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개소 10주 년을 맞아 14일(화)오후 2시~4시,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에서『Iwill 사람과 미디어를 Lin k하다』는 주제의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 정책사례 들과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누리자e-세상」등 우수 프로그램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우수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예방교육프로그램 「누리자e-세상」개발·운영 및 효과성 검증, 청소 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대응 및 예방, 저소득층 아동 및 소외청소년의 스마트미디어 사용 인식 개선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삶이 개선된 청소년과 학부모의 이야기 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녀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힘들었던 학부모의 경험담, 또 극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인터넷 중독 극복 사례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학생들에 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 인터넷 중독예방상담센터는 생애주기별, 중독유형별 예방․상담․치료 등
[한국방송/ 한상희기자] 남양주시의회가‘경기북부제2차테크노밸리'의남양주·구리공동유치를위해발벗고나섰다. 시의회는'경기북부제2테크노밸리남양주·구리공동유치촉구결의문'을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경기동북부지역은산업중심거점이미비하여경기도균형발전과동북부지역의성장을이끌어갈입지공간마련이절실히필요한실정이고,팔당상수원보호구역,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등각종중첩된규제로인해발전가능성이높은데도불구하고기업체들의입주를막는원인이되고있다"며"이에낙후된경기동북부지역의산업ㆍ경제구조고도화와주변지역의동반성장을위해경기북부테크노밸리유치가반드시필요하며,수십년간규제로인한고통을감내해온경기동북부도민들에게가뭄에내리는단비같은위로가되어줄것”이라고채택이유를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결의문을통해“남양주시와구리시의공동유치를위한후보지는강남및판교와의접근성및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경춘선등우수한광역교통망과별내ㆍ다산ㆍ갈매등양질의배후도시를갖추고있어전문인력확보가용이하다. 경기연구원의경기북부테크노밸리조성방안에따르면남양주ㆍ구리시가고양시의뒤를이어기업선호도에서2위를차지하여수요측면에서이미검증된사실이있고,특히경기도의‘경기북부10개년발전계획’상에남양주ㆍ구리지역에IT,정보기기등의첨단산업육성계획이수립되어있어첨단산업의육성을위한정책적측면에서도부합된다. 그리고남
[한국방송/한상희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1일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17 KT 5G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KT 5G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드론 인 서울 (DRONES IN SEOUL 2017)’에서 KT가 주최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다. 이번 드론레이싱 대회는 국내 최초로 서울 내 비행금지 구역인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KT는 그 동안 차별화된 드론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의 대표 드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해운대 5G 드론레이싱 코리아 마스터즈, 10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5G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에 이어 세 번의 드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 12명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정상급 선수 4명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본선을 거처 결승에 진출한 강창현, 김민찬, 손영록, 오카(일본) 선수가 우승을 겨뤘다. 이 중 강창현 선수가 우승의 영예와 함께 700만원의 상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T 드론레이팀인 기가파이브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KT는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을
[서올/한상희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목) 서울시내 11개 지구 20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수험생 긴급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입실 시간(8시 10분) 전까지 응시생이 시험장에 도착하여 마음 편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 전역에서 오토바이구급대 등 소방차량 219대가 비상 대기한다. 같은 기간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부득이한 이유로 시험장까지 정시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 이송을 위한 ‘수험생 긴급이송 상황반’이 운영된다. 교통사정이나 기타 긴급 상황으로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거나, 긴급한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요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 등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 ‘사전 예약’하면 당일 시험장까지 이송해 준다. 지난해에는 7명의 수험생이 ‘사전 예약’을 통해 119 긴급차량을 이용했다. 24개 소방서 119 구급차 149대, 순찰차 24대, 행정차 24대, 오토바이구급차 22대 등 총 219대가 수험생 긴급 이송에 대비한다. 또한 시험 응시 중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하면 응급 처치 및
[서울/한상희기자] 13일(월)부터 서울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밝은 청색 체크무늬 셔츠와 검정색 조끼의 통일 된 승무복을 입고 승객을 맞는다. 서울시는 서울택시 승무복이 부활한다고 밝혔다. 택시운수종사자 복장이 자율화 된지 6년 만이다. 총 255개 법인택시(3만5천 명)의 경우 지정 승무복장 착용을 연내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착 용하도록 하고 개인택시의 경우 권장복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유도한다. 시는 그동안 승객민원과 택시노사의 지원 요구가 계속 됐지만 비용 부담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승무복 착용을 위해 시비(16.1억원)를 확보해 시행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1년 11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택시기사 복장이 지정된 승무복에서 자율로 바뀐 이후 반바지, 슬리퍼, 본인확인이 어려운 모자착용, 혐오감을 주는 금지복장 착용으로 승객들의 불만족 민원이 지속적으 로 발생했다. 불량복장은 책임의식 결여로 연계돼 난폭운전, 불친절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많다는 의견 도 제기돼 왔다. '14년 구성된 택시 노·사·민·전·정 협의체는 택시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정 승무복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비용부담 문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사단법인 한국경찰과학수사학회(학회장 김정식)와 공동으로 11. 8.(수)~9.(목)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2017 국제 CSI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3회째로 증거를 통한 진실 발견이 인권 수사의 기본이라는 취지에 따라 과학수사, 인권과 진실을 향해라는 공식 의제로 경찰청장, 과학수사관리관, 일선 과학수사요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경, 국군 조사본부 등 유관기관과 관련 학계, 일반인 등 내국인 및 혈흔형태 분석의 세계적 전문가인 호주의 마크 레이놀드(Mark Reynolds, 머독대 법과학 교수)등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해외 과학수사 전문가를 포함하여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수사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과학수사에 큰 관심을 보였고, 미국, 일본, 러시아, 스페인, 필리핀 등 국내 주재 외국공관 관계자, 주한미군 CID, NCIS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가하여 국제 행사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또한 제13회 대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양재천~달터공원(강남구 개포동)~구룡산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녹지연결 로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8일(수) 개통한다고 밝혔다. ‘녹지연결로’는 도로 개설로 인해 끊긴 녹지축을 ‘개포로 녹지연결로(2009.11.준공)’와 ‘개포로22길 녹지연결 로(2011.7.준공)’로 각각 연결한데 이어 ‘양재대로 녹지연결로(2017.11.준공)’를 완료함으로써 구룡산과 양 재천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완성되었다. 강남구 매봉역~양재천~달터공원~구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녹지 약 3.5㎞가 완전하게 연결됨으로써 서울 의 아름다운 모습을 걸으면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 4코스(대모·우면산코스)와도 바로 연결된다. 또, 녹지축 연결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과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계와 최 대한 가깝도록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동물들의 이동로를 확보하였다. ‘양재대로 녹지연결로’는 8차선의 양재대로를 폭 20m, 길이 52.6m 규모로 가로질러 교량 형태로 조성되 었으며, 연결로에는 녹지보존‧동물이동로(최소폭 10m 이상)와 보행로(폭 2m)를 함께 설치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서울형 녹지연결로’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도시재생과 유니버설디자인의 융합을 통하여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며, 활력 넘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이하 ‘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11월 7일(화)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참여와 지역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다양 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극 반 영하는 것으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각종 시설물들이 모든 시 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 침체된 지역에 보다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때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가치에 해당한다.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에서도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시설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배려계층을 고려하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정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규모에 비 해 제한적으로 운
[서울/한상희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재난환경도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해외주요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6일(월)부터 7일(화)까지 ‘위기관리 콘퍼런스 2017’을 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콘퍼런스는 2002년 제2차 델리 ‘ANMC21’(아시아 대도시간 포괄적 공동사업추진 네트워크) 본 회의에서 도쿄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가 2015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변화를 시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회원국은 서울을 비롯한 도쿄, 타이페이, 런던 등 14개 도시이다. ‘미래지향적 재난관리의 발전방향(Development Direction of Future-oriented Disaster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서울을 비롯한 8개국 9개 도시 재난관리 관계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하며 도쿄, 타이페이, 신타이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런던, 브뤼셀 등 총 8개 해외도시 관계공무원 20명이 참가하고 개최 도시인 서울시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 주찬식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콘
[서울/한상희기자] 겨울을 준비하는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한강에 사는 동 식물 및 곤충들이 겨울을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한강 생태계의 이모저모를 직접 탐험해 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달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 한다. 먼저 강서한강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는 습지를 둘러보고 물새와 산새를 비교하며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누구의 발자국 일까?>, 오리 고라 니 담비 등 동물의 발자국의 찍어보고 야생동물의 둥지를 찾아 떠나는 <동물 발자국 찍기>, 벼 이삭을 관찰하고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는 <짚풀이야기> 등이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겨울나기 준비 방법을 배우고, 곤충 아파트를 만 드는 <곤충 아파트를 지어라!>, 늦가을의 아이콘 억새와 갈대, 달뿌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