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모의고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26개의 테스트이벤트를 연이어 치르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이 가운데 현재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벤트는 바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다. 쇼트트랙은 전통적으로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최고 메달밭으로 인정받았던 종목이고 평창에서도 금메달 4개를 목표로 내걸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동계종목 가운데 가장 스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방식에 국내 팬들도 익숙해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성적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 원투펀치 심석희·최민정 나란히 출사표2차 대회 1000m 우승, 김지유의 활약상 주목 ISU가 주관하는 2016~2017 쇼트트랙 월드컵은 지난 11월에 1차 대회(캐나다 캘거리)와 2차 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를 미주 대륙에서 치렀고, 12월 중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을 최우선 민생 현안으로 보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원·하청 상생을 통한 근로자 임금체불 해소방안" 을 상정, 강력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고용부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근로자 임금체불 규모는 1조 3천억원 수준(피해 근로자는 294천명)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하고, 조선업종은 전년 대비 9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금체불 증가는 일시적 경영 어려움 등 경기적 요인이 크지만, 원·하청의 구조 하에서 원청의 불공정 거래 등도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고용부의 분석이다. 특히, 고용부는 앞으로 구조조정 본격화되면 체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원·하청 상생”을 통한 체불임금 예방·청산활동을 강력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 지방관서 지도해결, 체당금 지급,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으로 체불임금의 80% 정도를 해결하고 있지만,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고 하청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보다 주력한다. 관계부처는 임금체불 해소와 원·하청간 불공정·불합리한 관행 해소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당한 사유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서민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여력을 연 5조7000억원→7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잇돌 대출은 보증한도 소진시 1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은행과 신·기보를 중심 축으로 특별지원 프로그램 마련 및 확장적 보증공급 기조로 전환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소기업 금융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금리인상 등에 대비해 서민 자금지원 여력을 확충하겠다”며 "특히 어려운 경기상황에 대응해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등 4대 정책서민자금의 공급여력을 올해 5조7000억원에서 내년 7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67만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임 위원장은 설명했다. 또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공급중인 1조원 규모의 사잇돌대출 보증한도가 소진되면 즉시 1조원의 추가 공급을 추진하고 취급 금융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채무조정을 완료한 이들에 대한 중금리 상품 공급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현재 33개에서 40여개로 확대 신설하고 청년·대학생을 위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서민금융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15일 일본 교토시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중일 실무협의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2017년 한중일 3국도시의 문화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3국 도시별 개막식과 참가 공연규모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문화로 흥(興)하고 흥(興)나는 대구”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교류로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발전 및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동아시아 문화교류·소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개폐막식을 포함한 19개 교류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기존의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더욱 향상시켜 대구시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고자 추진상황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뮤지컬 등 19개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프로그램을 제안한 상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치맥축제, 연극축제, 락페스티벌 등이 있다. 시는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예총, 대구시연극협회 등과 함께 교토시 예술문화협회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에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울 맛집으로 입소문 난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대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15일 공식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 레저,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공간이다. 특히 40여 개의 유명 맛집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이 백화점 9층에 나란히 개장해 프리미엄 면요리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 제일제면소, CJ그룹의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면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칼국수면, 우동면 등 다양한 면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일우동,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제일제면소의 스테디셀러 면 메뉴는 물론, 육개장칼국수, 참나물꼬막 비빔국수, 차돌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중증장애‘소아낮병동’의 운영 병원과 병상 수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소아낮병동’은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대전웰니스병원에 20병상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13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정용기 국회의원, 박수범 대덕구청장,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사)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될 때 까지는 중증장애 아동의 치료효과가 높은‘소아낮병동’운영의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아낮병동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의료서비스로 중증장애 아동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다니면서 하루 6시간동안 재활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관내 3개 병원(충남대·건양대·보람병원)에서 총 46병상 규모의 낮병동은 조기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 아동에 비해 병상 수가 부족하고 대기자가 많아 병원마다 이용기간을 3개월 또는 6개월로 제한해 운영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소아낮병동’확대로 보다 많은 장애아동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호텔 이상 수준으로 개선한 데 이어 ‘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운동’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화장실 이용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화장실의 휴지통을 없애기 위한 ‘화장실 내 휴지통 없애기 운동’을 전국 휴게소에서 동시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용한 휴지가 화장실의 악취, 세균전염 등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화장실 이용문화 혁신을 위해 시설개선 시 노후된 배관을 전면 교체해 변기 내에 사용한 휴지를 투입해도 변기배관이 막히는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여 휴지통을 없앴다. 하지만 ‘휴지는 휴지통에’라는 인식이 오래도록 남아 있어서인지 휴지통이 없는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휴지를 아예 바닥에 버려 종전보다 더 지저분해지는 곳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휴게소의 TV와 스마트 미러를 통해 휴지통 없애기 운동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고, 화장실 입구에는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 배너와 ’휴지통 없애기‘ 동참 안내방송이 주기적으로 방송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016년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강호인 장관은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대설시 신속한 제설과 도로피해 복구를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주민과 통행객의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하였다.이는 12월 13일 밤부터 12월 14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 경북 북동지역 등에 대설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지역은 밤부터 10~20cm, 많은 곳은 30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오늘 저녁부터 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이 번 대설에 철저히 대비 중이며, 장비·인력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주요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 사전살포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해 주요 사업의 예산이 내년 초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재정의 이월·불용 최소화를 통해 올해 재정 집행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 준비절차를 마무리 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재정 집행목표(96.6%)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각별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재정집행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부처는 연내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준비절차를 마무리해 연초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보조사업의 경우 국회 확정예산을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정공지'해 지자체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유 부총리는 또한 “행정자치부와 교육부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면서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이 적기적소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사단법인 사랑밭과 유아교육 기업 키즈엠이 작년에 이어 대전 동구 자양동과 중앙동에서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고 한다. 지난 6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70여 명의 키즈엠 임직원과 EU유아교육연구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운 겨울날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을 위해 키즈엠 직원들이 직접 꾸민 푸드카가 동원되어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며 봉사자들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키즈엠 박형만 대표이사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맨몸으로 추위를 맞을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연탄나눔 봉사에 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뜻 깊은 행사에 꾸준히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별도로 기부한 키즈엠 EU유아교육연구회 원장들이 책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은 아동보육시설 및 소외된 저소득 노인들에게 연말연시 쌀을 구매하여 나눌 계획이다. 한편 사랑밭은 앞으로도 연탄 나눔을 비롯하여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미혼모,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과 협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