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정년퇴임자 공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9년 상반기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공직자는 박중수 재무과장과 류승순 의회사무과장, 최재희 기업유치팀장, 윤규운 예산읍 민원과장, 정윤호 주사, 임철이 팀장, 김주연 주사 등 7명이고 명예퇴직자는 전정진신양부면장으로 총 8명의 공직자가 정년 및 명예퇴직한다. 박중수 재무과장은 1977년 10월 광시면에서 공직을 시작,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보건소 부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지냈다. 이후 의회 전문위원, 광시면장을 역임하고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재무과장을 끝으로 41년 9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게 됐다. 류승순 의회사무과장은 1978년 충남 서산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1984년 예산군에 전입 후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응봉면장, 삽교읍장, 민원봉사과장, 녹색관광과장, 문화관광과장,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하면서 늘 적극적인 자세로 예산군 발전과 여성 공무원의 권리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공직을 떠나는 직원들에게 군수 공적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후대에 알리는「2019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를 오는 6.30.(일)부터 7.6.(토)까지 6박 7일간 KB증권연수원(경기도 용인)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국, 영국 등 15개 참전국에서 참전용사 후손 70명과 국내 대학생 44명, 총 114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평화캠프는 6․25전쟁을 계기로 유엔참전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참전용사 후손 등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켜 참전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보훈처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 2018년까지 참가인원 : 1,883명 주요일정은 현충원 참배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며 한류 및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참전용사인 할아버지가 지킨 대한민국의 전후 발전상을 보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인 고(故) 에드워드 포니 (Edward H. Forney) 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Ned P. Forney)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6.25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군 일원에서 ‘2019 예산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민간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 37명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으며 예당호 출렁다리, 황새공원, 대흥슬로시티, 추사고택 등 주요 문화유적지와 마을기업 견학, 간담회,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성을 갖춘 사회적 경제 기업, 공익서비스 제공 기업 등에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 고용을 추진하고 기업에 청년 근로자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이다. 작년 8월부터 사업을 시작, 현재 30개 기업에 37명의 청년을 모집·선발해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받았던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취업 연계 지원 및 양질의 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1주년 군정 방향과 하반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하반기에 역점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하고 하반기 군정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장은 이 자리에서 부서별 올해 상반기 추진성과와 주요업무 및 공약사항 등 465개 사업에 대한 업무 보고를 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상반기 주요성과로 ◇반부패·청렴대책 평가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상반기 공모사업 51건 선정으로 국비 242억원 확보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보급사업 등 3년 연속 전국 최초 주택화재예방사업 추진 ◇2019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51일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7일 2019년 유성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산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유성구에 설립될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3층으로 연면적 3000㎡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체육관으로 신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은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체육관 3개 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진행된 생활 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16개 지자체가 지원하고,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을 지원 선정하고 이 어 이번에 추가 선정을 하였다. 이상민의원은 “이번 국민생활체육센터 대전 유성구 유치를 위해 대전시 및 유성구청 관계자 들과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면담을 비롯하여 부처 실무 담당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는 국민생활체육센터 유성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결과 국민생활체육센터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근로장려금 반기지급 제도 신설=올해 하반기부터 6월과 12월 등 반기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반기 소득분에 대해서는 8~9월 신청해 12월에 지급하고, 하반기 소득분에 대해서는 2~3월 신청해 6월에 지급한다. 추가지급 등 정산은 다음해 9월에 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연장=내수 확대 및 자동차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5%→3.5%)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국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전자적 용역의 범위 확대=국외사업자가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 시 과세대상이 되는 전자적 용역의 범위에 클라우드컴퓨팅, 광고를 게재하는 용역, 중개용역이 추가된다. 국외사업자가 국내 소비자에게 게임·음성·동영상파일·전자문서·소프트웨어 등 저작물을 공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과세해 왔다. 이는국내·외 사업자 간 과세형평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7월 1일 이후 용역 공급분부터 적용된다. ▲수출용원재료의 관세 등 일괄납부시 무담보 원칙 도입=‘관세 등의 일괄납부업체’로 지정된 자가 수출용원재료의 관세 등을 일괄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관세 등의 일괄납부업체로 지정받으려는 자가 관세법, 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 자유한국당)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일종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태안을 비롯한 4곳밖에 되지 않으며, 그 가운데 철도마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태안과 의령 두 곳 뿐”이라며 “태안은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충남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은 “태안군에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내륙 전체지역과 서해안 해양관광지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안뿐만 아니라 중부권 전 지역의 광역적 연계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한용렬기자]황선봉 예산군수는 27일 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부서장과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 군수의 지난 1년 간 주요 성과를 브리핑하고 향후 군정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황 군수는 주요성과 보고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인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10대분야 136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왔으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축으로 하는 관광벨트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형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확실히 다져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를 조성해 민선6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157개 기업을 유치하며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금년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과 착공을 준비 중이다. 또한 앞으로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138만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10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7일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금년 들어 두 번째 찾아가는 맞춤형 군민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컨디션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성 강사가 ‘나에게 맞춘 건강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간단하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복싱 선수로 활동했던 이 강사는 체중관리 노하우와 손쉬운 운동법과 식사법에 대한 내용을 직접 운동 시범을 보이며 장애인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잘못된 건강 상식을 짚어주며 장애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호자로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 강의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체력관리뿐만 아니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중조절 방법까지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교양강좌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에 목말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강사와 알찬 내용으로 교양강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찾아가는 군민교양강좌는 총 5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앞으로 3회 강좌를 더 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휴가기간인 7∼8월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건강검진이 몰리는 연말보다는 하계휴가기간인 7∼8월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 체크는 물론 가족의 행복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검진 대상자에게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예산군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만 19세∼만 64세)는 586명이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만 66세 이상)는 537명이다. 군 보건소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20∼30대 세대원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된다”며 “10월 이후에는 38% 이상의 수검자가 집중돼 검진을 받기가 불편하므로 수검자가 덜 집중되는 시기에 검진을 받아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타 건강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41-339-6014)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