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이후 해외여행을 가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국 전 국내 공항에서도 안전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면서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3일부터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 3사의 특별한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외교부의 국가별 맞춤형 안전문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에만 수신 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금지·격리 또는 검역 강화 등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 국민이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불편과 위험을 출국단계에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번 안전문자는 일반 거주지와 명확히 지역이 분리된 공항인 인천공항(제1·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에 한해 발송된다. 통신 3사 가입자 중 각 통신사의 ‘개인정보보호정책’등에 따라 동의를
[전북/한상희기자] 이번주부터 입국하는 모든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다.전북도는 이번달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 모두와 현재 입국 후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 없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입국 초기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도내 대학은 해당 시군과 협조해 중국 유학생 입국 시 인천공항에서 각 대학까지 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별로 기숙사 입소를 원칙으로 추진하면서 자가격리 유학생에게는 지속적으로 기숙사 입소를 유도하고 있다.또한, 기숙사 입소생과 자가격리 유학생에 대해서 매일 1회 이상 건강상태와 외출자제, 등교중지 등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여기에 앞으로 입국하는 유학생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전북도 관계자는 “현재는 중국인 입국 유학생 관리에 온 역량을 집중할 때”라면서 “3월에 입국하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전북/한상희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일 도 실국장들에게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송 지사는 이날 오전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도 실국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수급 현장확인’,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 신천지신도 조사’, ‘치료체계 전환 대비 의료체계 구축’ 등 3가지 현안 과제를 지시했다.특히 마스크 수급 문제가 정부와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도민과의 신뢰 구축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송 지사는 “직접 공직자들이 농협과 우체국, 약국 등 공적 공급처를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나가야 한다”며 “공적판매처를 통한 수급이 또 다른 불공정을 야기하는 측면이 있다면, 행정기관이 나서 일정 부분 마스크를 구입하고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찾아보라”라고 말했다.송 지사는 또한 도내 7번째 확진자가 전주신천지교회
신종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물티슈 전문 제조·판매업체 베셀이 대전시 사회 취약 계층에 물티슈를 후원했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 용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티슈가 많은 쓰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의 손 위생 지침을 토대로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위생용품’의 종류별 세균 조사 결과를 공개했으며 물티슈가 91%의 세균 감소를 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베셀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대전시 ‘성우 보육원’과 ‘밀알 복지관’에 물티슈 각 200팩씩을 후원했다. 베셀은 지난해 8월 31일 대전 맘키움 주최로 열린 ‘오! 마이 패밀리’ 행사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또 다른 신제품 아르까시엘 시그니처 물티슈 400팩을 후원한 바 있으며 고객 및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숙 베셀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안전한 물티슈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셀의 물티슈 올뉴 몽베르는 총 4개의 라인업으로 ‘프리미어, 인텐시브, 시그니처, 러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평량과 매수로 고객들의 선택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어린이·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참여기구 위원과 의원을 모집했다. 서울특별시는 오늘인 3월 3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과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2020년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70명)을 공개 모집했다. 제안된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2020년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의원(100명)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추천 모집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는 서울특별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거나 체류하고 있는 사람, 서울특별시 사업장에서 노동하는 사람, 교육을 받고 있는 만 9세~24세 미만(1996~2011년생)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두 참여기구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는 없다. 만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짐에 따라 청소년의 민주시민 교육 및 참정권 등에 대한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에 대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의 권익, 복지 등의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자주 쓰게 된 ‘코호트 격리’와 같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의 대체어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비말→침방울’, ‘진단 키트→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의심 환자’,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소)’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광양에서 발생한 네 번째 확진자는 울산광역시 1920번 확진자인 시부모의 며느리로 36세 여성이다”며 “이번 확진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한 시부모가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 광양 소재 아들 집에 방문 후 26일부터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1일 시부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들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며 “즉시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며느리만 양성으로 판정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부터, 남편은 27일부터 줄곧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 신속대응팀과 광양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김 지사는 또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며 “이후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 10개 자매·우호교류 지역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자매결연 3개 지역(저장성, 장시성, 산시성)과 우호교류지역 7개 지역(상하이시, 장쑤성, 산둥성, 후난성, 쓰촨성, 푸젠성, 충칭시)과 활발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에 특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매·우호교류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맺어온 우호교류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10개 자매·우호 지역별로 각 1만장씩 10만장을 도지사 서한문과 함께 전달키로 하고,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상황을 고려해 2월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 전라남도는 1993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와 우호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마스크 지원으로 우호교류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상황과 도민지원 대책을 논의하며, 감염증 도내 유입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도 차원에서 총력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선별진료소 운영과 접촉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인력과 기능을 전환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민들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청소년의 주거권과 기본소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2월 11일(화)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청소년 존엄을 말하는 두가지 방식 : 기본소득, 주거권’ 토론회에서 청소년 기본소득 실험 경험과 청소년 주거권 법제도화 및 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안정적, 민주적 주거 공동체를 제공하는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와 청소년의 시선과 입장에 주목하여 청소년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주요 발표를 맡는다. 함께걷는아이들, 재단법인 동천, 한국도시연구소는 후원으로 함께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가 기본소득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는 2년전부터 거주 청소년에게 기본소득으로 월 30만원을 지급해왔다. ‘모든 개인에게’, ‘정기적으로’, ‘증빙이 필요 없는’, ‘현금 지급’이라는 기본소득 원칙을 경험한 활동가와 청소년 당사자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2부는 가족이나 시설 대신 거리를 선택하는 청소년 선택에 주목하고 청소년 주거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청소년과 주거권의 만남’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