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공공건축물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 대상 2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에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3주간 도내 18개 시군의 305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읍면동에서는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과 <소규모 열린 소통공간 조성 사업>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 결과 12개 시군, 22개 주민센터가 신청했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기존처럼 1회 평가로 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11일 최종심사로 12개 시군, 22개 주민센터에 총 사업비 99억원 투입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도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경수 지사의 도정 방침에 맞춰, 계획이 다소 미흡한 주민센터도 행정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탈락시키기 보다는 함께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결정했다. 주민을 위해 주민센터 전체의 공간를 재구성하는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에 소재한 국가하천 내 수문관리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에서 국가하천 전 구간에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한국형 뉴딜 사업의 일환의 하천분야 SOC 디지털화 사업이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hy)을 접목하여 하천의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의 개․폐를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해 사전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진주 남강, 김해 낙동강과 화포천이 작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의 선도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사업비 4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 우수기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는 선도 사업에서 나아가 사업의 실효성(實效性)을 높이기 위해서 도내 국가하천 내 전 구간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사업비 100억 원을 국비로 추가 확보해 7월부터 도내 △창원(낙동강), △진주(덕천강, 가화천), △사천(덕천강, 가화천), △김해(서낙동강, 화포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신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증상이 회복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신장애인의 치유와 직업 재활을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김해센터)가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경상남도의 5개 사회적 농장(사회적 농업을 수행하는 농장) 중 한 곳인 ‘김해대감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김해센터 등록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허브심기, 조경 꾸미기 등의 농업기술 습득과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1월까지 진행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과 농업에 대한 인식도(평균 1점 증가)는 사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고 우울감(평균 13점 감소)은 현저하게 낮아져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철순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회적 농업 직업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증상을 회복하고, 직업재활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회·정서·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로 사회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온라인 도민정책참여의 장 <경남1번가>의 1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톺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11일 개최했다. ‘또 한 번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1년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들의 운영 평가분석을 토대로, 향후 ‘경남1번가’가 나아갈 방향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토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줌(Zoom)과 유튜브를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이진순 와글 대표 등 6명의 토론자가 현장으로, 모니터링단과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50여 명과 100여 명의 도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도는 ‘경남1번가’가 구축된 후 ▸일일 평균 방문자 수는 403명, ▸누적 방문자 수는 147,599명으로 집계됐으며 ▸1년 간 제안건수는 총 319건으로, 구축 이전에 비해 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민의 공감 100표를 얻은 제안 17건 가운데 8건이 정책으로 실현돼 총 47%의 실행률이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1번가 구축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이진순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신들의 파티>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신명의 끝판왕, 악단광칠은 황해도 지역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하고 있다. 홍대 클럽과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등 전국 각지에서 대중들과 함께 ‘미치고 팔짝 뛰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 ‘2019 WOMEX’ 공식 쇼케이스와 2020년 뉴욕 최대 월드뮤직플랫폼 ‘글로벌 페스트’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최고의 국악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악단광칠은 △길놀이 △모십니다 △영정거리 △난봉가 △사제야 △얼싸 등 신명나는 우리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최근 다시 급격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방에서 흥과 신명으로 무장한 악단광칠의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의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도의 관련 국장급 간부 공무원, 그리고 워킹그룹의 그린 뉴딜 위원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EU는 ‘그린딜’을 발표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그보다 더 빠르고 근본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세계적으로 ‘그린 뉴딜’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며 탄소중립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그 이행을 요구하는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제조업 중심의 경남 경제에 위기지만, 경남도는 급격한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줄 정책을 연구하고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 워킹그룹은 학계와 유관기관, 민간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분야로 그룹을 나누어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달성할 뉴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그린 뉴딜
[경남/허정태기자] 앞으로 식당과 카페도 '긴급유동성 특례보증'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고려해 특례보증 제도를 11일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에서 제외되었던 식당과 카페를 지원 업종에 추가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3,000만 원 이하에 한함)도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특히, 식당과 카페는 ‘중점관리시설’로 분류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식당은 21시 이후, 카페는 상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등 매출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하였다. 1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경남에서는 도내 식당, 카페,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방, 실내 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학원, 피씨방, 실내체육시설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금 수요가 지속되어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 3,000만 원, 2차 프로그램 2,000만 원을 이미 대출받은 소상공인들도 이번 상품을 통해 1,0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 한해 추진했던 규제혁신 우수사례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2020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당초 경진대회를 개최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비대면 심사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020년 규제혁신 우수사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등 주민들의 애로 해소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룬 사례,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한 사례 등 총 15건이다. 우수사례들은 지난 11월 도·시군으로부터 제출받은 민생규제 혁신 분야 16건, 규제혁신 분야 58건을 합한 총 74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3차 온라인 도민 투표 및 ▸이번 4차 비대면 동영상 발표 심사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4차 온라인 심사는 발표자가 제작한 동영상을 심사위원에게 온라인으로 송부해 개별 심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민생규제분야에는 창원시 진해보건소 이미희 주무관의 ‘난임부부 시술비 신청 원스톱 처리’, 규제혁신분야에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김해경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현재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은 올해 발생했던 세 번의 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장기적인 유행”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백신을 통해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겨야 하며, 이번 유행은 이 중 가장 강력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고 전제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급격히 증가하던 재생산지수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1 이상으로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지금의 집단발생 패턴은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상점, 체육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음식점, 직장, 군부대, 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거의 모든 곳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동향분석 결과 60대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후 10%는 위중증으로 발전해 중환자실 치료를 받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송구하지만 어르신의 경우에는 다른 세대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니 특히 감염예방에 주의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불법개설 의료기관(속칭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2018년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되어 특별사법경찰에게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수사권한이 생긴 이래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송치한 것은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송치는 도 특별사법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을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경남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계의 협조를 받아 수사한 결과다. 의료인이 아니면서 실질적으로 병원을 개설·운영한 사무장 A씨, 병원에 의료인 명의를 제공한 의사 B씨, ‘사무장병원’임을 알고 있음에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병원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이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비용 명목으로 지급 받은 금액은 13억여 원에 달한다. 도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의 실무 수사관 6명이 11개 직무분야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의료법 직무분야의 수사관은 1명이며, 이외에도 식품위생, 공중위생, 약사법 등의 위반에 대한 수사를 겸하고 있다. 도 특상경은 이 같은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계좌추적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