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북 핵실험과 경주 지진발생에 따른 비상대비 및 안전한 추석 명절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 예방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13일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및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직접방문하여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일 실시한 북한 핵실험에 따라, 유사시를 대비한 도민 비상대피서설을 직접 방문,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추석 명절에 많은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의 안전관리를 직접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의 관리 실태와 안내표지판 및 유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및 비상시 주민 대피 동선 등을 확인․점검 하고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화재 등 비상사태시 비상통로 확보, 대피로 지정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와 소방관들도 동참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비상사태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유사시 도민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주민대
(한국방송뉴스(주)) 브라질 리우패럴림픽에서 광주지역 선수 두명이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과 12일(한국시간) 리우패럴림픽에서 광주장애인탁구협회 서수연 선수가 은메달을(12일),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종목 시 장애인사격팀 김근수 선수가 동메달(11일)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이들 선수와 부모에게 축전을 보내고, 부모에게 꽃바구니를 보내 축하했다. 윤 시장은 축전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영광스런 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에게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력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데오도로에서 김근수 선수가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종목에 출전하고, 같은 날 바라에서는 서수연 선수가 탁구단체전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을 위한 결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5일(한국시간) 열리는 탁구 남녀 개인전에서는 광주시장애인탁구팀 남기원, 김성옥 선수가 3, 4위전 경기로 또 한번 메달 소식을 전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벚꽃 군락지 훼손 우려로 논란이 되었던 상록회관 부지에 지상 29층, 10개 동 842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아파트)을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 상록회관 부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된 이후 도시계획위원회의 3차례 자문을 통한 종상향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경관심의, 건축심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심의, 개발행위심의 등을 거치면서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벚꽃 군락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체인 농성지역주택조합측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아파트 건설규모를 당초 1082세대에서 842세대로 축소하고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을 9979㎡로 늘려 현재의 왕벚나무 군락지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왕벚나무를 추가식재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특히, 새로 조성하는 근린공원과 인근 상록공원을 연결녹지로 연계되도록 하고 상록회관 부지내 많은 수목에 대하여도 착공전까지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의 자문의견을 반영한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계획을 수립해 사업시행토록 사업승인 조건을 부여했다.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 계획에는 상록회관 부지 내 이식이 가능한 각종 수목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일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예약,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미 서울, 인천, 경기, 제주 등에서 2015년 기준으로 전기차 500여 대를 포함, 총 7000여 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소차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국토부 관계자와 광주시에서는 김종식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홍보,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한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차량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15대와 전기자동차 15대 등 총 30대이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립나주병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일상속의 행복, 정신건강을 담고 있는 ‘행복+PLUS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행복을 담은 사진을 찍고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저작권 위임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작품(규격 디지털 화소수 3024×2016 픽셀 5MB 이상 JPG 파일)과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점, 상금 50만원) 등 20개 작품이 선정, 심사발표는 10월 6일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되며 10월 중 국립나주병원 내 ‘나정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하며 공모전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전주 상공회의소와 도내 경제유관기관장들과 함께 9월 12일(월)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번 명절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 30억원 판매를 목표로 시군·기관·단체·기업체 등과 협조하여 대대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도 폭염 등으로 침체되었던 전통시장이 추석 대목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바라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순창 (6일) 와글와글시장가요제와 병행한 장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김제(8일), 전주(12일), 군산(12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진 지사의 연이은 온누리상품권 알리기와 전통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사용할수록 우리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게 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중앙시장을 찾은 송지사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올해 5월 오픈한 청년밀당을 방문하여 청년상인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를 발굴하여 자발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청년 상인들이 많아 우리 전통시장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며 변화만이 전통시장을 살릴 수
(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나주 다시면 초동마을 이재학 고가를 방문해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도의원과 함께 남파정(南坡亭)과 주변 정원을 둘러보고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인 종가문화와 누정, 정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남파정(南坡亭)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1885년(고종 22) 남파(南坡) 이탁헌(李鐸憲 1842~1914)이 건립한 유서깊은 정자다. 주변 약 1만 6천㎡ 규모의 부지에는 소나무, 동백, 금목서, 향나무 등이 식재된 정원이 조성돼 정자와 정원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정원과 종가문화의 활성화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활성화’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누정의 보존복원, 차(茶) 문화와 가사문학과의 연계 방안 등을 강구했다. 또한 문(文)의 고장으로 전남에 도도히 흐르는 전통문화를 보호선양전수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제2차 전남 종가회의를 9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시군을 포함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남도문예 르네상
(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일요일인 11일 신안군 지도, 임자도 가뭄 피해지역을 살피고 농민들을 위로하며, “가뭄피해의 복구와 소득보전 및 항구적 대책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만약 20일까지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가까운 용수원이 없는 지역은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며, “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복구비를 조기에 지급하고, 수확이 어려운 벼는 조사료로 활용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9일 현재의 도내 피해면적은 9천 897ha로, 벼 1천 385ha, 밭작물 6천 665ha, 과수 등 1천 847ha이다. 특히 신안이 2천 185ha로 피해가 가장 많고, 고흥 1천 980ha, 영광 1천 138ha, 장흥 549ha 순이다. 벼가 고사한 면적은 모두 456ha로 신안 446ha, 고흥 7ha, 강진 1ha 등이다. 전라남도는 농작물 가뭄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복구계획을 13일까지 마무리하고 조속한 복구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가뭄피해에 대한 지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1ha당 대파대 110만 원, 가구당 생계 지원금 80만 4천 원을 지급하고,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9월 광주가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넘실대고 있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2016광주비엔날레를 필두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행사, 각종 축제, 공연 등으로 풍성하다. 지난 2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현대미술 축제인 2016광주비엔날레는 ‘제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11월6일까지 열리는 비엔날레에는 37개국 101명의 작가 작품 252점을 선보이며 광주 전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북카페 무각사 갤러리에서는 10월31일까지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 9명의 전시가 펼쳐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열린다. 또한, 무등현대미술관 등 광주·전남 사립 갤러리 및 문화예술기관 10곳에서도 ‘광주비엔날레 기념전’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인간의 가치 탐구’를 내용으로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6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해 ‘기쁨과 불편함 사이에서의 삶’을 주제로 한 한국·대만현대미술전과 광주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평화의 화가 ‘정영창’전이 오는 11월까지 전시되고, 찾아가는 미술관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과 영세 사업자들에게 무료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2일부터 운영한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9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마을세무사 상담실적을 보면, 전국 1177명의 마을세무사가 6430건의 상담을 실시해 세무사 1인당 5.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광주광역시는 62명의 마을세무사가 지난 3개월간 전화 357건, 방문 149건 기타 19건으로 총 525건의 상담을 실시, 전국 지자체 중 4번째, 광역시중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뒀다. 세무사 1인당 8.5건의 민원을 처리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TV, 라디오,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버스정류장 313곳에 홍보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홍보 리플릿 3만장을 제작해 자치구·동 주민센터와 유스퀘어, KTX송정역, 기아차 광주공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지역에서 시민들에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애리 시 세정담당관은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