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가 주관하고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지닌 해외 18개국 80여명의 석학과 문인, 국내 한글학자 및 문학계 인사 420여명과 일반인 등 5천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는 한글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미래를 여는 꿈, 언어와 문학’,‘세계 한글문학의 오늘과 내일’,‘한글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와 학자의 특별강연과 주제발표가 있고, 22일 저녁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가 열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글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진지한 담론의 장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한글문학의 현재이며 미래인 작가들이 한국문학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글과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사)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최로 “생태적 유기농업의 메카, 비상하는 경북농업!” 이라는 주제로 ‘제5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업인의 단합과 역할을 재확인하는 등 안전먹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저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폐지되면서 친환경농업인의 의욕이 저하된 상태에서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친환경농업인이 농업의 중심에 서서 농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 낭독과 비전 선포식은 더욱 굳건했다. 또한,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홍보부스(6동)를 마련해 시군별 가장 특색 있고 우수한 상품을 직접 가져와서 전시·홍보를 열었으며,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대사인 방송인 한기웅씨가 행사에 함께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상주시 외남면 차대식씨 등 우수농업인
(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시장·군수, 정부3.0 책임관(부시장·부군수), 읍·면·동장, 관계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경상북도 정부3.0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정부3.0 관련 우수사례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 정부3.0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가를 선도하는 개인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저변에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과 전년도 정부3.0우수기관인 구미시 남유진 시장의 교육특강이 있었다. 전성태 창조조직실장은 정부3.0 추진의 4년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한 성과물들이 국민들이 공유하고 체험하는 정부3.0 생활화로 정책변화에 따라 생애주기별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서 남유진 시장은 정부3.0의 성패는 지방에서 얼마나 의욕적으로 추진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면서 지방특성에 맞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부에서 진행된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의 2대 시민정신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대구정체성 찾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대구알기 가족 골든벨」행사가 오는 10월 2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의 역사, 문화, 인물과 관련된 문제 풀이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팀(장학금 100만 원), 금상 3팀(각 30만 원), 은상 3팀(각 20만 원), 동상 3팀(각 10만 원)에게 경북대 인문학술원장 장학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마련하는 한편, 방청석에도 즉석 아차상과 번외퀴즈상을 준비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청소년(만 12세∼만 18세)을 포함한 가족 2명을 1팀으로 구성하여 온라인 대구알기 가족골든벨 신청사이트(http://aoh.knu.ac.kr/goldenbell)에서 신청해야 하며, 오는 9월 25일까지 2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사이트에서는 예상출제 범위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정풍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강원도 도유림이 최우수 친환경 벌채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제2회 친환경 벌채 우수 대상지' 공모 심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목재생산을 우선시하는 벌채에서 생태·경관을 고려하는 벌채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벌채 우수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강원도를 비롯,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벌채 계획, 친환경벌채기준, 임산물 운반로 복구, 벌채지 산물 정리, 주민협의 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 벌채지로 선정된 강원도 도유림은 능선부에 수림대를 설치해 벌채로 인한 생태순환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면서 경관적으로 안정감 있게 벌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함양국유림관리소 벌채지가 장려상에는 충남도 도유림과 영주국유림관리소 벌채지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 목재산업 워크숍'에서 마련된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벌채지는 향후 친환경 벌채에 대한 홍보·교육 장소로 활용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생태와 경관을 고려하는 친환경 벌채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상환 학자금과 든든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구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9월 20일(화)부터 10월 18일(화)까지 2016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학진학률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으로 교육비의 가계 부담이 큰 교육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자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이자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는 부실채무자의 경제적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대학생」이란 신청공고일(2016년9월20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이 2011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일반상환학자금과 든든(취업후 상환) 학자금의 2016년 1월 ∼12월 발생한 본인부담 이자액이다. 다자녀(3인 이상) 가구 자녀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에게 지원하며, 접수결과 2016년도 예산액(상반기와 합하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 청명한 9월 한가위를 맞아, 문화도시 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2016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9월 16일, 17일 양일간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에 마련한 이번 축제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하고 세계적인 김덕수 사무놀이패를 비롯하여 판소리 명창 안숙선, 박애리, 국악신동 송수우, 연희앙상블 ‘비단’ 등 70개 단체가 출연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공연을 펼쳤다. 또한 떡메치기, 전통무예, 미니줄타기, 투호 등 전통 민속 놀이마당과 함께 누구나 무료로 직접 즐길 수 있는 매듭공예, 젤리향초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2016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는 최고 국악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구성한 만큼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명절 한가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대구지방국세청 경주 지진 피해납세자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 지난 9월 12일(월)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관광객 감소 및 숙박시설 예약 취소 등 간접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서진욱)은 피해 납세자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임 이미 고지된 국세와 2016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ㆍ고지 세액에 대해 최장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이와 관련하여 세액이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납세담보의 제공을 면제할 예정임 또한,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국세 환급금이 있는 경우 최대한 빨리 지급하고, 피해 납세자들이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도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것임 신고ㆍ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 세정지원(붙임자료 참조)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 우편․팩스ㆍ방문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함 납세자가 신청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직접 수집하여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왜관 읍내와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6․25 참전 용사와 한․미군 장병,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기념식, 전투 재연, 전시·이벤트·체험 마당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 - 왜관 - 영천 - 포항 일대에서 참전용사․학도병, 유엔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쟁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바꾸었던 6․25 전쟁 최대의 격전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전투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박찬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당시 낙동강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지역 내 거주 참전용사 2,200여 명과 국방부 초청을 통해 방문하는 미군 참전용사(가족포함) 15명을 비롯하여 경북도지사, 국방부 주요관계관, 美 8군사령관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학생과 시민 등 약 4만여 명이 참석하여 치열했던 당시의 전투 현장과 승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게 된다. 첫째 날인 9월 22일(목)에는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사방초등학교은 2016년 9월 9일(금)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행사를 전 학년 학생(77명)과 담임교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교내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독도사랑 나라사랑 교육을 동영상 및 교사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높였다.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들을 이야기로 들으며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에 대한 바른 지식과 꾸준한 관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독도사랑 대회도 각 학년별로 열렸다. 1, 2학년은 독도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독도의 모습과 독도 관련 내용을 그리고, 3, 4학년은 독도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하고, 5, 6학년은 독도사랑 글쓰기 대회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주장하는 글쓰기를 하였다.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