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4일 천안시 서북구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 운전면허 학과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시는 인구 약 65만명의 중부권 중심지로 매년 운전면허 취득자가 1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장의 부재로 천안 시민들은 면허 시험 응시를 위해 인근 면허시험장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7월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항을 논의해왔다. 천안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은 천안축구센터 내에 236.77㎡ 규모로 구축됐다. 천안종합터미널과 기차역까지 2km 내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아산·평택·안성·세종시 시민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 상설학과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PC 학과시험과 연습운전면허증 발급을 담당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09시부터 18시(12시~13시 제외)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예산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천안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천안 시민 응시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해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안정적인 밭용수 확보와 공급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회가 25일 수요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완주 국회의원,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한국농공학회 김성준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 재선)은 한국농공학회(회장 김성준)와 공동주최로 9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농어촌물포럼 ‘안정적인 밭용수 확보와 공급방향’>를 개최했다. 충북대학교 김진수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서울대학교 최진용 교수는“현재 밭작물은 논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대부분 사계절 확보가 용이하고 수질이 양호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용수공급체계가 있지 않으면 기후변화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형 밭기반 정비 및 용수 공급체계 모델 개발, 동절기 고려한 한국형 밭관개 관수로 망 설계 방안 및 기준 마련, 둠벙을 활용한 팜폰드 활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지난20일산업통상자원부‘2020년도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3년연속최종선정됨으로써국·도비20억원을확보했다고26일밝혔다.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은신재생에너지보급활성화를위해개별지원을탈피해특정지역, 동일한장소등에태양광, 지열등2종이상의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설치하는사업이다. 지난7월산업통상자원부와한국에너지공단은응봉면, 오가면, 광시면일원을대상으로공개및현장평가, 사실확인등엄격한절차를통해사업추진타당성을인정했으며, 이에따라군은공모사업에최종선정되는쾌거를거뒀다. 이번최종선정에따라군은총사업비30억원중국·도비20억원을지원받게되며, 오는12월주민설명회를거쳐내년상반기사업을진행하게된다. 이번사업은3개면일원공공시설, 주택등208개소를대상으로태양광설비를148개소에661kW 규모로설치해연간745MWh의발전량이발생하게되며, 지열설비는61개소에1067kW 규모로설치해난방비를70%를절감하는등신재생에너지보급을통해연간1억원의절감효과가발생해에너지자립도시조성에큰기여를할수있을것으로전망되고있다. 군관계자는“3년연속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에선정되면서군민들이큰부담없이태양광·지열을설치해에너지비용을절감하여많은혜택을보고있다”며“정부의신재생에너지3020정책에선도적으로대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CCTV통합관제센터는지난24일예산경찰서에실종신고된지적장애실종자를경찰서와의업무공조를통해발견해무사히가족품으로귀가시켰다고26일밝혔다. 군에따르면, 24일오전10시20분경지적장애B씨(45)가실종됐다는신고가경찰서에112 신고로접수됐다. B씨는지난23일오전11시경쌍송배기버스정류장에서어머니와함께시내버스하차후, 평소와같이인근병원에서진료를받고먼저집으로귀가하라는어머니의이야기를듣고헤어졌으나하루가지나도집에들어오지않았다. 이에B씨의어머니는경찰에실종신고를접수했고경찰은오전10시30분경군CCTV통합관제센터를방문해B씨의모습과당시옷차림등을관제요원에게설명했으며, 실종당일B씨의이동경로를추적한결과늦은저녁시간까지예산읍내약1㎞ 범위내에서배회하는B씨의모습을발견했다. B씨가아직읍내를벗어나지않았을것으로판단한경찰은즉각현장수색에나섰으며, 24일오전11시50분경실종자추적을시작해CCTV관제센터와공조해정오쯤칠성전업사앞CCTV에식당골목으로들어가는B씨를발견해집으로무사히귀가시켰다. 특히이번성과는지난1일수덕사인근에서실종된지적장애2급A씨(57)를삽교용동초등학교앞에서발견해귀가조치한사례에이은CCTV통합관제센터의두번째실종자발견이라는점에서그의미를더하고있다. 군관계자는“생활주변취약지역이나우범지역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지난16일경기파주에서발생한데이어23일인천강화로확산되고전국각지에서의심신고가이어지는데따라지난24일부터재난안전대책본부를가동해총력대응에나서고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등7개반으로구성됐으며, 이와함께군은전부서가협업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총력지원함으로써아프리카돼지열병이관내로유입되는것을방지하는데전력을기울이고있다. 아울러인근시·군과협력해충남도내로의확산을방지하기로뜻을모으고이에따라군에서는선제적으로양돈농가가밀집된지역에대한현장점검을진행중이다. 특히아산시의경계에자리한예산읍궁평리와타지역에서군으로차량이유입되는오가면신석리수덕사IC에각각거점소독시설및통제초소를설치·운영하고있다. 황선봉예산군수는지난19일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현장을점검했으며“가축전염병청정구역인예산군의위상을지속적으로유지할수있도록전부서가협력해아프리카돼지열병의유입을막아주길바란다”고총력대응을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지난24일군청대회의실에서노래연습장영업자들을대상으로‘노래연습장업자교육’을실시했다. 이번교육은음악산업진흥에관한법률제11조‘노래연습장업자의교육’에따른것으로사람들이가장많이이용하는여가시설중하나인노래연습장의올바른관리를위해진행됐다. 이날교육은예산소방서유문종팀장의‘소방안전및재난예방에관한안전교육’과이철근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장의‘영업과운영에있어지켜야할준수사항’ 등의내용으로진행돼영업장운영에필요한기본소양을다지는시간이됐다. 특히태풍과장마등자연재해로인해다중이용업소안전사고의위험성이높아지는시기에사업자들의경각심을일깨워건전하고안전한노래연습장운영에도움이됐다는평가를받았다. 군관계자는“이번교육을통해관내노래연습장운영자들이영업장운영을위해필요한법률과노하우를듣는기회가됐다”며“이용객은물론사업자본인의안전과영업을위해꼭필요한교육인만큼이번교육을발판삼아건전한여가문화조성에앞장서주시길바란다”고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24일윤봉길체육관에서1000여명의군민이참여한가운데‘2019 건강도시선포식및건강한마당’ 행사를개최했다. 지난3월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가입인증에이어5월28일에는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정회원인증을받은바있는군은건강도시조성에대한군민공감대를마련하기위해이번선포식을개최했다. 이날행사는국내·외건강도시가입인증을기념하고지속가능한건강도시조성을위한‘건강도시예산’ 현판식을시작으로건강도시선포식및건강한노인선발대회, 자살예방생명사랑·치매파트너다짐결의,건강정보체험관등이운영됐다. 건강정보체험관에서는VR 치매가상체험, 뇌건강음식체험, 혈관노화도및골밀도측정,스트레스측정, 금연홍보등다채로운프로그램구성및체험을통한건강의이해를높이는계기를제공해군민들에게큰호응을얻었다. 예산군수는이날건강도시정책선언문에서“군민누구나건강하고질높은생활을할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할것”이라며이를위한군민의적극적인참여와협조를당부했다. 또한100세건강시대일환으로치러진건강한노인선발대회에서는기본적인건강검진결과점수와본선체력테스트를통한점수로노년건강의우열을가렸다. 이날선발대회에서는△건강왕상남자부문박운신(71, 덕산면), 여자부문이영희(67, 오가면) △최우수상남자부문장재형(70, 예산읍), 여자부문정재숙(68,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4일 예산군청 부군수실에서 2019년 제2차 예산군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용 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는 지역사회 연계 기관인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경찰서, 예산군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데 모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직접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심의 및 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위기(가능) 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을 비롯해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상담·회복·자립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 ‘예산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라는 사업명칭이 올해 7월 1일부터 ‘청소년안전망’으로 변경되면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조기 발견 및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위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청소년들이 사회·심리 위기상황에 직면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 개입을 통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에 중국 각 지역 대표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예당호 출렁다리에 조성된 402m의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지난 11일 중국 지린성 농업대표단 3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23일 중국 장쑤성 대표단, 24일에는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이 잇따라 방문했다. 충청남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지린성은 지난 11일 리지앤화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대표단이 아산과 부여, 홍성, 태안을 방문한데 이어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농업기술원을 둘러봤다. 이날 지린성 대표단은 예당호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느끼며 출렁다리를 건너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중국 장쑤성 대표단도 23일 저우워이둥 장쑤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비서장을 단장으로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주변 경관과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충남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이저우성 농업대표단은 24일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선진현장 견학 및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중국 세 지역 대표단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추사고택 종가유물 특별기획전(展)’을 지난 3일 추사기념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연계 행사로 추사고택 주말 관광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및 한자이름 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사고택 앞에 있는 추사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행사는 9월 21일에 1차로 진행됐으며 10월 5일과 19일에, 한자이름 쓰기 행사는 9월 28일과 29일, 10월 6일과 20일, 26일, 27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 캘리그라피와 한자이름 쓰기 행사를 통해 한자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후기 대표 서예가이자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 앞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