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재활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까지 중개연구가 진행된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7일 9:30~17:30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재활의학전문의, 치료사, 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은 2013년부터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학기술에 대한 임상적용을 위해서 적극적인 중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재활로봇 임상 진입 활성화를 위해 기업·연구소·학교 등에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용역과 국립재활원 내부수행을 통해 중개연구 기반을 확보하는 재활로봇중개내부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 내의 로봇짐은 임상연구 인프라 제공을 위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로 운영하고 있다. ‘임상진입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통하여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재활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임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정휴준 교수(사단법인 작은나눔문화진흥회 이사장)가 대구교도소 문화행사를 개최했다.문화융성의 취지인 이번 문화행사는 대구교도소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한부분으로 열리게 되었다. 제소자들의 한정되어 있는 공간과 생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소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간접적인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 인성변화를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과 쉼을 주어 재발방지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하였다.정휴준 교수가 연출하고 이은해 외래교수의 기획과 테너 양우용, 소프라노 김민자, 바이올린 박미애 등 10여명 출연하여 대중가요, 가곡, 타악, 무용과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융복합장르를 통해 심리적인 부분과 감상을 통해 문화치료의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를 고려하여 진행되었다.정휴준 교수는 “국내 50여개 교도소의 수감자 5만∼6만명으로 봤을 때 자녀 비율이 인구의 약 0.6%에 해당하며 그들을 위해 다방면의 문화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일 계절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에근접했다. 11월 20∼26일(제48주)에 38℃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 당 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지난달 6∼12일(46주)에 4.5명에서 같은 달 13∼19일에 5.9명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1000명당 8.9명이며 유행기준 강화로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중순에 이미유행기준을 초과했으며 중국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시강화를 위해 주간감시에서 오는 4일부터는 일일 감시체계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만 65세 이상 어르신,만성질환자,생후 6∼59개월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 중에서 생후 6∼12개월 영아와 65세 이상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30일 서울시청에서‘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경북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주요 골자로 하는‘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서울시장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장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농상생 상호 협력기틀을 다지고, 농산물생산 산지와 소비지 간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시 공공급식에 필요한 건강한 식재료 조달을 위해 서울과 경북(지방), 도시와 농촌이 상호 공동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서울시 공공급식에 조달하기 위해 공적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직거래 선(善)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에서 파악한 서울시 공공급식 시설은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7,338개소 30만명 정도(경북 초·중·고 전체 학생수와 비슷)이며, 공공급식 식재료의 소비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291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타 자치단체에 빼앗길 수 없는 소비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대 농식품 공급기지로 13개 품목의 농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가 의료한류의 세계적 확산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7~2021년)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글로벨 헬스케어 인력 지원 등 의료한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제1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저렴한 진료비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등으로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다. 일본 정부는 2013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아베노믹스 성장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중국 정부도 2020년까지 건강서비스 산업 규모를 1조 200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위클리공감) 이번 종합계획은 ‘의료한류를 창조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라는 비전 아래 2021년까지 의료기관 211개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80만명 유치를 목표로5대 중점전략과 18개 주요과제, 5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5대 중점전략은 ▲한국의료 패키지 진출 확산 ▲의료·관광·IT 융합을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역 특화전략 ▲글로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의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지 및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대구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9일(화)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주관하는「2016년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은 대구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지와 축제 등을 잘 담아낸 사진들을 선정하여 대구 관광 홍보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에 공고한 이후,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5일간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608점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박복희 씨의 옥포 벚꽃 소풍길, 최우수상에는 문수복 씨의 따라하기와 이정희 씨의 승시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29일(화) 오후 4시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입상작들은 대구 관광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와 책자 및 리플릿 등으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각종 행사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국제공항, 시청, 시청별관 순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구광역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이 대구 관광지와 축제 등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가 시장에 유통 중인 모든 생활화학제품을 조사해 위해도가 높은 제품은 즉각 퇴출 조치하기로 했다. 신규 살생물질은 안전성 자료를 제출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관리하는 고위험물질은 현행 72종에서 1300종으로 대폭 확대해 필요하면 금지물질로 지정한다. 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환경부는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사고, 에어컨·공기청정기 항균필터 살생물질 방출, CMIT/MIT 치약 등으로 생활화학제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이정섭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장 유통 생활화학제품 조사 및 퇴출 강화 ▲생활화학제품 관리체계 전면 개편 ▲제품 관리제도 이행기반 구축 ▲기업 역할 확대 등 크게 4가지 전략으로 나눴다. 시장 유통제품 조사 및 퇴출 강화 정부는 우선 시장에 유통중인 생활화학제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에서 적십자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Red Cross Honors Club)’의 두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이다.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은 11월 25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테크노센터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송준기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김 회장에게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을 증명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8년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을 설립해 적십자사와 ‘무료급식’, ‘김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고교생과 대학생 100여 명에게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모교인 경북대에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발전기금 6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부창부수일까. 부인인 홍태희씨도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서 대구 지역의 재난 이재민 구호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태 회장은 “평소 생각만 하던 일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행복하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다스는 28일 경주시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기기 238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경주소방서와 협조하여 독거노인, 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기초소방기기를 보급하고,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기속에서 십시일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다스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동절기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경주시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경주소방서 직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뜻를 전했다. ㈜다스는 사내 봉사팀을 결성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후원물품 전달, 동절기 연탄봉사,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지역 상생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가 지진 발생시 신속한 대응·복구와 대비·예방 기능 강화를위해 전담인력을대폭 늘린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의 지진 방재·관측·경보 총괄·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진 전담인력 102명을 보강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9월 말부터 지진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실태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지진 업무 수행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그 결과▲지진정보 대국민 전파 지연 ▲공공·민간시설 내진대책 부진▲지진 활성단층 조사·연구 부족▲지진 대비 교육·홍보 미흡 등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은 17개 부처 4과·연구실 1팀에서 45명을 늘린다. 안전처는 지진방재 콘트롤타워로서 재난관리실에 ‘지진방재관리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지진대책연구실’을 신설하고 전문인력 총 12명을 증원한다. 현재의지진방재과(9명)는 정책·예방과 대응 기능이 섞여 정작 지진이 일어났을 때 신속·효율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진종합대책과 활성단층 조사는 지진방재정책과에서, 상황관리·훈련·교육 등은 지진방재관리과에서 맡는다.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지진대책연구실’을 신설, 지진피해 예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