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뮤지컬은 이번 달 31일(목)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www.expo-wg.com)와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 (youtu.be/wuGpc8dtU2Q)’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 상림 숲을 배경으로 천년 약속 사랑 나무와 천년의 세월도 이 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 관중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제작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경남뮤지컬 전문단 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의 주관·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 준비를 계기로 지난 8월 창단된 ‘함양군민뮤지컬단’을 통해 함양군민들도 뮤지컬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다. 함양군민뮤지컬단은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추가모집을 통해 함양군 뮤지컬 배우를 배출할 예정이 며,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도 창작 뮤지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1년부터 도내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 국립대학교 병원(진주경상대, 창원경상대, 양산부산대)을 중심으로 서부·중부·동부 3개 권역으로 구분한 <권역별 통합의료벨트>를 구축·운영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17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구성기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첫 회의(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필수의료 협력 세부사업을 추진할 실무자들과 그간 추진사항 및 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추진계획들을 공유·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수 의료범위는 ①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②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③재활 ④지역사회건강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⑤ 감염 및 환자안전 등이다. 경남도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안내와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설명’으로 시작한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인 ‣경상대병원의 ‘2020년 권역책임의료기관 사업’과 ‣마산의료원의 ‘2020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으며, ‣경남 소방본부의 ‘권역별 통합의료 경남소방 운영 현황’과 ‣경남 공공보건
[경남/허정태기자] 여성·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이 2년째를 맞아 사업 중반을 경과한 시점에서 적지 않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셉테드(CPTED*)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PTED :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지칭하는 것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 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 및 제도 등을 말함 올해는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전역에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 150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9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로써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의 누적 설치량은 각각 295, 472개소이다.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동작이나 이상음원을 스스로 감지해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해 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12월말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한 울산 동구,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 등 전국 7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조선업 등 업황의 변동성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이 최초로 지정 된 후 지난 2년 반 동안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지원된 정부 예산은 정부 목적예비비 974억원, 정부 추경 627억원을 비롯해, 고용안정과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1,086억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연말까지 조선업 피보험자 수와 고용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142명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언론과 온라인, 특히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섬 서포터즈’를 전국에 홍보한 결과 다양한 연령과 지역에서 참여 신청을 해 왔다.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68명, 여성 74명으로 비슷하였으며, 연령별로는 20~30세 34명, 30~40세 24명, 40~50세 37명, 50~65세 38명, 65세 이상 9명으로 다양한 연령에서 신청하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73명, 서울 14명, 부산15명, 대구 14명, 경기 6명, 경북 5명, 전남 4명 외 제주도에서도 1명이 신청하여 전국 각지에서 섬 서포터즈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신청자들의 섬에 대한 주요 관심 분야를 조사한 결과, 섬 지역에 대한 사회․참여와 문화․예술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교육․인권, 주거․복지, 취․창업 순이었다. 경남도는 당초 섬 서포터즈 활동 적합성 심사 결과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인원이 142명으로 계획했던 모집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초등교원의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교원은 양성 규모를 축소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교육청, 교원, 예비교원, 교원양성기관 대표 및 일반시민,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핵심 당사자 집중숙의를 통해 도출된 협의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심도 있는 숙의를 위해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에 대한 권역별 경청회와 미래교육체제 전반 관련 여론조사, 핵심 당사자 집중숙의에서 도출한 쟁점에 대해 일반국민 300여 명이 검토한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 결과 등이 숙의단에게 공유됐다”고 밝혔다. 교원양성 교육과정과 교원양성 규모를 중요의제로 선정한 숙의단은 교원양성과 임용 규모의 불균형이 발생해 교원양성 교육 내실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초등은 임용 규모에 맞게 정부가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은 양성 규모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김 의장은 “다만 여기에는 학령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1년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를 추진하고 빠르면 24년까지 완공을 앞당겨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공공병원 약 20곳을 신·증축하고 병상을 5천여 개로 확충하기로 발표하면서, ‣확충 필요성이 높고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된 신축 3개소(경남 진주권, 대전 동부권, 부산 서부권)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제외 추진 일정’에 대한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해, ‣2021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 및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9월까지는 설립 타당성 및 운영계획 등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보건복지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대상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의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도 말에 결정될 예정이며, 이어 2022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경남/허정태기자]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10개의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서 경상남도의 초등학생들이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김해 관동초 5학년 7반과 통영 죽림초 5학년 3반이 그 주인공들이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이 한 팀으로 참가해 화재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본선 구분 없이 1회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전국 299개 학급 6,838명이 응시해 상위 10개 학급에 대해 시상을 했다. 전국 1위(대상)를 수상한 관동초등학교에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안전열정상)를 차지한 죽림초등학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허정태기자] 최근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일대에는 동네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고 대문과 담장이 새롭게 정비됐다. 폐회로티브이(CCTV)가 설치되고 야간에도 거리가 한층 밝아졌다. 주민 김씨(34·여)는 “한밤중에도 주변이 밝아 혼자 걸어도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로 도입 5년차를 맞은 ‘경상남도 셉테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의 범죄예방 효과에 관한 얘기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환경을 정비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셉테드, CPTED*) 이론을 도입한 사업이다. 노후 건물이 많고 골목이 좁은 낙후된 주거지역이나 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촌 등에 ▸가로등 설치, ▸방범용 폐회로티브이(CCTV) 설치, ▸골목 담장 벽화그리기, ▸마을 안내판 설치, ▸건물 외벽에 노출된 배관 정비 등 디자인을 이용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 사업은 실제로 지역주민과 경찰서 등의 관계자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디자인 해법(솔루션)을 논의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2020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운용하고 있는 2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도 소방본부는 20년 도민안전 주요정책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를 활용성과로 응모해,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등이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경남도에는 진주 등 9개 소방서 출동로에 총 37개의 우선신호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소방빅데이터팀은 긴급차량의 위치확인시스템(GPS), 도로 통행량, 119출동통계 등을 종합 분석해 시스템 도입의 최적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선정한 김해 전하대로 출동로의 경우 설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출동 시간이 최대 46%가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청중평가단은 빅데이터와 도민 안전정책의 조합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그 결과 소방 빅데이터라는 담당부서가 생긴 지 6개월 만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