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5년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북도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 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여성가족부의 주요 시책 및 정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특히 도는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추진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및 ‘가정이 희망이다 캠페인’ 제작·방영 ▲워킹맘·워킹대디 공모사업 선정·운영 ▲ 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도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희망가정에 파견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대구/황경호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5월 17일(화) 오후 5시, 대구시청에서 2016년도 사회공헌 사업비 30억 원을 대구시에 기탁한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재모 대구사회복지협의회장, 박재용 칠곡경북대병원장,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전인 2013년부터 경북대 어린이병원 지원 1억 원, 2014년 장난감 도서관 2개소 조성, 취약계층 중고생 교복 지원 등 4억 원, 2015년 노숙인 실내무료급식소, 청소년 공부방 조성 등 총 11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기존사업 이외에도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파크 콘서트' 개최, 사회복지시설 내 빨래건조기 설치,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 및 연탄보일러 교체,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총 9개의 새로운 사업에 2013년 1억 원 보다 대폭 증가한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와 바람을 반영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시행하여 대구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공헌 사업비를 대폭 늘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밤’ 행사장 전경.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바르샤바 시민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5월 중순 토요일에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기관 개방 프로젝트인 ‘박물관의 밤’ 행사를 계기로 추진됐다. 홍지인 대사가 한국문화 특강을 하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폴란드 ‘박물관의 밤’ 행사에는 박물관, 미술관 등 254개 기관이 참여, 한국문화원은 아시아 문화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기관으로 함께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독일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세미 타악 트리오 연주, 문화원 국악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발표회, 바르샤바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지인 대사의 한국문화 특강, 폴란드 포즈난 청소년 영화제에서 3관왕을 수상한 김성수 감독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상영회, 한국관광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어린이 및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한복 입어보기, 판화찍기 및 서예로 이름쓰기, 노리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공단2동(동장 고차진)에서는 노인후원회(회장 최재덕)의 주관으로 2016. 5. 12(목) 관내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경북도청 신청사 견학 및 군위 화본역 주변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은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한 도청을 방문하여 신청사의 웅장함과 전통미 넘치는 건축물을 직접 보고 느꼈고 군위 화본역과 화본마을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생각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2동 노인후원회는 1990년 처음 결성되어 현재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효도관광 및 경로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관내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차진 공단2동장은 동네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모시고 공경하는 노인후원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관광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대구/황경호기자) 16일(월) 중국 강소성 이싱시에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기업매칭을 추진하는 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이는 한·중 플랫폼(대구환경공단, 중국이싱환보과기공업원)이 주축이 되어 작년 12월 14일 72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큰 성과를 냈으며, 그 후속으로 제2 제3의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대구시가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중국 현지 교류회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31일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동반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19개 기업이 중국 현지 기술설명회 참석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중국의 환경 중심 도시인 이싱시를 방문하여 한·중 환경기업 간 기술교류회를 갖게 되었다. 중국 이싱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한국 19개 기업, 중국 40여 기업이 참석하고, 총 70여 명의 환경기술인이 참석한 국제행사로, 주요 성과로는 고농도폐수 일일 120톤을 오존으로 처리하는 데모플랜트를 설치하는 계약을 한국의 지이환경건설과 중국의 강소박대가 체결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최철준)은 13일(금) 중증 장애인 판매시설 꿈앤 스토어 ‘숲’에서 종사중인 장애인 바리스타로부터 일자리 제공에 따른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중증 장애인 판매시설 꿈앤 스토어 ‘숲’은 지난 3월 11일 대구경북병무청사에서 오픈하여 병무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등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최 청장은 꽃다발을 받고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한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받으니 더 기쁘다”면서 “대구경북병무청과 함께 꿈을 위해 노력하여 멋진 미래를 열어나가자”라고 바리스타들을 격려했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종철)는 참빛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 취미교실을 지난 4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8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2016학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학부모 취미 교실은 학부모와 교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본공예, sports club, 문화생활 패키지(앙금, 젤리플라워, 스타일데코, say서고방향제), 요리하는 Kang MaMa 강좌에 55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부모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취미 계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철 교장은“학부모 취미교실을 통해 취미생활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대구/황경호기자) 구금호지구급격한 집값 상승을 동반한 뜨거운 부동산시대를 지나 예측불허의 주거불안시대를 살고 있는 무ㅈ주택자들이집을 사지도 안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가운데,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8일(수), 대구금호지구 B-1블록에 10년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전용 74㎡, 84㎡ 904세대 공급을 위한 분양홍보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도심 명당신도시 금호지구는 총 7,000여세대 7개 단지 중 2개 단지가 이미 입주 완료했고, 내년까지 5,900세대가 입주완료할 예정이다. 금호신도시의 최중심에 자리한 금호지구 B1블록은 금호지구 B-1블록은 단지 동쪽으로 신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41.736㎡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을 끼고 있다. 와룡대교, 신천대로로 수성구까지 20분대에 도착하며,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사수로, 와룡대교, 서재로, 금호JC 등으로 시내는 물론 서대구공단, 성서, 지천, 왜관, 구미까지 출퇴근도 편리하다. 7천여세대 2만2천여 인구를 겨냥한 중심상업지구에 상가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며, 학원들도 하루가 다르게 개원하고 있다. 해성유치원, 사수초등학교가 이미 개교했고, 사수중학교가 한창 공사 중이다. 이 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의 ‘교통사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선정되었다. 공단은 체험마당에서 PC·스마트폰으로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접속하여 원하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open API와 가상 프로그램에 교통사고 데이터를 연계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단은 교통안전성 제고를 위하여 사고 심각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별, 국민 안전과 밀접한 교통사고 정보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교통사고 데이터 Open API를 구축, 사망사고 위치정보와 보행자 무단 횡단사고 등 6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 서비스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전국 확대, 적성검사 온라인 접수 및 정보 공유를 통한 공적기금 부정수급 차단 등의 우수사례를 통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정부3.0 공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산/황경호기자) 경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태풍,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화재, 교통사고 등 인적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과 사고에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을 대비하여 골든타임 내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실전대응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훈련으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가 침수를 가상으로 한 매뉴얼숙달훈련을 실시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13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탄저균)테러 대응훈련을 시립박물관에서 실시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에 대응함으로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드는데 있으며, 훈련과정에서 통해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하여 시민의 생명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