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중국 고위급지도자들이 구미시를 찾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4일 오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16차 한중 고위지도자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일행 25명과 면담의 시간을 가지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구미의 대표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 그리고 새마을 국제화사업 등 구미 전반에 대해 소개를 했다. 이에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은 구미시의 발전상에 대해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을 마치고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근 들어 차이밍자우(蔡名照) 현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여성지도자 등 구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월 7일 수요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비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상은, 베이스 이재훈 성악가 부부의 선율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각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관객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만의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22일 월요일부터 31일 수요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에 한하여 무료로 공연 관람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된 발성, 호소력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소프라노 김상은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테라모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베르첼리 비오티, 파비아, 만토바 등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회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스로 깊은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감동을 전하는 이재훈은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이탈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연초 금융정책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용보증서 담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안정자금을 사용하는 경우 1년간 최고금리 3.95%의 한도를 설정하고, 부당한 금리상향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각 금융기관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40여 년 만에 전면적으로 금융정책을 개편한 대구시는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시중 금융기관들과의 기존 업무협약을 오는 8월 31일자로 만료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한 신규협약을 체결,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시중의 14개 금융기관과 8월 중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8월 24일 대구시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체결하는 새로운 협약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과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신용보증서(85%기준)* 담보대출에 대하여 1년간 연이율 3.95% 한도를 넘지 못하고, 대구시의 이차보전을 이유로 부당하게 금리를 상향조정 할 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미술관은 8월 26일 오후 2시 환상 또는 현실 : 한국미술 해외전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은 2011년 5월 개관 이래 쿠사마 야요이(2013), 장 샤오강(2014), 왕칭송(2014), 양푸동(2016) 등의 일본, 중국 작가와 박서보(2011), 김수자(2011), 최정화(2013), 정연두(2014), 이수경(2015) 등 한국 작가의 작업을 주목하여 전시하였다. 이러한 전시는 한국미술과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알아보고, 국제적 시각을 가시화고자 기획하였다. 개관 5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은 지난 5년의 시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다가올 미래 5년의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환상 또는 현실 : 한국미술 해외전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미술관이 그동안 전시의 대상으로서 다뤄온 동시대 아시아·한국미술의 해외전시에 대한 담론과 이를 바라보는 일본, 중국, 미국의 관점을 살펴본다. 한국미술의 해외전시는 각 나라와의 상이한 정치, 경제, 역사적 관계로 인해 나타나는 한국미술에 대한 차이의 시선들이 교차하는 장(場)이다. 환상(illusion
(경북/황경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8.22일 오후 3시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이익수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윤환 문경시장, 이인환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김성진 문경레포츠협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경관광시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LH와 문경시가 상호 협력하여 LH 임직원 및 가족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임직원 및 가족은 사원증 및 재직증명서를 제시할 경우 문경시 내 각종 관광시설 이용금액의 10~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2021년까지 중부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2025년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마무리되어 전국 어디에서든 기차로 방문할 수 있어 LH 직원 가족들이 언제든지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문경 어디를 가든 친절하고 깨끗하게 손님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익수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 임직원은 문경시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며, 직원 개개인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016 을지연습 기간을 맞이하여, 영남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23일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과 함께 한 이번 을지연습 체험행사는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참관 및 안보토론, 전투식량 체험으로 이어졌다. 공무원과 함께하는 안보토론에서는 ‘안보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 아래 태영호 공사의 탈북 등 최근 안보관련 이슈 등을 다루며 향후 안보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가한 영남대 김채현 학생은 “토론을 준비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실상에 밀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고, 전투식량 체험이 무척 신기하다.” 며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훈청은 2016 을지연습을 맞이하여 안보견학, 공무원 및 시민 안보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을지연습 및 안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수준을 높이고 있다.
(경북/황겨호기자) 경북구미시 산동면(면장 남상순)에서는 23(화) 한국전력공사 구미전력지사(지사장 신점식)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기 수리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후원은 한국전력공사 구미전력지사가 매년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던 후원방식에서 노후화된 전등교체, 전기관련 보수 등의 전기수리사업으로 신선한 탈바꿈을 하였다. 남상순 산동면장은 “깜깜한 절망 속의 저소득가구에 사랑빛을 밝혀준 뜻 깊은 지원을 한 한전 구미전력지사에 감사하고, 계속 되는 더위에도 이웃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살펴 달라.”며 당부하였다.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 구미전력지사는 매년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에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했으며, 동절기에는 관내 저소득세대에 연탄 지원을,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에도 힘쓰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8월 22일 「2016 을지연습」을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 향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 날 안보현장 견학은 철의 삼각지 일원의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두루미관), 노동당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 향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계획됐다. 안보현장 견학은 상황실 근무자 및 각 부서 사무실 대기자 1인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의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 향상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당일 오전 나라사랑 안보특강을 통일교육개발연구원 소속의 전문위원(새터민)을 초빙하여 실시하였으며, 이어서 위기대응/비상대비 체험의 일환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응급구조사를 초빙하여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로 안보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보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공직자로서 나라사랑에 대한 의식 함양, 투철한 안보의식 향상,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22일 9시 신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80여명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보동영상 시청, 을지2종사태 선포 대비 최초상황보고, 실ㆍ국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연습 첫날인 22일은 정부차원의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군에서는 전투준비태세 완료단계, 도는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전시대비와 효율적인 군사작전지원 판단의 가장 중요한 날이다. 이날 최초상황보고에서는 연습을 위한 SDM(상황조성전문), 정부 주요 조치사항, 도의 조치사항 및 향후 도정 운용방법이 제시됐고, 실ㆍ국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 시에는 충무계획에 제시된 내용의 실제 운용 가능여부를 집중 토의했다. 한편, 지난 6월‘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시행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는 테러·안전전문가 양성 및 초동 대처를 위한 물자·장비 확보, 신청사 방호력 대폭 증강, 민·관·군·경 테러 협력체계를 구축 등테러전담대응능력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현재 북한의 생ㆍ화학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ㆍ군별 생화학 테러대비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8월 19일 여름철 물놀이장에서의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대구광역시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물놀이장 이용객이 많은 대봉교 신천물놀이장을 방문하여「119시민수상구조대」운영현장을 참관하고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명구조와 사고위험 제거활동을 주 임무로 하며, 응급환자의 응급처치와 미아처리, 물놀이사고 예방교육 등 안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119시민수상구조대」운영현장 참관 후 응급의료센터 이용자 및 생활안전교육(CPR-응급처치)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캠페인과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민·관소통의 주요창구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재난안전정책에 참고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안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