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위생관리 상태, 시설, 서비스 수준 등이 우수한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2020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하며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는 업소로, 신청서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교육체육과 위생팀(041-339-7481∼4)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예산군지부(041-335-5444)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라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고득점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심의·결정을 진행한 뒤 오는 11월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하고 △예산군 홈페이지 게재 및 QR코드 안내판 제작 설치 홍보 △상수도료(30%) 감면 △각종 위생물품 지원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으로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업소들의 많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한다. 예산황새축제는 당초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해 28일과 29일로 연기된 바 있다. 예산황새축제는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황새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체험을 제공하며, 황새마을의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전통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생태 관광축제를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 사업을 통해 전국 자연에서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담은 전국 황새기록 사진전을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 간 진행 중으로, 사진전에는 21명의 작가와 3명의 초대작가가 제출한 작품 98점 중 선정된 40점을 전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태풍으로 인해 예산황새축제가 갑작스럽게 연기됐지만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며 “알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협동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세대통합 자원봉사, 음식으로 通(통)하다’ 프로그램을 오가면 원천3리 경로당 어르신과 아동·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잡채, 꼬치전, 떡국 등 전통음식을 전승해 주는 시간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마을주민과 저녁식사를 하는 등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유대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머니께 음식 만드는 것도 배우고 함께 나눠먹는 시간이 매우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을 하니 젊어지는 기분이 들었고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눠줄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예산군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화 문제는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세대가 어우러지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세대통합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전통음식을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연 평균 5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의원(민주당/ 대전서갑/ 5선)이 23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일부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통일부를 대상으로 1,841건의 사이버 공격이 이뤄졌다. 사이버 공격 시도는 2015년 172건, 2016년 260건, 2017년 336건, 2018년 630건으로 해마다 급증했으며 3년 연평균 5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7월말 기준으로 공격 유형으로는 통일부 PC를 감염시켜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악성코드 공격이 전년 동기대비 4.5배 증가했으며, 탈북자 정보 수집이 가능한 공격유형인 시스템 정보수집은 전년 동기 대비 2.45배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또 데이터 유출 및 파기를 가능케 하는 웹해킹이 전년 동기대비 11배 급증해 통일부 정보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 IP를 통한 공격이 2015년 2건에서 2019년 7월 35건으로 4년 동안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덜란드가 2015년 0건에서 2019년 7월 2
[한국방송/한용렬기자] 2012년 이후,야간운항금지 시간 규정(커퓨타임)으로 인해 김포공항이 아닌,인천공항으로 운항된 비 행기 편수가 총277편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한 불편을 겪은 승객수는4만6,263명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 단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 은‘야간 운항금지시간(커퓨타임)으로 인한 인천공항 운항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154편을 최고로 한해 평균30편 이상 이 커퓨타임 적용으로 원래 목적지가 아닌 인천공항으로 운항되었다. 또한, 2017년 김해-김포 노선1편, 2018년 울산-김포 노선1편을 제외한 제주-김포 노선275편이 김포가 아닌 인천으로 운항 되었다. 야간 운항금지시간(커퓨타임)은 야간 소음 및 안전 등을 우려해 각 공항의 비행금지 시간을 규정하는 것으로,커퓨타임으로 인한 도착지 변경은 주로 기상 악화나 항공편 연결 지연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현재 국내 공항은 김포·김해·대구·광주공항의 경우가 공항별 커퓨타임을 규정하고 있으며(표2),커퓨타임이 넘어서 도착할 경 우24시간 비행이 가능한 인천공항으로 도착지를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기존 도착지가 아닌,인천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예산지명1100주년을기념해21일예산종합운동장에서개최한제31회예산군민체육대회와읍내일원에서진행된고려태조예산행차재현, 예당호출렁다리일원에서펼쳐진빛과소리로물드는예당호의밤행사가성황리에막을내렸다. 군은예산지명이1100주년을맞이한2019년을기념하며‘1100년역사의울림, 새천년희망의열림’을슬로건으로이번행사를개최했다. 먼저21일아침부터예산종합운동장에서펼쳐진예산지명1100주년기념식및제31회군민체육대회는군민과관계자등20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식전공연, 개회식, 예산행차입성재현, 고려태조대민교서반포, 1100주년기념식, 고려태조예산행차등이진행됐다. 이날기념식에서는제18회예산군민상시상식이함께진행돼문화교육부문극단예촌, 사회봉사부문삽교읍김영우씨, 농업부문덕산면유수복씨, 효행및의좋은형제부문광시면장춘자씨가각각군민상을수상했다. 아울러예산지명1100주년인2019년에태어난‘천백둥이’인박준서, 이아연, 이승원, 정아윤, 고준수등다섯명의아기에게탄생을축하하는의미의손발조형액자가증정됐다. 또한태조왕건이예산의새천년이희망가득한미래가되기를기원하며군민을사랑하는마음을담은‘대민교서’를황선봉군수에게전달한뒤운동장에서분수광장, 예산역과무한천체육공원까지고려시대복식을갖추고행렬을펼치는고려태조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정무위원회소속성일종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서산·태안)은20일“주택금융공사가2019년5월10일부터시행중인‘한부모전세자금대출’의계약자가132일동안33건에그치는등실적이매우부진하다”고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2019년5월10일, 한부모가족을위한전세자금대출인‘한부모전세자금대출’을출시했다. ‘한부모전세자금대출’은미혼모가정이나조손가족등한부모가족에게대출심사요건을완화하고, 한도도기존전세대출보다10% 포인트올린‘임차보증금의90%’로확대한상품이다. 또한대출금리는최대0.25% 포인트우대하고보증료는0.1% 포인트깎아주는등여러혜택이함께주어진다. 그러나이러한혜택에도불구하고한부모전세자금대출은출시일인2019년5월10일부터최근9월18일까지전국적으로33건의계약에그쳐보증금액도23.9억원으로실적이매우저조한것으로나타났다. 성의원이주택금융공사로부터제출받은‘한부모전세자금대출출시후공급현황’ 자료에따르면한부모전세자금대출신규가입자는▲5월0명▲6월8명▲7월15명▲8월7명▲9월18일까지3명으로나타났다. < 한부모전세자금대출월별가입인원> (단위: 건, 억원) 구분 건수 금액 ‘19.5월 0 0 ‘19.6월 8 4.5 ‘19.7월 15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지난19일충남도서관에서열린‘희망2019 나눔실천유공자포상식’에서‘희망2017 나눔실천’에이어‘2018년연중모금추진결과’ 우수시·군으로선정돼충청남도지사표창을수상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주관한나눔실천유공자표창은지난한해동안기부참여및이웃사랑을실천하고따뜻하고건강한지역사회를만드는데앞장선개인과단체에게수여하는것으로군에서는덕산면이정숙씨가충청남도지사표창을, 삽교읍김만동씨가충청남도의회의장표창을, 예산읍이순옥씨가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표창을수상했다. 군은8억2900만원을모금하였으며, 연중1인당모금액은1만353원으로나눔실천을통한기부문화기반조성등에크게기여했다는평가를받았다. 군관계자는“성금모금에적극동참해주신모든군민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드린다”며“우리주변의소외된이웃에게적극적인지원을통해‘내일을향해함께가는따뜻한복지공동체예산’을만들어가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2019년산공공비축미곡매입계획을확정하고매입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군은지난19일군청소회의실에서공공비축미곡매입읍면담당공무원을대상으로군담당자의공공비축미곡매입요령안내, 농산물품질관리원예산사무소김용래팀장의매입현장유의사항전달등을내용으로하는역량강화교육을실시했다. 특히이날교육에서는지난해부터새롭게도입된품종검정제에대한자세한설명이이뤄졌다. 품종검정제는매입농가중5%를표본추출해시료를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검정을실시하는제도로, 군매입품종인삼광, 새일미외의품종을농가가출하하면5년간매입대상에서제외되는불이익처분을받게된다. 군은공공비축미곡매입관련기관인지역농협과RPC, 매입창고에도협조를요청해농가의출하편의를최대한고려한매입절차를진행할예정이다. 군관계자는“품종검정제등새로운제도로혼선이없도록매입담당자전문성강화및농가홍보를지속적으로진행하겠다”며“포대벼수매시다른품종을혼입하지말고규격포대사용, 건조상태와중량을준수해출하해주기바란다”고당부했다. 한편군은올해공공비축미5443톤을매입할계획이며, 산물벼는다음달4일부터, 건조벼는오는11월초부터매입할방침이다.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틀만인 19일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내렸던 가축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도매시장에서 돼지 거래가 재개돼 일시적 물량 부족에 따라오른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이동 금지명령이 해제된 19일 오전 충북 음성군 농협 축산물 공판장에서 직원들이 도축을 위해 들어온 돼지 운반 차량을 꼼꼼히 소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오후부터 도매시장에서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동안 일시이동중지에 따라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돼 가격 또한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이후 17∼18일 이틀간 도매가격은 올랐지만 소비자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19개 시도와 45개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조사한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6일 100g당 2013원에서 17일 2029원, 18일 2044원으로 소폭 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