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각종 사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재확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군정 전반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6일 충남성별영향센터 윤금이 컨설턴트 등 3명을 초청해 군에서 추진하는 23개 과제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과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충남성별영향센터와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을 협의하고 4월에는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5월에는 전 부서가 공약·안전·일자리지원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별에 따른 특성과 요구, 고정관념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사업 등을 심의했다. 이밖에 예산군의회에서도 지난해부터 성별영향평가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임원정규 강사를 초빙해 성별영향평가, 각종 조례, 각 부서의 사업에서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추진했다. 각 부서에서 조례를 제·개정할 때도 여성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의견수렴 회의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의 모든 정책이 성인지 관점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의 휴무일을 매 월 첫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휴무에 들어간다. 이번 휴무일 지정은 출렁다리 및 인근 부대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정된 휴무일에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휴무일에는 출렁다리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나 주변 문화광장이나 데크길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첫째 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휴무한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 휴무일을 지정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장 길고도 안전한 출렁다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85일만에 150만명이 다녀가는 등 예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단국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100명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충남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가는 230㎞의 국토대장정 중 26일과 27일 예산군 충의사를 방문했다. 26일 충의사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당에서 참배를 한 뒤 생가지 등 사적지를 관람하며 윤봉길 의사의애국 혼과충의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헌윤봉길월진회와 시량1리 마을회의 협조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굿 바디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립운동 역사’를 주제로 한윤철현 매헌윤봉길월진회 상임이사와 김보한 단국대 교수의 특강을통해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추모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성료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추사고택은 지난달 25일부터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고택 정문 앞 관광안내소 옆에 ICT기반 디지털 관광안내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안내도에는 추사고택 사랑채, 안채, 홍문, 묘, 백송, 기념관, 체험관 등의 위치와 설명, 현 위치에서의 거리 등이 안내되며 예산 10경과 8미 등 기타 예산의 대표 관광정보도 간략하게 소개된다. 디지털 안내도는 손으로 터치해 사용하는 옥외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비로 72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계절 옥외운영이 가능하고 최상의 밝기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이 디지털 안내도 바로 앞에 오기 전까지 군 관광홍보영상이 재생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사고택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안내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관광 정보를 알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안내시스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5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맞춤형 군민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서울평생교육원 최병기 원장이 ‘내 안의 섭섭이를 버려라’라는 주제로 ‘웰에이징(Well-aging, 참 늙기)’을 위한 어르신들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최 강사는 100세 시대 당당한 삶을 위해 건강과 함께 좋은 인간관계 맺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이가 들면 이기주의가 강해지고,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질 수 있다”며 타인 중심의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연배가 비슷한 분이 강의를 해 주시니 더 마음에 와 닿았고 우리사회에 노인은 많은데 어르신이 없다는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 동안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존감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강좌를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된 찾아가는 군민교양 강좌 5회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에도 군민 눈높이에 발맞춘 새로운 강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와 협력해 관내 22개 마을 건강백세 운동교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실시 중이다.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에서 운영하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년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뿐 아니라 노년기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 및 관리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예방 및 합병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교육 및 관리강화 △노년기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이용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장수백세 행복건강교실 33개소, 걷기운동교실 32개소, 우리마을주치의제 12개소, 생명사랑행복마을 36개소, 남자어르신 행복건강 요리교실 및 행복UP! 신바람교실 23개소,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1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덕산면 소재 아동양육시설 ‘새감마을’은 25일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서관 개소식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진행하는 ‘책울림 독서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황선봉 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및 축사, 테이프커팅, 다과회 등이 이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책울림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충남도내 자매마을 50여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약 10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부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도내 7개 시군 11개소의 아동양육시설에 독서공간 리모델링 및 조성을 지원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지역 아동시설에 도서공간을 마련해 주신 삼성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 정책에 발맞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26일 LH담당자 및 설계사무실 관계자 등과 함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설계착수 실무자 협의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군이 최종 선정된 이후 공모방식으로 설계자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복지주택은 구 군청별관 자리인 예산읍 주교리 200-1번지 일대에 4824㎡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 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고 상층부에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한다. 입주 어르신들은 문턱이 없고 주방과 욕실가구의 높이가 낮으며 동작감지 센서, 응급 비상벨 등을 설치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주택에 거주하게 된다. 또한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게 된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산지위판장의 시설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 천안을) 주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한 산지위판장 시설현대화 방안’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국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산지위판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지위판장은 국내에서 생산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첫 관문으로 위생·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수산물 산지위판장 222개소 중 31%에 달하는 69개소가 시설연수 20년을 초과한 노후시설이며 위판장 중 65%인 144개소는 냉동·냉장·제빙·저빙·오폐수처리시설 등 위생시설을 하나도 못 갖춘 상황이다. 발제에 나선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현장에서도 수산물의 저온유통 등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나 오랜 작업관행으로 현재의 상온유통도 위생‧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크다”면서 “해수부는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지난 24일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회 회장 비상임화 및 사업대표이사제도 도입 ▲인사추천위원회 법적 근거 마련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지역조합장의 상임‧비상임 체제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농협이나 수협과 달리 ‘상임’회장이기 때문에 중앙회 회장에 권한이 집중됐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중앙회장의 비상임 전환 및 직무 조정을 통해 과도한 권한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부회장을 농협·수협과 동일하게 대표이사화하여 전문경영인 체계를 구축하는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한 임원 등의 자질 검증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유능한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경영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재 중앙회 정관에 있는 인사추천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하고 법률에 규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사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 사업대표이사, 회원조합장이 아닌 이사, 조합감사위원장 등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은 이사회가 위촉하는 회원조합장 3명과 임업 관련 단체 또는 학계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