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물가안정, 체불임금 없애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고향특산물 함께 나누기와 겨울여행주간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북 함께 즐기기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귀성객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많은 귀성객들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① 철새도래지 접근 않기, ②축산농가 방문자제, ③ 축산농가와 방역초소근무자 응원하기 등 ‘귀성객과 함께하는 AI 차단 3대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각 마을별로 매일 2회 이상 방송을 실시하는 등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24시간 가축방역대책본부 운영하고 방역 취약지 관리 강화와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서민 체감경기 악화에 따른 물가관리에도 전 행정력을 가동키로 했다.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을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지정,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개인서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통일부는 13일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가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일방적으로 우리 정부에 전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북한이 어제 민화협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전쟁위기 국면 운운하며 남북관계의 경색 책임을일방적으로 우리 정부에 전가하면서 통전공세를 지속한 데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무모한 핵 개발이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의 발전과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이날 새벽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추정되는 난수방송을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송출한 것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6월 24일에 시작해서석 달 동안은 통상 2주 간격으로 난수방송을 내보내다가10월 이후부터는 거의 일주일 단위로 내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5일 간격으로 약간 또 짧아진 것이 주목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여러 가지 의도가 있겠지만 남한 내에 어떤 자기들의 세
(대구/황경호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 13(금) 수출입 업체, 보세구역 운영인, 관세사, 기타 관세행정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2017년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17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은 올해 들어 달라진 관세행정 제도 중 국민과 수출입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EO 공인요건 완화*, 원산지증명서 사본제출허용** 등 47개 개선 사항을 안내하였다. 기존 AEO공인기준이 복잡해 공인에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유사·중복된 공인기준을 통폐합하여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함 FTA 체약국 간 협정에 의한 특혜관세를 수입통관 이후 신청하는 경우 원본만 인정했으나 사본도 허용하여 사후 특혜관세 적용이 용이하도록 함 이외 주요 개선사항으로‘YES-FTA 기동대’확대편성, 밀수출 등 불법·부정무역 차단 강화, 국민건강 직결 수입물품 유통관리 강화 등 국민과 업체의 직접적 요구에 의해 작성되었다. 윤이근 대구본부세관장은 “올해 새롭게 달라진 관세행정 제도를 통해 섬유, 안경, 자동차 관련업체 등 지역수출입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관리를 위해 1월 13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북구 산격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와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농축산물 유관기관 및 수급조절기관,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소비자단체, 상인연합회 등 물가 관련 기관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설 명절 대비 각 소관별 물가안정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 대구시는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설 명절 중점관리 대상품목(32개) 구 분 품 목 수 품 목 명 농축수산물 16 사과, 배, 밤, 대추, 무, 배추, 돼지고기, 닭고기,쇠고기(국산, 수입), 계란, 조기, 갈치, 고등어, 명태, 오징어 생필품 14 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두부, 식용유, 소주(소매점, 외식), 맥주(소매점, 외식), 휘발유, 경유, 등유 개인서비스 2 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 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와 환경부는 다가오는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영하의 날씨가 예상된다며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12일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연평균 1만 2915건 발생했다. 1월이 8045건(62.3%)으로 동파사고가 가장 많았고 2월(23.7%)과 12월(9.9%)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계량기는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면 동파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5일서울이 영하 10℃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한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습식계량기는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보온조치 등의 관리가 소홀할 경우동파가 일어나기 쉽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동파된 계량기 중에서도 습식계량기의 비중이 78.9%를 차지했다. 또 동파의 주요원인은 보온 미조치가 52%로 집계됐다.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통) 내부를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해야 한다.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
(대구/황경호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국가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주간에 걸친 현장실습을 통해 도로 구조물·사면·포장 등 도로기술 노하우를 습득하는 산학협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 이공계 고등학교 교원 9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정규 과정으로 편성되어 모두 50명을 대상으로 동계와 하계 2차례 실시된다. 교육대상자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원들은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도로 관련 최신기술을 습득하고 교육 현장에 복귀해 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실무능력을 함양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특성화·마이스터고의 경우 내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 기반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어 현장 실무내용 위주로 교과과정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NCS(국가직무능력) 기반 교육과정 : 국가와 산업계가 주도해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육과정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교육 하는 것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이 과정 확대와 양질의 교육서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에서는 최근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통합이전의 갑작스러운 결정’, ‘K-2만 이전하고 대구공항은 존치’, ‘K-2 부지 일부를 국토교통부(대구공항)로 매각’ 등 통합이전에 둘러싼 각종 의구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1. 통합이전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결정통합이전은 각자 추진하던 K-2 이전과 영남권 신공항 유치의 연장 선상에서 이뤄진 정책결정이다. ○ K-2 이전은 지역의 오랜 숙원으로서 2007년 대구 동・북구 주민이 주축이 되어 ‘K-2 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인 이전논의가 있었으나, 재정부담과 군사적 이유에 따른 정부의 부정적 입장에 따라 번번이 좌절되었다. - 그러나 2013년 ‘기부 대 양여’ 방식을 근거로 하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K-2 이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었다. - 이 과정에서 K-2 인근지역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항공소음 및 고도제한 등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K-2 이전에 대한 대구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한편, 2006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일인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접수된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 접수·처리현황을 11일 발표했다. 언론사를 제외한 법 적용대상 공공기관(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각급 학교·학교법인, 공직유관단체 등 총 2만3195개 기관)에 접수된 각종 청탁금지법 위반신고는 총 1316건으로 나타났다. 부정청탁 신고는 56건, 금품등 수수 신고는 283건, 외부강의 등 신고는 977건으로 부정청탁 신고(56건)보다 상대적으로 금품등 수수 신고(283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 등 수수 신고(283건)는 공직자의 자진신고(198건)가 제3자 신고(85건) 보다 많았고 외부강의 등 위반 신고(977건)는 신고대상 외부강의를 미신고한 사례가 96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 그 외 사례금 상한액을 초과한 경우와 기타가 13건을 차지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에서 질의응답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총 1만 2508건의 질의가 접수돼 5662건(45.3%)이 답변 처리됐다.(청탁금지법 주요빈발 질의 사례 첨부) 부정청탁과 관련해서는 학교 출석인정, 인사,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부상하고 있는 핵심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공공연이 표준특허를 확보하여 세계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표준특허 전문가, 변리사, 표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우리 기업·기관들의 보유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 및 특허를 분석하여 표준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간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 3대 표준화 기구가 인정한 우리나라 표준특허 수는 2011년 말 300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 6월말 기준 824건으로 2.7배 가까이 늘어났고, 표준특허를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기관 수도 14개에서 24개로 증가했다. 최근 사물·사람, 제품·서비스 등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핵심 요소기술과 접목되어 상호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호 연결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특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허청은 올해에는 37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표준특허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출시를 유도하고 할인 행사 등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선다. 또한 계란 등 10대 성수품에 대해 집중공급에 나서는 한편 수급 및 거래동향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성수품 수급안정대책’과 ‘농식품 소비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약 2주간(1월 13~26일)을 집중공급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배추와 무 등 10대 성수품을 평소보다 약 1.4배(채소류 1.9배) 늘린 하루 7232톤씩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AI 여파로 공급량이 부족한 계란은 가정소비가 집중되는 기간(1월 21~26일)에 농협계통비축물량, 민간수입물량 방출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이미 앞서 계란과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 신선계란 운송비용 지원 등으로 조기수입 유도를 발표한 바 있다. 농협과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에서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위축 해소하기 위해 5만 원 이하 농식품 선물세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