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하는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에 전남,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전라도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 지방도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 행사는 서일본 산업무역컨벤션협회 주관으로 일본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수 참가하는 최대 박람회로서 전남 무안공항 정기노선 취항지역인 기타큐슈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본의 중소도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전라도 홍보관은 한국과 일본 지방공항 간 직항 노선이 활발히 운영됨에 따라, 공항 접근성이 편리해진 일본의 지방 중소도시에 인지도가 미약한 전라도를 알리기 위해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하는 테마로 구성되었다. 전라북도는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정읍 내장산 등 대표 관광지와 임실 치즈체험,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체험,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 체험 등 즐길거리로 부스를 운영하여 홍보관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다. 또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 밀착형·맞춤형 경제민주화 정책 발굴 및 개선사항’에 대해 도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의견과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동반성장, 공정거래, 노동환경 등 3개 분야이며,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성을 체감하는 정책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응모는 전라북도 도민 제안 공모 전용 홈페이지인 ‘별별궁리’ (http://idea.jb.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도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접수된 내용은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경제민주화 지원 기본계획과 향후 사업에 반영하고, 정부에 법령·제도 건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경제정책관실(063-280-2794)로 문의할 수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5월 2일(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가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주재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과 17개 시도가 적극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 했다.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북의 맛·멋·흥을 세계에 부각시키는 내용의 개막공연과 관람객 수송대책, 숙박, 식사, 안전 부분 등 관광수용인프라 개선을 설명했으며, 대회 성공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렬 차관을 비롯한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은 태권도원 주요시설을 시찰하며 대회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렬 차관은 "무주세계태권도 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전북을 세계에 알리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을 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앙과 지방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주세계태권도대회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외교부는 2017.5.2.(화) 15:00-17:00간 안총기 2차관 주재로 『2017년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무상원조 종합시행계획안 작성을 위한 최종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상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정부기관이 제출하는 △무상원조 사업의 ODA 적합성 판정, △사업 간 중복 방지 및 연계 강화, △분절화 완화 및 기관 간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매년 4-5월경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 외교부는 총 34개 기관(지자체는 1개 기관 간주)으로부터 1,354건, 1조 8,037억원 규모의 2018년도 무상원조 사업 시행계획을 접수하였다. 이는 전년도 접수한 1,249건, 1조 5,441억원 대비 금액 기준으로 약 17%가 증가한 수치다. 최근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우리 정부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대하고 있고, ODA에 대한 국민적 신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 2018년도 시행계획 접수 결과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 47%, △아프리카 29%, △중남미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의 입상작을 1일 발표하였다.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43점을 접수하여 총 91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은 ‘비천’을 제작한 동래원예고등학교 김태휘 군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에 새겨진 비천상을 원형으로 한 목부조 작품으로, 아름다운 느티나무 나뭇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가운데 비천상의 자태를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조각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은 ‘부석사 무량수전 직선의 美’를 제작한 선영여자고등학교 심현진 양이 수상하였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건축물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직재(直材, 곧은 나무) 기둥들을 오직 직선만으로 그려내 부석사 무량수전의 건축구성을 미술로 재해석하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노다영, 한국도예고등학교 이진한, 상명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오는 5월 5일에 13세 이하의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에 한해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운영기관 : 전북테크노파크) 테마체험관 및 4D 에니메이션 무료관람과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는 투표확인증을 소지한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입장(4D제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 4D 에니메이션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올해에도 어린이들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도모하고자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 투표확인증을 소지한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4D 애니메이션은 에너지 과소비로 고갈된 화석연료로 인하여 멈춰버린 놀이동산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 ‘미래’와 ‘삐에로’의 이야기이며, 영상을 보며 진동의자 및 분수 등 오감을 자극하는 4D 입체영상이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5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3월까지 도내 계곡, 하천, 강 등 물놀이 대상지역을 전수조사하여 물놀이 관리지역을 10개 시군에 109개소, 위험구역은 8개 시군에 45개소를 지정하였으며 ※ 저수지, 국가하천 등 개별 법령에 의하여 수영이 금지된 지역은 제외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6.1~8.31)전 물놀이 관리지역에 물놀이 안전표지판,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시설 정비 및 배치와 기존 시설 또한 정비할 계획이다. □ 단계별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 -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기간 : 4. 15. ~ 5. 31. - 안전관리대책 기간 : 6. 1. ~ 8. 31. (특별대책기간 : 7.15.~8.15.) 특히, 도민 안전을 위해 형태 및 색상과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병행 표기 등 디자인이 개선된 물놀이 위험구역 안내 표지판과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 표지판으로 교체 및 신규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응에 총력을 다 할
진안 원연장 꽃잔디 축제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우리 꽃길만 걸어요'란 슬로건으로 원연장 꽃잔디 동산에서 열렸다.진분홍 꽃으로 물든 꽃잔디 축제 인기진안 원연장 꽃잔디 동산이 진분홍빛 꽃잔디로 뒤덮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진안 원연장 꽃잔디 축제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리 꽃길만 걸어요'란 슬로건으로 원연장 꽃잔디 동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꽃화관 만들기, 꽃잔디 화분만들기, 꽃등 만들기, 꽃잔디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또한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이 알차게 준비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포근한 날씨 속에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꽃잔디 반, 사람 반꽃잔디 동산 면적은 16.5.만㎡에 달하며 축구장 24개를 합친 면적과 같다. 축제기간에는 환경보호권 3천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 쿠폰을 구입하면 행사장 안에서 현금 1천원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 만난 주부 김은경(34‧충남 서산)씨는 "돌 지난 아이와 함께 꽃구경에 나섰는데 너무 예쁘고 멋지게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축제에도 꼭 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내 곳곳에서 5월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에 황금연휴까지 겹친 올해는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축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올 봄 전북지역 축제의 서막을 알린 것은 제14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푸르고 드넓은 청보리밭과 아름다운 유채꽃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달 22일 개막해 5월 14일까지 열린다. 4월 29일~5월 7일 기간 중 휴일에는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4월 22일 시작한 남원 바래봉 철쭉제는 5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 개막한 가운데 5월 6일까지 시네마 여행을 하게 된다. 유명스타 배출의 산실로도 자리 잡은 남원춘향제는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제5회 부안 마실축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5월 4일부터 6일까지 손님을 맞이한다. 전국의 애견인 등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실 오수의견문화제는 5월 4일~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백제 왕도 익산의 대표축제
(전북/최홍규기자)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카우트 대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치단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태지역 스카우트 서밋총회에 참석해 '코리아 리셉션'을 열었다. 리셉션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유치위원장인 이주영 국회의원,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주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나와 회원국 대표들을 맞이했다. '코리아 리셉션'은 아·태 서밋총회에 참석한 회원국들에게 대한민국 새만금을 알리고 오는 8월 세계 총회에서 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아·태 공동체의 형제애를 서로 각인하며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기원하는 등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대한민국 유치단은 모두가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았으며 송 지사는 직접 제작한 족자를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에게 일일이 전달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태지역 25개 회원국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대회에서는 500억 원을 들여 잼버리 행사에 필요한 전기, 수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