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송상준)는 2020년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도로관리사업소에 대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의뢰건수는 1만1,466건으로 지난해 의뢰건수인 7,446건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의뢰 건수 증가의 주요 이유는 △품질시험 편람 발간 및 지자체 사업부서․공사현장 배포, △적극적인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 △강화된 노면표시 반사 성능 시방기준 반영 등으로 분석된다고 도로관리사업소는 설명했다. 특히, 노면표시 반사성능 시험 의뢰건수는 7,545건으로 전체 1만1,466건 중 6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던 참여형 품질관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게 된 것을 보완하고자 시․군 사업부서에 각 공사별 필수시험 종목 안내, 시방기준 준수 요청 및 시공현장 관계자 및 공사감독을 상대로 일대일 전화면담을 통한 품질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의뢰 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품질시험실은 「건설기술진흥법」제60조의 규정에 따라 국공립시험기관으로 1982년 2월에 설치되었으며, 현재는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대를, 수소차는 세계 최초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 연간 480여 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해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추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면서 산업인력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교육은 미래차 분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2021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235억원(4.94%)이 늘어난 50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12억원(4.86%) 증가한 4588억원, 특별회계는 23억원(5.79%) 증가한 424억원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본예산 4000억원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예산편성 규모가 증가해 왔다. 이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남도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내년 예산안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사업 △주민안전 확보사업 △소득증대 사업 △한방항노화산업 집중투자 등을 담았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농림해양수산 1141억원(22.77%), 사회복지 1042억원(20.79%), 상하수도 및 환경보호 596억원(11.90%), 문화 및 관광 322억원(6.43%),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원(5.03%)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132억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안전한 생활환경’ 부문에는 풍수해
[경남/허정태기자] 올해 새롭게 출범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 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현재 경남성별영향평가 기관인 창원대학교(센터장 권희경 교수)가 오는 12월 31일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지정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11월 2일 현장 실사를 거쳐 24일 최종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그동안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경남지역에 여성과 성주류화 정책을 담당하는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없어 경남연구원이 2012년도에 최초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2015년부터는 창원대학교가 운영해 왔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경남 지역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번에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성인지 교육을 수행할 성별영향평가센터를 함께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는 경남의 성주류화제도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민말순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재단 내 성평등정책실 소속으로 두고, 양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단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11월 25일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지부장 노기창)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77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기창 지부장은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신축 준공식 현장에서 마스크 등을 기탁하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함양군지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에서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감사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데 농협에서 군민들을 위해 많은 기탁을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함양군 관내의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는 코로나로 힘든 군민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면서 지난 9월 21일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함양군민들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성품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열매 달기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현호 KAI 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기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도와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임직원이 2,000여 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이 함께하는 ‘착한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관리 등 업무를 총괄하기로 약속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도지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향후 경상남도도의회의장과 경상남도교육감 등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월동 난방비 5억 원과 5천만 원 분의 동절기 극복 물품 모음(KIT) 기탁식을 가졌다. 월동 난방비 5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천만 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소통과 공유, 협업의 공간으로 혁신하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도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경수 지사의 도정 방침에 맞춰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센터라는 행정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도내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군에서 관리하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주민센터를 소통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을 경남도에서 기획과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행정 주도 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의 시작을 위한 구상단계에서부터 주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다. 구성된 협의체에서 기획․설계부터 시공․준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주체가 될 주민협의체는 주민과 공공건축가, 지역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간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안하는 등 민관협력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사업대상 선정 방식도 기존의 틀을 깨고 진행된다. 개수를 정해서 시군에 배분하는 방식이 아닌 확정된 개수 없이, 주민참여도와 계획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휴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23일부터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 내 ‘산림휴양’ 배너를 통해 도내 산림휴양 시설 및 산림교육서비스 정보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산림휴양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 제공대상은 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숲 3개소, 산림욕장 20개소, 생태숲 11개소, 수목원·박물관 6개소, 유아숲체험원 16개소, 목재문화체험장 6개소, 정원 8개소 등 경남도내 86개 산림휴양 시설이다.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주소, 연락처, 관리기관, 누리집 바로가기, 전경 등과 숲해설, 유아숲지도, 산림치유지도 등 시·군별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시설현황 및 예약·문의 연락처를 제공한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전국자연휴양림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을 운영 중이고,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은 시군별 별도 누리집을 통해 예약, 결재 등이 가능하나 다양한 산림휴양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산림휴양 통합 정보로 지역 내 산림휴양 시설을 누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안내서인 <당신 잘못 아니에요>가 책자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개인의 감정과 존엄성이 존중받는 직장,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가 이번에 책자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안내서는 구성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여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예방·대응 방법 ‣행동요령과 사례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특히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경험자, 공무원노동조합, 노무사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운영하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소설책처럼 읽기 쉬우면서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감 받는 책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실무회의 운영 결과 : 2020년 9월, 참여 13명, 제출의견 37건 직원들이 공직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괴롭힘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의 영향과 개념·유형, 판단방법 등 괴롭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절 필요성을 인지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을 때의 대응방법, 신고 및 처리절차 등과 함께 바람직한 업무지시방법
동화 속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6~27일 저녁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세계 유수의 안무가들을 통해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대표 볼쇼이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으로 화려한 춤과 웅장한 군무가 압권이다. 특히,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극장에서 직접 제작한 무대세트와 의상, 소품은 동화 속 세계를 고스란히 표현하여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인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전막 작품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스파르타쿠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