화관련 봉사단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본 시상식은 지난달 3일부터 5월 2일까지 접수된 작
(경북/황경호기자) 부드러운 햇살과 바람이 눈을 간질이고, 꽃향기가 코와 마음을 깨운다. 꽃은 망울을 터트리고, 대지에는 새싹이 솟아오르는 시간. 가벼운 마음으로 문밖으로 나서게 되는 봄이다. 아름답고 청정한 소백산 자락 아래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영주가 눈부신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을 즈음인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영주 선비촌에서「201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 ‘선비’. 봄꽃들이 망울을 터트리며 수줍게 대지를 물들이는 것과 때를 맞추어 사뿐한 걸음으로 선비가 우리 앞에 섰다.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시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이러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도부터 선비들의 삶과 생활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해, 세계인에게 주목받는 축제로 정착시키고 있다. 역사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영주는 기존의 관광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문화 상품과 우리문화의 전통성을 소개하고, 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동걸)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초등학생 62명의 모범어린이에게 표창하였으며 구미시청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범어린이 표창은 관내 초등학생 중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배움과 나눔을 성실히 실천한 학생을 추천 받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칭찬 격려하였다. 또한, 구미시청과 연계하여 ‘독도수호대’, ‘찰칵!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가족은 “독도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작은 액자가 참 예쁘다”고 하며 즐거워하였다.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동걸)은 어른들에게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밝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세계속에 으뜸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대구/황경호기자) 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금년 700억 규모의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은 국내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목적으로 하며, 금년 5.09(월)부터 5.20(금)까지 집중접수기간을 운영하므로 가능한 기간내 LH대구경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접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간 경과시에는 예산 소진으로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기간내 접수하는게 유리하다. 매각접수 후 조지조사를 거쳐 9월말 매입심사를 완료하고 12월까지 매매계약체결 및 대금지급, 소유권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입대상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로서 행복주택,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적합한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관계법령에 의하여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되어 매각이나 개발이 곤란한 토지(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 등)는 제외되므로 접수전에 먼저 확인하는게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 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토지만 매입대상이 되므로 건물 등 정착물은 감정평가에서 제외되며, 또한 매도자의 부담으
(경북/황경호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친절한 양희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39세, 일선교통)을 칭찬하는 글이 게시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사연에 따르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한다고 소개한 직장인이 아침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버스 운수종사자분이 승객 한분 한분에게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라고 인사하는 모습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는 내용과 함께 할머니 한 분이 느린 걸음으로 하차 하려 하는데 짜증내거나 화내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고 하며, 작고 가장 기본적인 상대방에 대한 인사와 배려가 큰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하루를 매우 즐겁게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관련 내용을 해당 운수업체에 알려 친절을 몸소 실천해 시민에게 감동을 준 버스운수종사자를 격려하고, 전 운수종사자에게 전파하여 친절서비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최근 학업성적 등 학생들의 각종 스트레스로 학생들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어 27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각 학교 보건교사들의 초청하여 청소년 대상 금연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의 초·중·고 보건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흡연 증가요인을 분석하고 여러 가지 사례를 보면서 다양한 근절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사업의 성과 및 금연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으로는 금연교육, 금연인형극, 청소년 동기유발프로그램 등 이 있으며, 이는 보건교사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신청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학교의 각종 행사시 금연교육 자료 및 금연사업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을 제로화 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및 각종 사업이 일회성이 아니라, 사업적용 후에도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교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복무기관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안동시청김천시청 복무현장 방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최철준)은 5.3(수)~5.4(목) 양일간 안동시청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인 복무관리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복무현장 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방문은 경북지역 복무기관으로는 의성군청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현재 안동시청과 김천시청 및 산하 복지시설에는 각각 1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행정, 환경안전,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고, 복무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에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복무환경 개선 등을 요청하였다. 김덕일 복무관리과장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기관과 상호 협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의 비슬산. 진달래꽃이 흐드러진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대구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2016 ‘봄 여행주간’이 1일부터 시작되고 오는 6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서둘러 여행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늘었다. 5월 신록의 계절을 맞아 여행의 기대로 들뜨는 때이다. 이번 여행주간을 놓치지 말고어느 때보다 풍성한 연휴를 즐겨보자. 봄 여행주간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진달래꽃밭이 펼쳐진 대구달성의 비슬산으로 떠나보자.비슬산은 전기차가운행하기 때문에비교적 쉽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흐드러진 진달래가 무르익은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또 가수 김광석이 태어난 대구시 방천시장 일대 골목(350m)을새롭게 꾸민‘김광석 거리’도 자주 찾는 관광명소다. 거리에는 그의 노래가 흐르고 김광석 입상과 노랫말이 쓰인 벽화, 야외 공연장 등도 갖췄다. 올해 여행주간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돼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사진= 대구시) 대구근대골목투어도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다.5개코스로 나눠진 근대골목투어를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둘러보면 좋다.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수성못도 빼놓을 수 없다.오리배, 보트 등을 자정까지 운행해 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