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의 평생교육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1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정책수석보좌관, 경남연구원장, 통합교육추진단장을 비롯한 시군 관계공무원, 대학 평생교육원장 및 평생교육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기관인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했던 용역 추진상황을 종합해 최종 보고했으며, 이후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토의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며 평생교육체계를 태아기부터 성인후기까지 생애주기별 6개 그룹으로 나줘 각 생애주기별 특성을 분석하고, 도민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학습실태와 평생학습요구도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생애단계별로 도민에게 필요한 평생교육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관을 제시했다. 또한 도내 평생교육 관련 민․관․산․학이 연계해 도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경남도민대학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의 증가 및 정전(블랙아웃) 발생 등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에 대비해, 18일부터 이틀간 거창군 소재의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현재 경남의 승강기 설치대수는 41,919대이고, 경남소방본부 사고 통계를 보면 작년 한해 경남도내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건수는 총 1,084건이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2.7건의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도내 18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55명이 참여했으며 ‣승강기 설치 구조 및 작동원리, ‣비상시 안전조치 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등 이론교육과 유형별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연출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심화과정을 따로 운영해 에스컬레이터 구조원리 및 구출실습 등을 교육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사고에도 대비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강기 구조원리부터 종류별 구조 방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인권거버넌스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18일(수)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상남도 인권증진 공동수련(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인권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공동수련은 도 인권위원 및 도·시군 인권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인권정책을 진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중섭 경상대 교수의 ‘코로나19와 인권협치(거버넌스) 발전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정은 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남정우 경남장애인인권포럼 이사의 ‘재난은 왜 장애인에게 더 가혹한가?’ ‣이경옥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의 ‘젠더 거버넌스를 위한 제안’ ‣이온유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의 ‘도 넘은 이주민에 대한 배제와 차별’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왜 집이 두려워야 하는가?’ ‣서수정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장의 ‘비대면(언택트) 시대, 노인돌봄의 위기와 노인인권’ 등 코로나19 상황 속의 ‣장애인 ‣여성 ‣이주민 ‣아동 ‣노인 인권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18일(수) 오전 고용노동부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을 만나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등 도정현안을 건의했다. 박 부지사는 “경남은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통해 조선업 회복의 기반을 마련해 왔으나, 올해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내년 연말까지 대규모 유휴인력 발생이 우려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조선업 수주가 개선되고, 그간 수주한 물량이 현장 일감으로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용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적극 건의했다. 도내 항공제조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항공제조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의 필요성 또한 적극 설명했다. 한편,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은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말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을 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2일 경남도
[경남/허정태기자] □ 부산항 제2신항의 새이름 ‘진해신항’으로 확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해양수산부 고시 예정)을 통해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확정되었고, 도내 무역항과 연안항에 대한 항만별 특화개발전략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진해신항 명칭 확정은 지난해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맺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양 시도는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경남으로 결정하고 항만 명칭으로 지역명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제2신항 건설지역이 경남도 행정구역인 점을 들어 항만명칭을 지역명이 반영된 ‘진해신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그동안 정부·지자체·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제2신항 민관협의기구에서 논의한 결과 지자체 의견을 받아 들여 이번 정부 고시를 통해 명칭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번 명칭결정을 통해 과거 부산항 신항 명칭 확정시 지역명을 사용하지 못한 도민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350만 도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만큼 진해신항을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동북아 항만물류산업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혜와 역량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 함양읍에서 약초골농원을 운영하는 강구영(52) 대표가 사단법인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주관한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 공모’에서 소가축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우수 유기·무항생제 축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실천의욕 고취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유기·무항생제 축산 실천 농가와 업체들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대가축(한육우, 낙농 등), 중가축(돼지, 산양, 흑염소 등), 소가축(산란계, 육계, 오리 등), 축산물유통(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취급자인증 및 유기가공식품 등), 축산자재(유기·무항생제 축산재재 생산업체 등) 등 총 5개 부문(부문별 3명)에서 진행되었다. 약초골농원은 지리산 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삼봉산 중턱 해발 약700m 함양군 함양읍 상죽림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7년 전부터 시작한 산란계 700수로 유정란을 생산하고,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과 더불어 친환경 농업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강구영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닭과 계란을 살피며 더 나은 방향과 환경을 고민하면서 바른 먹거리와 닭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6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의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여부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자체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어제까지 거리두기 1.5단계 전환 기준인 100명에 근접한 상황이며, 강원도는 거리두기 전환 기준인 10명을 초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충청권, 호남권, 경북 ·경남, 제주권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 전환의 기준 미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정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외에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는 등 연이은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행, 행사, 모임 증가에 따라 가족, 지인 간의 집단발생이, 또한 무증상·경증 감염자의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거기에 동절기요인이 더불어져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1주간의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40대 이하가 52.2%로, 40대 이하의 젊은 연령층의 비율이
[경남/허정태기자] 지난 10월 26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가례면 소재)에 입교한 제33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 172명이 정예소방대원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임교육생들은 지난 2주간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3주차부터는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돼 1명의 소방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은 ▲20kg 공기호흡기 착용 한우산 정상(6km) 구보 훈련 ▲지하층 인명구조 훈련 ▲사다리를 이용한 화재진압 및 건물진입 훈련 ▲소방차량 방수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본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밧줄(로프)매듭 및 밧줄(로프)하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계속 연마하게 된다. 교육은 내년 2월 10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교육이 끝나면 도내 18개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정미 경남도 예방안전과장은 “교육생들이 흘리는 땀은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소중한 땀방울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지금은 새내기 소방관이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의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일본 온라인 상점(몰)을 이용해 ‘경남 수산식품 온라인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도내 수산식품에 대하여는 처음으로 일본 현지 온라인 유통망이 확보되어 있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원사 사이트 10개와 ‘라쿠텐’, ‘야후 쇼핑’, ‘아마존’ 등 메이저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한 홍보 판촉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판촉전에는 도내 수산식품 가공수출업체에서 생산한 12개 수산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복통조림, 조미김, 어묵, 염장미역줄기, 북어채 등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을 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품목들은 경상남도동경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경남도와 일본 수입상(바이어)이 사전에 협의를 거쳐 엄선한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참여업체에는 이번 홍보 판촉전이 일본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반응을 파악하여 신규상품 개발 등 수출에 보탬이 되는
[경남/허정태기자]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0년도 학교연계형(1종목) 스포츠클럽’에 경상남도의 5개 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기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모요강에서 ‘시설확보 및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가 많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가칭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장승포초), 밀성풋볼스포츠클럽(밀성초), 밀양시야구스포츠클럽(동강중), 양산풋볼스포츠클럽(양산초), 거제육상스포츠클럽(거제시체육회) 등 5개 클럽으로, 향후 5년간 최대 20억 원(클럽당 4억 원)의 기금을 지원 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의 사업대상자를 공모해, 총 5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을 위한 심사는 ▲적합한 클럽 시설 확보 ▲클럽의 생활체육 운영 ▲재정확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경남도와 경남체육회는 ‘도민 모두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서 7개소가 선정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