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5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총회는 EBRD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25년간 EBRD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또한, 향후 4년간 EBRD를 이끌어갈 신임 총재를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 연설회, 질의응답 세션, 회원국 대표들의 투표가 이루어졌고(한국도 투표권 1.01%를 행사), 차크라바티(Chakrabarti) 총재가 회원국들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최 차관은 회원국 장.차관,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 참석하여 수원국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와 경제적 포용성(inclusion)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EBRD가 지향해야 할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수원국들의 성장동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과 관련하여 과거 한국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듯이, EBRD도 더 높은 성장과 고용창출 효과를 갖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배분해야 함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목) 3층 대회의실에서 청직원 및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확고한 안전의식과 훈련자세로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생활화’를 목표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훈련지침 및 계획 설명을 통해 내실있는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16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민방공 대피훈련, 실험·실습실 화재사고 대응방안 토론훈련, 안전실천서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호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생 안전하게 살아가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상기시키고 학생들의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11일 경산중학교 및 사동중학교에서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각 읍면동 분회장, 학생 및 교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오정근 전문강사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하였으며 학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6.25전쟁 당시 생생한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통해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 전쟁경과 및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쟁의 실상과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시간내내 6.25전쟁의 실상을 숨죽여 가며 시청했고 이 시대가 있도록 만들어 주신 호국영웅이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힘찬 박수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했으며, 교육생 모두 주먹을 불끈 쥐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르짖으며 나라사랑 한마음을 다짐하면서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다. 6.25참전유공자 경산시지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4개 학교를 선정하여 6.25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영주시는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물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입주민이 재난·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영주시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부터 경북 최초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예산 183,000천원을 집행해 3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는 예산 75,000천원을 편성하여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4월까지 사전조사를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완료 후에는 점검결과보고서를 포함한 안전관리계획 및 보수·보강 방안을 입주민에게 안내하여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앞으로는 도로명주소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 도움센터(☎1588-0061)를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나 지역 콜센터(☎120)로 연계해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0·120에서 대답하기 어려운 전화문의는 도로명주소 도움센터에서 바로 넘겨받아해결하게 된다. 그동안 국민들은 도로명주소에 의문이 생기면 정부민원안내콜센터나 지역 콜센터로 전화했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시 도움센터에 전화해야 했다. 행자부는 지난 2014년 1월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내용이나 국민요구가 다양화·전문화되고 있어 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연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정부민원안내와 경기·인천 콜센터 등과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하고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자부 김장주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개편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궁금증이 한결 쉽게 해결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전통공예기술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발굴․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제35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김순희(그릇가게 파랑달) 씨가 출품한"마음필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마음필사"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생각을 빠르게 주고받는 현 시대에 펜의 움직임과 종이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주는 감성이 일상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나만의 펜글씨 악세사리’를 만들고자 디자인한 작품이다. 옛날 연적 형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른 봄, 땅의 기운으로 움튼 꽃이 나뭇가지에서 활짝 핀 후 물위로 떨어지는 변화들을 땅은 금분으로, 나무는 철화로, 물은 청화로 용기(容器) 위에 표현했다. 본 제품은 속뚜껑까지 포함 3개를 덮어 내용물 보관과 건조기능에 좀 더 집중했으며, 부드러운 조약돌 위에 꽃이 놓인 느낌으로 펜 받침대를 완성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가온누리’는 우리나라 전통 누비기법을 이용해 한복의 깃, 복주머니, 색사누비(태극마크)를 이용한 버선문양의 쿠션을 제작했으며, 버선의 외형을 본 뜬 실내화는 구름문양의 색사누비를 이용해 제작했다. 이번에 개최된 대구광역시 공예품 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대구혁신도시 A-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822세대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되었고, 지하철 1호선 연장, 인근 안심창조밸리 조성 및 안심 연료단지 개발 등의 호재로 주거안정과 생활편의를 동시에 누릴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신흥 주거지다. 특히, 금번 공급하는 A7블록은 총 822세대로 혁신도시 내 유일한 소형 공공임대 단지로 향후 단지 인근에 지하철 신설역이 개통 예정이어서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뜨거운 청약 경쟁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선호하는 전용 51㎡ 434세대, 59㎡ 388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 필요한 것만으로 채운 미니맥스 실용적 평면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의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임대조건은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2,85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 전용 59㎡형은 임대보증금 3,750만원에 월임대료 45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면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5,650만원, 월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10일 제주도를 방문, 영어교육도시, 우수마을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찾아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김성렬 차관은 가장먼저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적 강점과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사업이 최근 저성장 경제상황 속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 모멘텀(momentum)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내 약 380만㎡ 부지에 국제학교, 주거.상업시설, 영어교육센터,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약 1조 9,25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한국국제학교(KIS) 등 3개 학교에 총 2,43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신화.역사공원은 제주도가 갖고 있는 신화.역사 등 독특한 문화적 소재를 주제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약 400만㎡ 부지에 총 2조 4천억원이 투입, 테마파크, 휴양리조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2조원의 중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여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김차관은 주민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을 방문, 주민들과 현장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김난희,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7일(토) 센터 교육실에서 영남권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이하 ‘활동단’)과 올 한해 지역의 도박중독 예방 및 홍보활동 진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참여대학은 대구권역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 경북 북부권역은 안동과학대학교, 경북 동남부권역은 한동대학교이다. 이 중 안동과학대학교는 올 한해 처음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3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었다(이상 가, 나, 다 순).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대구센터는 캠퍼스 내 전개되는 활동단의 도박중독 캠페인에 따른 홍보물품 및 현장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단원들에게 도박중독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여 도박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또래상담이 진행 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그리고 9월 예정인 [도박문제 인식주간 및 도박중독 추방의 날] 캠페인을 대비하여 센터와 활동단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사전에 구성하여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연계 활동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제54회 경북도민체전 폐막구미시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 경북구미시 6일부터 안동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 하고 5. 9(월)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91명, 임원 190명 등 78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6개 종목에 참가해 수영, 육상 마라톤, 사이클, 씨름,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2위의 값진 결과를 안고 돌아와 최고의 기량과 스포츠메카 도시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마라톤에서 남자 일반부 육근태,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일반부 임경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역대 취약종목인 수영, 롤러는 구미시체육회팀 창단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으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영에서는 4관왕 4명, 3관왕, 3명, 2관왕 1명, 경북신기록 4개, 대회 신기록 6개를 수립하였으며 수영에 황동근(구미시체육회)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 개막 입장식에서 구미시는 지난 4월 창립된 통합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