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강수용 소방위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존중 의식 제고에 모범이 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 소방위는 지난 5월 6일 01시 12분 경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켜 거품을 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통화로 전환해 신고자인 아들에게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6분 30초 동안 심폐소생술의 자세·위치·속도 등을 지도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했다. 당시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버지의 생명을 살린 아들’, ‘아버지에게 생명을 선물해 준 아들’이라는 표제로 크게 화제가 됐으며,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19일에도 김해 펜션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과 11월 8일 김해 율하동 아파트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영상통화를 이용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강 소방위는 “심정지 상황에서 빠른 신고도 중요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가 더 중요”하다며, “소방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CCTV, 신호기 등 스마트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한다. 도는 지난 11월에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시군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0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하였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펜스)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 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로 무단횡단 빈번 발생, ▸불법주차 차량 보행방해 등 위험요소들을 발견하였다.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도록 ‣통학로 내 CCTV, ‣신호기,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내년부터 18개 전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CCTV 247개소, 신호기 118개소, 안전시설정비 72개소, 스마트안전시설 28개소에 34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
[경남/허정태기자] 지난 11월 1일 시행된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진주시와 사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9월25일 시범운행 이후 2개월 여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1만5,785건의 광역환승으로 2,200만 원의 할인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사전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에서도 설문 응답자의 86%가 찬성하여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와 전반적인 기대치가 높게 나타났었다. 경남도는 작년 7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7차례의 관련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통행량과 환승패턴 분석을 통해 이용주민-운송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환승모델을 개발해 ‘전국 최초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체계를 마련하였다. 경남도와 진주·사천시는 ‣ 지난 5월 26일 사천터미널에서 양 지역간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 6월부터 9월까지 시외-시내버스 간 광역환승 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은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정립하기 위해『문화재보호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민속문화재와 사적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 중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소방시설이 구축되지 않은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조문화재는 향후 화재 등의 자연재해로 소실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체 계적인 보호‧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최근 10년 간 도난 문화재는 1만3천여 건에 달하지만 약 15%만 회수되고 있으며, 심지어 30여 년 전에 도난당한 문화재를 최근에 인지하는 등, 문화재의 안전점검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안전점검에 대한 명확한 절차나 기준이 없어, 안전점검 이후 조치 현황과 결 과에 대하여 국가와 지자체의 협업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달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문화재청장이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계획을 매년 수 립하고, △시‧도지사는 안전점검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문화재청장에게 보고하며, △문화재청장은 문화재 청과 시‧도에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 속에서 도민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운동>을 추진한다. 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콕운동’은 도민들에게 제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임무(미션)>를 수행한 결과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가구에게 가족활동꾸러미(키트; 음식꾸러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집콕운동은 ▸필수임무인 ‘가족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편지’와 ▸선택임무인 ‘우리집 힐링공간 만들기’, ‘우리집 신박한 놀이’로 구성된다. 참여한 가족의 다양한 가족활동은 도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소통망(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가족임무는 도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소통망(https://blog.naver.com/gsndfamily블로그 ‘가가호호’)로 12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집콕운동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도 해당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병원시설이 먼 농·어촌의 겨울철 응급의료 안전망 운영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19한파구급대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는 한파가 자연재난으로 포함된 2018년에 급속온풍기 등이 구비된 한파구급차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현재 18개 소방서에서 109대의 구급차를 한파구급대로 지정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날대비 기온이 10℃ 이상 하강하는 등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100여 대의 펌뷸런스(구급장비를 적재한 펌프차)로 소방서 인근의 경로당과 논·밭을 순찰해 한랭질환자에 즉시 대응하거나 119종합상황실의 의료지도 및 상담을 진행해 이송 전 단계의 안전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의 활동장소에 방문해 한파 피해방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거나 비대면 교육자료 및 누리소통매체(소셜미디어) 안전 행동요령 콘텐츠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구급대 도입 이후 도내 한랭질환자 피해는 2018년 총 25명에서 2019년 총 17명으로 전년 대비 32%가 감소했으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zation, 이하 SPT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평양 지역 관광업 지원의 일환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담은「섬을 그리다(Islands, Revisited in Art)」전시회를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KBS 스포츠월드 1층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이하 PIF]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 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이 태평양 도서국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태평양도서국포럼[PIF] : 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간 지역 협의체(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14개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로서 1971년 창설 ** 한-PIF 협력기금 : 한-태평양도서국간 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2008년 설립(연간 150만불 규모) 이번 전시회 개최에 앞서 12월 14일에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김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늘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중환자 병상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4배나 늘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우리 의료체계가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뿐 아니라 응급, 중증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당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1일 17시부터 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145km) 중 밀양~울산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145km) 중 밀양~울산 구간은 경남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총 길이 45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난 ‘14년 착공하여, 총 사업비 2조 1,436억 원을 투입, 7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다.본 노선은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하여 전체연장의 77%가 터널과 교량으로 시공*되었으며, 영남알프스** 산악구간은 초장대 터널(재약산터널 8km, 신불산터널6.5km)로 통과한다.* 구조물 비율(77%) : 터널 58%(26.3km/16개소), 교량 19%(8.5km/24개소)**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 밀양·울산지역의 높이 1,000m 이상 7개 산《 사통팔달, 영남권 지역발전 기대 》기존, 남북으로는 부산대구선, 경부선, 부산울산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반면, 동서로는 험준한 태백산맥남단을 횡단하는 국도24호선이 유일하였으나,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 이동이 획기적으로 편리하게 되었다.* 주행시간 22분단축(49→27분), 거리 24.6km단축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상담복지센터)이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서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는 해마다 수능일에 시행했던 ‘청소년선도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수험생 마음건강지키기 특별프로그램’으로 시행하게 됐다. 도내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는 ▸도내 전문가들이 만든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를 유튜브 및 누리집을 활용해 제공하고, ▸나를 이해하기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지원하며 ▸수험생·부모를 위한 비대면 상담서비스와 ▸24시간 1388청소년전화 운영을 통한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는 ‘코로나블루의 이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가족갈등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코로나 상황 속 불안정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검사에는 스트레스 척도 등 다양한 검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tt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사과,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경인청 농산물 신속검사센터에서 새벽배송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검체 전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4.3. (ⓒ뉴스1)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인천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이 충전소는 기체수소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고 하루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17일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액화수소충전소(출처: 인천시) 세운산업은 에스케이 이앤에스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2년 동안 총사업비 70억 원의 60%인 42억 원을 지원받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지난 1월 30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 동안 시운전을 했다. 이곳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7.21.),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8.4.) 관악산 등산로 살인(8.17.)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변화하는 범죄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경찰 조직 재편을 단행하였다. 최일선 치안 집행 기능인 지역경찰 인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본청 등 내근 행정관리 인력의 감축을 통해 확보된 인원을 활용하여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신설하였고, 광역 단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두 조직을 시도경찰청 소속으로 두어 근무를 개시한 지 50일을 맞았다. < 전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현황 > 구분 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남 경기북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8일(목) 전남 신안에 있는 ‘㈜신안천사김’ 김 가공공장에서 세 번째 토크콘서트 ‘돈이 되는 연연안・어어촌 톡(Talk)’을 진행한다. * 연어는 성체가 되면 바다에서 고향인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회유성 어종이자,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최근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연안’의 ‘연’, ‘어촌’의 ‘어’, 소통의 의미로 ‘톡(talk)’을 합쳐 ‘연어톡’이라고 이름 붙임 해양수산부는 ‘어촌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어촌’과 ‘연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해양수산 분야 민생현안, 규제혁신 과제 발굴하여 집중 관리 더욱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어촌주민, 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등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권역별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첫 번째 토크콘서트는 지난 2월 28일 경남 통영에서 ‘귀어귀촌 활성화’를 주제로, 두 번째는 지난 3월 18일 강원 양양에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4월 12일(금)부터 17일(수)까지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를 방문해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최초 다자간 정상회의로서 ‘함께 만드는 미래: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The Future We Make Together: Shared Growth, Sustainability, and Solidarity)’를 주제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 대통령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과 협력 요청 전병극 차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 피델 사라소로(Fidèle Sarassoro)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집트 아쉬라프 소월람(Ashraf Souilam) 외교 차관보를 각각 만나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동등한 관계로서 동반성장과 연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사로잡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과 달리 ‘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25년에 점차 10명,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간부후보생(20명)과 함께 ▲ 리더십 ▲ 지휘능력 ▲ 상황대응 등 해양경찰 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근속 승진과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직원에게는 고위직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은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실적 중심의 인사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