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 배추김치와 갓김치 등 2개 품목 2.4톤(2만4000불)을 중국 광서성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하 ‘김치사업단’), 수출업체(뜨레찬(주), 빛고을김치),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김치수출 컨테이너 상차식을 개최했다. 컨테이너 선적을 마친 김치는 부산항으로 이동해 홍콩을 거쳐 항저우항에 입항 후 광서성 내 한국식품 전문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김치사업단은 철저한 중국시장 분석을 통해 중국 현지인이 선호하는 소포장 용기와 포장디자인 개발하고 금형을 제작하는 등 8개월여에 걸쳐 사전준비를 해왔다. 특히, 중국의 저가 김치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지 않고 천일염을 사용한 전통김치로 중국 내 고소득자를 겨냥한 고품질 프리미엄 김치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중국 청도에 배추김치, 갓김치 등 통관샘플 1톤을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현지 시식회 등을 거쳐 정식수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일본, 베트남 등에 광주김치 25톤(19만6000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영산강 대상근린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이 총 57개면으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 대상근린공원 내에 야영장 30면(자동차 6, 일반 24)을 추가 조성하고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등 이용편익시설과 CC-TV, 소화기, 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를 확충해 오는 9일부터 기존 야영장 27면(자동차 13, 일반 14)과 통합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광역시는 야영장 변경 등록을 완료하고 운영에 앞서 모바일예약시스템과 야영장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확장 구축하고 개장 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캠핑협회와 공동으로 2주간 시험운영을 마쳤다. 추가 조성된 야영장은 5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은 첨단 광주이노비즈센터 맞은편 영산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첨단대교에서 2.5㎞ 거리로, 북광주IC에서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푸른도시사업소)에서 접수하면, 이용료는 일반야영장은 평일 1만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1만5000원이며, 자동차야영장은 평일 1만5000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2만원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3000원이 추가된다.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추가 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하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이 국토교통부의 2016년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LH공사는 광주송정역 일원 투자선도지구 64만6492㎡(약도 참조)에 2022년까지 7년에 걸쳐 총 7882억원(민자 6334, 국비 823, 지방비 685)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시설(자동차, 에너지), 연구, 기업지원 시설 등 융·복합 단지를 조성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를 신청한 후 2019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인해 노후 건물이 밀집되고 난개발이 진행중인 광주송정역과 평동공단 인접 지역의 계획적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육성은 물론,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체계사업 등을 병행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광주송정역 주변의 도시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광주 송정역 주변의 탄력적 개발로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의 파급효과가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시 전역과 호남권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시는 오는 3일과 4일 송정동에 위치한 중앙요리제과학원에서 한가위의 넉넉하고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고향을 떠나 쓸쓸히 명절을 보낼 외국인근로자 6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의 추석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서로 나누며 타국생활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맛!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송편을 빚고, 잡채, 산적 등 추석 전통 음식을 체험하며 한국의 명절 음식을 이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북교육청이 전북교육 변천 및 발전사를 파악하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1999년 이전 제작, 작성, 촬영되거나 사용하던 자료로 박물류, 교구류, 문서류, 학교상징물, 사진류, 상장류, 전적류 등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수집을 통해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놓인 기록물에 대한 소재 정보를 파악해 전북교육의 숨겨진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체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자료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증 의사가 있는 경우 도교육청 3층 기록관리실로 연락하면 된다. 기증 또는 기탁된 자료는 전북교육청에서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증 또는 감사패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집을 통해 전북교육 역사자료의 영구적 보존과 안전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수집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9월1일 제2순환도로 모든 구간에 하이패스가 개통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1일 2순환도로 송암·유덕영업소 하이패스 개통에 이어, 소태영업소도 9월1일 개통함으로써 순환도로 모든 구간에서 하이패스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소태영업소 하이패스는 상·하행 각 2차로씩 운영되며, 학운IC 무등산 진출·입 구간에 대해 별도의 전용차로를 확보해 기존 이중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하이패스 차로는 고속도로용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현금징수 차로에 선불교통카드 결제기능도 도입돼 하이패스, 교통카드, 현금징수로 원활한 교통 흐름과 이용자 편리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개통한 송암·유덕영업소 하이패스 운영 결과, 통과 차량의 55%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하이패스 전 구간 개통으로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행량이 늘어 시의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둘 것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산IC 진출로 신설, 진월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충북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5~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남자부 단체전 4×1500mR에서 1위, 여자부 800m 최지혜 선수 2위, 김민수 선수1500m 2위, 김효수 선수 10000m 2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중·장거리 단체 남자부에서는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지리산 일원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해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 향상을 위해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영동군청 육상경기부 선수들은 지난 7월 4일~7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태국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각종 국내외 육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동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선수기량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최홍규기자)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016.8.27.(토) ~ 9.4.(일)까지 진행됩니다.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가 함께하는 환상적인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와 일본 고치현이 오는 10월 자매결연 체결을 앞둔 가운데 28일 고치현에서 ‘전남-고치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고치의 날’ 기념행사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이와키 다카아키 고치현 부지사, 니시모리 시오조 전남명예도민, 이준규 주일본 대사 등 1천 200여 명의 두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우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1천 500여 년 동안 교류를 해왔고 국가 간 수교를 통한 교류도 140년이 지났지만, 전남과의 교류는 그 역사가 불과 20여 년에 지나지 않는다”며 “국가 간 교류, 특히 한일 양국의 관계는 정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하는 특수성이 있지만, 지방의 교류는 이처럼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우호와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고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양 지역이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전남 측에서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 부채춤, 기악병주 등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고치현 측에서는 호니야의 요사코이 오도리 공연과 야마다의 다이코(대북) 연주를 선보였으며,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도민 누구나 안전을 체험 할 수 있는「꿈이 있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119안전체험장은「제11회 전라붂도 과학축전」의 ‘안전체험존’으로 운영되며, 전주덕진·완산 소방서 20여명의 소방관을 통해 7가지 다채로운 안전체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꿈이 있는 119안전체험장」의 주요프로그램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지진체험과 수직구조대 체험 ▲ 미로바운스를 통한 연기대피 체험 ▲ 전문구급대원을 통한 심폐소생술 체험 ▲타요 소방차 탑승 및 사진촬영 ▲무더위를 날려줄 물소화기 체험, ▲가상의 태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풍수해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직접 설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안전’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이겨내시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기본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