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16.10.24일 오후 3시경 구미 해평습지, ’16.10.25일 오후 1시경 대구 달성습지에 멸종위기종 Ⅱ급인 겨울진객 흑두루미 200여 개체(해평습지 157개체, 달성습지 50개체)가 올해 첫 손님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볍씨 등의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해평습지와 달성습지가 흑두루미의 중간기착지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겨울 철새들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먹이공급 및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철새관찰자들은 흑두루미에 너무 근접하거나 소음, 불빛발생 등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구미/황경호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경북공동모금회 유공자 포상식 및 나눔봉사단 총회에 참석하여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제5회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각국의 장•차관들과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만찬은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지난 10년간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KOAFEC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난 5월 아프리카 순방에서 강조했던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측의 협력 관계를 동반자적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개발경험의 공유와 함께 상생을 추구하는 협력, 협력 범위의 확대 및 이를 위한 금융지원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포항시는 지난 주말, 휴일에도 불구하고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2,000여명의 인원과 100여대의 복구장비를 투입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투입된 장비는 굴삭기 72대, 덤프 32대 등이며, 공무원 700명, 군인 800명, 자원봉사자 및 자생단체 400명 등이 휴일을 반납한 채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복구 작업 참가자들은 태풍으로 인해 해수욕장 및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벼 일으켜 세우기, 낙과 수습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주택, 하천 등 분야별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각종 시설물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태풍 차바 피해복구가 한창인 흥해읍 용환리 해안가를 찾아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병1사단 군장병과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시장은, 장량동 배수펌프장을 찾아가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양덕동 태풍 피해 쓰레기 임시야적장에서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함께 건조된 쓰레기를 분리하는 등 태풍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용할 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가 헌법 개정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을 설치해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관계부처 영상 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정책들을이행하기 위해 5대 분야 40개 과제를 확정했다. 5대 분야는 ▲창조경제·문화융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에 대비한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성장 기반 마련 ▲안보위기 극복과 국민안심사회 구현 ▲민생안정과 국민통합 ▲개헌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 분야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지역특화사업 맞춤형 지원 ▲문화창조융합벨트 인프라 구축 완료 ▲창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도입 ▲수출 유망기업 발굴과 신시장 진출 전 과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성장 기반 마련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 등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 지원 ▲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투자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맞춤형 보육 확대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또 안보위기를 극복과국민안심사회 구현을 위해서는킬체인이나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을 마치고 오는 2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확보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한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지난 2009년 착공했다. 높이 55.5m, 길이 400m의 복합댐으로 총사업비 1조 1030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영주다목적댐.영주댐 준공으로 연간 2억㎥의 맑은 물을 확보하고 이 중 1억 8000㎥을 하천유지 및 환경개선용수로 공급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영주시, 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생·공용수 1000만㎥을 확보하고 7500만㎥의 홍수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5.78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영주댐은 모래가 많은 내성천 하천특성을 고려해 댐 건설로 인한 모래영향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모래보존대책을 도입했다. 댐 내에는 배사문을 설치해 저수지에 퇴적되는 모래를 하류로 방류할 수 있도록 했다. 상류 13㎞ 지점에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10월 25일부터 범어네거리의 야간조명을 현재 일반적인 폴형 가로등에서 높은 타워에 여러 개의 등기구를 설치하는 하이마스트형으로 바꿔 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30% 줄이기와 시민의 야간 통행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부산 등 타 도시의 야간조명을 견학하고, 조명방식 변경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설치 시의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야간 교통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교차로에 대한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범어네거리에 하이마스트 조명을 시범설치했다. 기존 일반가로등보다 조도가 4배 이상 밝은 하이마스트 조명은 타워형식으로 높은 곳에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눈부심과 시야 방해를 예방하고, 조명의 각도를 조절해 인근 주민들과 보행자들에 대한 ‘빛공해’를 최소화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둡고 밝은 부분의 조도차이를 나타내는 균제도도 매우 우수하여 운전자와 보행자가 사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운전자의 시거(sight distance, 視距)도 좋아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주변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시범설치한 범어네거리는 대구시에서 교통량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에서는 10. 20(목) 관내 식당에서, 강구영 농협상모지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협의회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0월 기관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무단방치 및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 선정,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및 긴급복지 지원제도 등 주요 홍보 사항을 각 기관장들에게 협조요청 하였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관내현안사업인 동주민센터 신축사업, 광역철도망 구축에 따른 신설 사곡역 조기착공, 상모철도박스 설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며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질의·응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모사곡동 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수 상모사곡동장은 항상 동행정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 및 관심을 가져주시는 기관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시정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단합된 힘으로 따뜻한 상모사곡동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초등학생 의자 ‘제미니(GEMINI)’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앉는 재미를 선물해줄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녀의 성장에 따라 엄마의 안목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고민을 의자를 통해 표현하여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파트라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하였다며 아이들이 몸에 맞지 않는 의자에 앉으면 쉽게 불편함을 느껴 책상 앞에 앉는 것을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바른 자세를 잡아 줄 수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파트라의 ‘제미니’는 아이들의 신체와 감성에 맞춰 제작된 아동용 의자이다. 귀여운 디자인뿐 아니라 의자 등받이 체형 맞춤 기능 및 S자형 등판 등 성장기 아이들이 계속해서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4Legs 타입과 Swivel 타입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에 맞는 의자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파트라는 이번 바이럴 영상 공개를 기념해 육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최초의 한국형 봅슬레이를 제작한 지 1년 만에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용 봅슬레이를 만들었다. 현대자동차는 21일(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연구개발 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오창희 회장을 비롯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코치 및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 출전용 봅슬레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기존 봅슬레이 대비 각종 성능 및 디자인을 개선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줄 올림픽 출전용 신규 봅슬레이를 선보였다. 우선 신규 봅슬레이는 성능 면에서 국가대표팀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코너링 구현을 위해 동체 및 섀시 유연성이 강화되었으며, 공기저항 최소화 설계를 통해 최고 속도가 향상되어 최종 랩타입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특성이 다른 트랙별 코너링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의 섀시를 적용했다. 외관은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빅토리 블루(Victory Blue)’ 컬러를 바탕색으로 사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을 통해 한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