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2017년도에 적용할 주민투표법에 따른 주민투표청구권자 총수,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 지방자치법」에 따른 조례 제정과 개폐 청구권자 총수 및 최소 서명인 수를 확정해 1월 10일 공고한다. 주민투표청구권자 총수는 203만 7천 832명이며 서명인 수는 11만 9천 873명 이상이다.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는 203만 7천 513명이며, 서명인 수는 20만 3천 752명 이상이다. 그리고 조례 제정과 개폐 청구권자 총수는 203만 7천 513명이며 서명인 수는 2만 2천 640명 이상이다. 그 상세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주민투표청구권자 총수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주민등록인구 248만 4천 557명 중 19세 이상 주민수(203만 8천 59명)와 19세 이상 외국인(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자 1천 577명)을 포함하고 선거권이 없는 자(1천 804명)를 제외한 203만 7천 832명이며, 주민투표청구권자 총수의 1/17에 해당하는 11만 9천 873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주민투표의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주민소환투표 청구대상은 시장과 구청장・군수 8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노현주)는 9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직무별 미니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설관리직에 대한 미니워크숍으로 학교나 빌딩 시설관리 등 시설관리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관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시설관리 분야의 채용을 앞두고 있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 작성에 대한 개별 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인력풀을 조성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현주 센터장은 “올해는 직무별 미니워크숍을 활성화해 관련 직종에 대한 인력풀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제대군인 취업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직무별 워크숍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1577-6339)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황경호기자)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민·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경북 5개 지방자치단체별로 주민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군위(1.9), 의성(1.10), 고령(1.11), 달성·성주(1.12. 오전·오후) 이번 간담회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계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를 한 데 이어,국방부와 관련 지자체 간 대구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의 장을 갖고자 마련하였다.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배경과 사업 추진절차, 군 공항 유치 시 경제효과, 군 공항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에 따른 제한사항 및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어서 국토부에서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내용을, 연구용역기관에서 용역 결과를, 대구시에서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주요 사업내용 발표에 이어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일방적인 사업설명이 아닌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 내용을 사업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란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가 총수일가 지분이 20%(상장사는 30%) 이상인 계열회사와 거래하는 경우이다. 지난 2015년 2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법 집행 사례가 많지 않아 사업자들이 제도 내용과 적용 기준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가이드라인에서는 사익편취 금지 규제의 위법성 판단 기준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동안 사업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던 사항의 명확한 해석 기준을 제시했다. 금지되는 행위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 사업 기회의 제공, 합리적 검토나 비교 없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소위 ‘일감몰아주기’)이다. 단,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와 일감몰아주기의 경우, 거래 규모와 거래 조건 차이(또는 거래 비중)가 미미한 경우에는 법 적용에서 제외한다. 효율성 증대, 보안성, 긴급성 등 거래 목적을 달성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가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달구벌친절택시」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택시기사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과 봉사의식 제고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평소 시민이 택시를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례를 분석하여 가장 개선이 필요한 10가지 항목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택시 내 담배냄새, 반말사용, 운전 중 DMB 사용, 복장상태 등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이러한 개선항목을 담은 「달구벌 친절택시」 가이드를 모든 택시기사에게 배포하여 택시기사 스스로 서비스 태도를 점검해보도록 했으며, 또한, 법인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교통연수원 등 관련기관과도 협력하여「달구벌 친절택시」선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으로는 시민추천, 전문 조사원평가, 조합 및 기사 간 상호 추천이 있다. 특히, 대구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달구벌 친절택시」모니터단의 설문조사 활동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추천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3월 12일(일)까지 진행되며, 1월 5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7일(토)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국도3호선 백마터널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터널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 백마터널: 국도 3호선 경기도 성남시∼광주시의 상습정체 구간을 잇는 터널(길이 2,340m) 최정호 차관은 터널 운영관리 현황 및 주요 안전시설 현황,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비상 대응 체계, 조명·안전시설 개선 계획 등 터널 전반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터널 내 교통사고는 폐쇄공간이라는 특성상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고의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설물 유지관리와 사고발생 시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소방서 및 경찰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최 차관은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안전은 국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국민의 믿음과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주기적인 시설 안전점검 및 터널방재훈련 실시, 부족한 방재시설 및 사고예방시설의 적기 보완,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 확립을 강조하였다. 2017. 1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주체 책임 강화 등 근본적인 ‘가축질병 방역 개선대책’이 오는 4월수립된다.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이달 중마련하고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가정간편식, 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벼 재배 면적을 올해3만 5000ha 감축하는 등 내년까지 쌀 수급 안정을 달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까지 쌀 수급 안정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중장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다음 달마련하는 등 올해벼 생산 면적 감축, 사료용(470만톤)·복지용·가공용 쌀 공급 확대 등 재고 관리,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신규 수요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식품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훼·외식·한우 등 유통 개선 및 소비 홍보 강화와 함께 품목별 농축산물 소비 촉진 대책을 이달 중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 개척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 집중 지원과 함께 현지 빅바이어·온라인 플랫폼(O2O/B2B) 활용 등 전략적 지원 강화는 물론농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오늘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는 지난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계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하여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계란과 계란가공품 8개 품목의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은 98,600톤으로 이중 신선계란 35천톤(시장유통 : 18,968톤, 가공용 : 16,032톤), 냉동전란 29천톤(시장유통 : 5,585톤, 가공용 : 22,415톤), 냉동난백 15,300톤(가공용), 난황냉동 12,400톤(가공용)순이다. 구 분관세율(%)할당적용 물량(톤)기본세율계가공용시장유통계--98,60070,74727,853040721-0000(신선란)27035,00016,03218,96890-0000(훈제,맥반석)2703,300-3,300040811-0000(난황건조)270600600-19-0000(난황냉동)27012,40012,400-91-0000(전란건조)2702,6002,600-99-1000(전란냉동 등)30028,00022,4155,585350211-0000(난백분)801,4001,400-19-0000(냉동난백)8015,30015,300- ○ 할당관세 추천은 시장유통용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선착순으로 가공용은 한국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국토교통기술 사업화지원 설명회”를 2017.1.6(금) The-K 호텔 서울(가야금 A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경쟁 심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사업화 R&D를 지원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08~’16년간 184개 기술에 대해 사업화 R&D를 지원하였으며, 이를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은 연구개발 성과를 이용하여 현재까지(~’16) 총 2,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4년간 지원규모가 약 7배 증가(’13년 31억→’17년 212억)했고, 기술개발 후 신기술 인증, 판로개척 등 사업화에 3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성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예산은 총 212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며, 25개 기술을 신규 선정(’17년 86억원)하여 최대 4년·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정부 60% 이하, 민간 40% 이상 매칭 조건이며, 신규 과제는 1~2월 접수, 3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달성군 가창면 전 지역에 올해부터 IoT기술을 활용한 원격검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아도 수돗물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인 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계량기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에 데이터 전송단말기를 부착하여, IoT망을 통해 기지국으로 검침 정보를 전송하고, 이를 토대로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구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유량계와 그 구역의 개별 계량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분석할 수 있어 누수방지업무에도 획기적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을 통해 검침원의 방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옥내 누수가 발생될 때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행정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하여 내 집 수돗물 실시간 확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면적이 넓어 검침이 곤란한 달성군 가창면 전역의 3천 649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