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분명 집을 나오면서 문을 잠그고 나온 것 같은데, 안 잠근 것 같아 불안해서 다시 갈 볼 때도 있고, 국물을 가스레인지 올려놓고 깜박해버려 태워버리기도 해요. 혹시 벌써 치매가 온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50대 중반 여성들이 건망증을 치매로 오인해서 병원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뇌의 신경회로에 이상이 생겨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돼 기억력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떨어져서 사회생활 전반에 장애가 생기는 신경질환이다. 치매는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어느덧 낯설지 않을 만큼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2030년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의 비율은 2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높아져 치매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진단이 어려운 치매, 초기 발견 중요=치매는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포함함 인지기능이 감퇴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그렇지만 기억력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고, 그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초기 치매의 진단은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정확히 판단을 내리기가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노동 권리를 제대로 알고 부당해고,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에 처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센터를 통해 ‘노동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 홈페이지(www.nodongcenter. org) 공고 등을 통해 17일부터 28일까지 노동자의 권리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80명을 전화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라고 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변호사, 공인노무사, 노동운동 활동가들이 강사로 함께 참여하며 11월1일부터 11월18일(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역 3층 무등산실에서 진행된다. 총 7강으로 구성해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계산, 체불임금으로 인한 진정서 작성, 산재신청서 작성 등 노동자가 제대로 알아야 할 노동 권리, 침해 시 대처방법을 교육한다(11월5일 문화·역사기행 진행).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소수자, 약자의 손을 놓지 않는 광주정신과 노동을 생각하는 노동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노동자의 고충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 노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8월 전남 서남부지역(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제조업 생산과 고용이 지난해 8월에 비해 줄어든 반면 수출, 소매점 매출 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6년 8월 전남 서남부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불산단 소재 제조업체 및 역내 주요 조선업체 생산액은 4천 778억 원으로 지난해 8월(5천 743억 원)보다 16.8%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불산단 소재 제조업체 및 역내 주요 조선업체의 상시고용 인원(도급파견 제외)은 1만 9천 600여 명으로 지난해(2만 4천여 명)보다 18.1% 줄었다. 반면 수출은 선박 인도 증가로 3억 9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3억 4천만 달러)보다 16.2% 늘었다. 주요 소매점 매출액은 군지역 대형 소매점의 경우 258억 원으로 지난해(282억 원)보다 92% 늘어난 반면 목포지역 대형소매점은 240억 원으로 지난해(230억 원)보다 4.3% 줄었다. 또한 목포여객터미널 이용 인원은 45만 3천 명으로 지난해(46만 5천 명)보다 2.5% 줄고, 목포역 이용객 수는 1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시민의 일원으로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청소년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릴레이 공감 톡(Talk)’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광주 조성과 관련,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참여 기회를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진로문제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시민과 함께 풀어보는 자리로 ‘릴레이 공감 톡(Talk)’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릴레이 공감 톡(Talk)’은 총 5회로 나눠 ▲우리들 공간은 우리가 만들어요(15일, 수완지구공익활동지원센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청소년 진로교육(26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 박형주) ▲청소년, 지역주민으로 성장하다(11월9일, 전주 문화공간 ‘싹’, 대표 채성태) ▲미래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11월16일,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 김성훈) ▲청소년 만민공동회(11월29일)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5일 열리는 ‘우리들 공간은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행사에서는 수완지구 원당산공원에 건립되는 시립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해 지역 청소년기획단 ‘아치상상’의 활동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 의견 수렴을 거쳐 마무리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재배의 기초를 교육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시농부 생태농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유기농업의 필요성, 흙을 통해 배우는 농사이야기, 텃밭작물 재배의 기초 등 도시농부라면 알아야 할 기초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24일부터 11월4일까지이며, 총 2기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친환경 농업,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유기농업을 직접 실천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직접 도시농부 어울림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일정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wangju.go.kr) 열린마당의 교육·견학신청(Ok예약)에서 확인하고, 13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각 25명씩 총 50명 모집)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13일(목)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산업계·학계·정부 등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컨설팅학회와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등 컨설팅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에 중소기업 컨설팅의 미래비전 제시, 학문적 성과 공유 및 정부정책 방향 논의 등을 위해 컨설팅 산업계의 국내·외 석학들과 민간 컨설턴트 및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동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컨설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2일 간의 일정에 맞추어 컨설팅 산업행사와 학술행사로 진행되었다. 1일차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및 좌담회, 컨설팅사업 정책발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등 컨설팅 산업을 위한 행사로 특히 아이비엠(IBM) 인공지능 시스템 짐 스포러(Jim Spohrer) 연구소장, 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 소린 카이얀(Sorin Caian) 회장, 쉬플리코리아 김용기 대표가 참여한 기조연설 및 좌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컨설팅 대응전략 및 향후 전망, 국내 컨설팅산업 발전 방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 전국 모래판의 내로라하는 씨름 고수들이 몰린다. 영동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의 여정으로 제46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동군씨름협회와 충청북도씨름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대회로 118개팀 84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경기는 전 종별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하며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으로 상황에 따라 적정 운영되며 참가 선수들은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군다. 전통 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으로 흥미진진한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은 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한 이번 대회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악의 낭만과 과일의 향기가 넘치는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한국방송뉴스(주)) 곡성군 충의공원 일원에는 구절초가 만개해 가을바람과 함께 꽃 향기가 가득하고, 그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곡성군은 ‘숲속의 전남’ 시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곡성읍 묘천리 소재의 충의공원 일원 42,000㎡에 구절초 62만 본을 식재했으며,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에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은 자태를 뽐내는 충의공원 구절초 꽃길은 최근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 둘레길 등과 함께 지역의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현호 산림과장은 “현재 구절초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기까지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도 물 관리와 제초작업을 실시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가을을 상징하는 구절초를 예쁘게 관리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써 손색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 ‘제15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에 관광객과 시민 15만여 명이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천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코스모스 꽃향기와 숯불구이 향이 어우러져 가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에는 숯불구이보존회 8개 식당이 참여해 광양불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기간 나흘 동안 코스모스 가요제, 전국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셋째 날에는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 이장호 감독, 노지영 평론가. 가수 윤형주, 바리톤 전병곤이 참여한 ‘동주! 토크콘서트’를 열어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비누 만들기,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가훈 써주기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광양교육사랑 페스티벌’도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목포시가 중국 청도시를 방문해 본격적인 해양레저스포츠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인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목포시 대표단은 지난 9일 청도시에서 열린 ‘2016 원동컵 국제범선원거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란신 청도시 부시장과 향후 양 시간 우호·협력을 이어가는데 공감대를 갖고, 빠른 시일 내에 상호방문해 세부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 시간의 교류를 민간에서 먼저 추진하고자 원동컵 대회 개막에 맞춰 청도시 주요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목포시 요트협회와 청도시 범선협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범경기로 열리는 원동컵은 청도시 소유 요트로 한국, 중국, 러시아, 호주, 프랑스 등 5개국 선수단이 청도에서 목포, 다시 청도까지 항해하는 레이스로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14일간 열린다. 대회 참가자 80여명은 지난 11일 목포 평화광장 인근 수역에서 요트 인쇼어 경기를 펼치고, 목포를 관광하며 오는 15일 청도시로 돌아간다. 원동컵은 환황해권 요트 네트워크 구축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목포시, 일본의 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이인곤 부시장은 “청도시와 관광 및 해양레저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