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여수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전문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www.mofjob.or.k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와 해양수산 공기업 및 일반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은 이날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또 기업과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열린 채용 오디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취업서류 작성부터 면접스피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모의면접 등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간에 만남의 장이 마련돼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를 해소하고, 청년실업을 구제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신안군은 10월 6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평가는 식량작물 분야 7개 사업과 소득작물 분야 7개 사업, 농업기계분야 1개 사업 등 읍면별 관심 있는 농업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금년사업을 종합평가 하였다. 식량작물 분야는 가공용 쌀 생산 및 가공제품 기술, 고품질 벼 품종 자율보급용 증식단지 운영,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밭농업 생력재배 단지 조성 등 생산비 절감효과를 위한 시범사업들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및 잡곡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한 서비스업 확대로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산업 사업을 평가하였다. 소득작물 분야는 미니단호박 조기재배, 남부권 시금치 확대재배, 도시근교 신선채소 재배, 새소득작목 방울다다기양배추 도입, 무화과 하우스 시설재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 발굴 실증(백향과), 꾸지뽕 명품화 사업 등 새소득원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평가하였다. 금년 벼농사는 일조량이 많고 병해충이 적어 작황은 양호하였지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관광객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정읍시는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수목 전지작업과 함께 도로변 풀베기, 꽃박스 설치 등의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15일까지를 ‘내장로변 녹지환경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대수목 전지작업과 내장산 생태공원과 워터파크 도시 숲 풀베기작업은 물론 국도1호선 입체 교차로와 문화광장 교통섬에 꽃박스 24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 단풍절정시기인 11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정읍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꽃박스 급수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사업을 통해 단풍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기관에 따르면 내장산의 첫 단풍은 이달 22일, 절정은 내달 5일에서 9일께가 될 전망이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운동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원아들의 건강증진과 협동심을 키우며 보육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운동회에는 관내 16개 어린이집 소속 영·유아와 학부모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만들기와 놀이마당으로 나눠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부행사는 건강 만들기로 ‘타요타요’, ‘해일주의보’, ‘돼지몰이’, ‘박 터트리기’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져 친구들과 맘껏 뛰놀며 가족 간의 화합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점심식사 후 열린 2부행사 놀이마당에서는‘정글여행’, ‘다같이 한마음’, ‘줄다리기’, ‘계주’ 등 유쾌하고 신명나는 경기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교사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각종 놀이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뛰어다니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시는 지난 6일 청사 2층 로비에서 “2016 광주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JOB)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팜파스, (주)가성팩 등 관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6개의 일자리를 모집했으며, 면접에 참가한 219명 중 3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나머지 182명에 대해서는 2차 면접 후 다음 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많은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하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가 농업 관련 체험관으로 마련한 신한옥형 ‘농업누리관’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농업누리관’은 한옥과 농업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농업 체험실과 전시물로 꾸민 상설 전시관으로, 예약제를 통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1층 강의실은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한 3D영상 상영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 전시실은 ‘우리 몸을 살리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컬러푸드, 슈퍼푸드 등 농업 관련 콘텐츠 전시 및 농업박람회 마스코트를 이용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27일 나주봉황어린이집 원생 30명이 ‘텃밭 가꾸기’ 체험을 한데 이어 29일 광주진만초등학교 4학년생 73명이 ‘압화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입소문이 퍼져 상설전시관 예약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소중한 씨앗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3D영상과 아열대관 관람,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가을철 체험학습 시즌을 맞아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누리관 상설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체험객은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내외 유수 병원들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무료 검진 및 체험행사, 건강상담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국제관에서는 미국 LSVT Global의 파킨슨병에 대한 상담, 말레이시아 정 동양의학클리닉의 한의학 상담, 러시아 이루크츠크대학의 전통의학, 캐나다와 몽골의 자연치유, 일본 배꼽 호흡테라피, 탈북의사회의 한의학 상담, 중국 장시성 중의약대학병원의 중의학 상담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통합의학관에서는 주은라파스의 암 관련 치유 상담, 노박의원의 온열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건강증진관에서는 전남 시군과 협회 단체의 다양한 건강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뷰티미용관에서는 더필잎장수식품 연구재단의 체성분체질 분석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의 비만관련 상담, 한국클렌징 다이어트 통합의학회의 식이요법 상담, 청연한방병원의 피부질환 상담, 거미 두피탈모관리센터의 두피탈모관련 상담 및 체험, 대한 체형관리협회의 주름헤어 상담,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실시하는 아토피 통합체험이 가능하다. 스트레스통증질환관에서는 명인통합의학센터의 각종 통증질환 상담 및 체험이 진행되며, 조선대학교병원의 내과 등 8개 분야 상담 및 체험, 목포 기독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한천심 회장이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생활개선 한마음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전국 생활개선회원, 소비자, 관계기관 등 7천여명이 참석해 도시 소비자가 함께 하는 도농 교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 회장은 지역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번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촌사회를 이끌어 나갈 전문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농촌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 등 생활개선회원들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 회장은 1995년에 생활개선회 회원에 가입, 학산면회장, 군부회장을 역임하며 2015년도에 11대 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영동군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 학습 단체로 600명의 회원들이 농산물 가공, 천연염색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익혀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일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등 교육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Role Responsibility)을 언급하면서, 현재의 문제 해결에 안주하기 보다는 다가올 미래의 변화될 세상 에 적극 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열정과 힘을 모아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일자리가 넘치는 살아남을 세상, 문화를 향유하고 나눔의 공동체운동이 넘치는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 자동차, 에너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광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은 1, 2기 각각 3주간의 일정(9.26.~11.4.)으로 추진되며, 공직가치 내재화를 위한 감수성훈련, 목민관으로서의 자세확립과 청렴실천을 위한 다산문화체험, 기초 실무지식습득을 통한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과목 등으로 운영된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12일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시행 법률에 적합한 공동주택단지 관리규약 개정 지원을 위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관내 아파트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 동대표, 관련단체의 임원 및 공무원, 입주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새로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의 주요 내용 및 ‘관리규약 준칙’, 관리규약개정 절차, 규약개정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이 예고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마련을 위한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관련단체 및 자치구 실무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마련해 각 자치구에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윤정권 시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주택단지에서 규정들을 사전에 알지 못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로 건전한 광주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