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은 기존 분전함보다 작게 제작돼 설치비가 1곳 당 100만원 정도 절감되고 가로등주에 설치돼 도시미관 개선과 통행불편 해소 효과를 거두게 됐다. 설치된 지 15년 이상 된 가로등을 전면 교체하고 신설 도로에 설치할 경우 1년에 50개 정도로 해마다 5000만원 정도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설치된 가로등 분전함은 가로등과 별도로 좁은 인도에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줬다.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을 제안한 광주시 도로과 전기사업팀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우수제안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현장 설치에 들어갔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새로 택지를 개발하는 시 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를 홍보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전북/최홍규기자) 무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TF팀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관련 내년도 예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성용 부군수를 비롯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TF팀(총괄운영, 홍보지원, 환경시설지원, 친절 · 위생 · 먹거리지원 분야)과 각 실과소장 및 담당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운영하게 될 △문화체험행사와 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부스, △태권도원 경기장 및 숙소 주변 쓰레기 수거, △선수촌 주변 환경개선, △무주투어버스, △식당 · 숙박업소 위생관리에 대한 준비상황과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미진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이 공유됐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대책들이 함께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조직위원회와의 역할분담 관계, 이를 기반으로 한 협업 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하성용 부군수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가 이제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2017 무주대회가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6라운드가 오는 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년간 진행된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6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이번 최종 라운드는 10개 클래스 200여대의 차량이 출전하여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위권 선수들의 점수차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전 경기에서 입상한 경주 차량이 경기 중간 피트를 통과하거나 혹은 피트에 일정시간 동안 정지했다가 출발하는 핸디캡 규정이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6라운드는 경기관람 외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 체험 이벤트에는 6개 동호회 500여명이 참여하며, 자동차학과 학생들의 레이싱체험과 버스투어 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드워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톱 챌린지(타이어교체 체험), 세발자전거 레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본인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29일 진월동 광주공유센터(국제테니스장)에서 나눔과 소통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광주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재능기부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유단체와 활동가, 시민이 참여해 공유의 가치를 공감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행사장은 진월 국제테니스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과 도서 공유를 위한 공유옷장ㆍ공유책장존 ▲사진, 드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나누는 재능공유존 ▲1인가구와 아빠들의 조리법 공유를 위한 공유부엌존 ▲공유단체ㆍ활동가들의 활동을 알리는 공유홍보존 등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쓰지 않는 책가방과 학용품을 기부해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의 어린이에게 보내는 물품공유행사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공유장터(벼룩시장), 통기타와 댄스공연, 마술, 버블쇼, 아동극 등 나눔실천을 비롯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지난 7월 진월국제테니스경기장 내 303㎡ 규모로 문을 연 광주공유센터의 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 광주공유센터는 2015 하계U대회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의 하나로
(전북/최홍규기자) 마을로 가는 봄, 여름, 가을축제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무주군이 10월 29일부터는 “마을로 가는 늦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늦가을의 낙엽바람과 초겨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무주군 관내 15개 마을이 함께 자신들만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깨비 집 찾아 동네 한 바퀴”를 테마로 하는 무주읍 서면마을에서는 섶다리 건너기와 도깨비 집 둘러보기 등을 즐겨볼 수 있으며 바비큐와 모시국수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준비한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표고버섯농장 체험과 요구르트 목장 둘러보기, 삼굿축제와 함께 취나물 밥도 먹어볼 수 있다. 설천면 삼도봉마을(취나물밥)에서는 “자연그대로, 고랭지 곶감말리기”를 준비하며 옛길 트레킹도 해볼 수 있다. “타임머신 타고 옛날 속으로”가는 호롱불마을에서는 달걀 꾸러미와 짚신 만들기, 토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산채비빔밥이 준비된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적상산 하늘길 정원”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밥상머리 산채정식과 치즈피자, 체험산책 등을 코스별로 즐겨볼 수 있으며 괴목마을에서는 즉석 기능성 고추장 만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2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 상황에서 시민들의 편리한 신고와 빠른 대응를 위해 긴급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광주광역시는 서비스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타 시·도 소방, 경찰,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신고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타 시·도 소방, 경찰, 권익위 등에 1232건의 신고를 이관하고 496건을 접수 처리했으며, 경찰과 공동으로 2007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또한, 광주지역 119 신고접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운영 전인 1월부터 6월까지 하루 평균 730건이었으나 7월부터 9월까지는 995건으로 36% 증가했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와 112 간 신고연계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사고에 공동 대응하고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제4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10월 27일(목)부터 10월 30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념식과 박람회는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삼아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우리생활 속 지방자치의 성과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사례들이 전시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도 정책홍보관에서 올 연말에 본격 운영되는 전북투어패스 정책을 홍보하고, 향토산업전시관에서는 군산 장아찌, 임실 치즈를 판매하고 부채공예, 목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사업에 참여했던 제주 북촌초등학교, 울산 함월초등학교, 충북 오선초등학교와 2014년부터 참여한 경북 항공고등학교, 전북 군산남자고등학고, 경남 성포중학교 등, 전국 6개 학교 학생들이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경북 항공고등학교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합창공연과 북촌초등학교의 제주설화 ‘사랑과 농경의 신, 자청비’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등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참여학교 학생들간 예술을 통한 교류 프로그램과 창작연희 특별공연 등 2박 3일간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는 군산남자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지 않고 학교 내 왕따 문제 등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매사에 자신감을갖게됐다. 학교 내 왕따나 폭력사건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인성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광주왕실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조 500여 년간 왕실에 진상되던 어기를 생산하던 사옹원 분원이 광주에 설치돼 있어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써 조선백자문화를 이끌었던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조선 왕실에 진상되던 광주분원백자 국보재현전 및 광주시 관내 요장들의 백자 작품 전시전이 열리고 그릇, 수저 등 백자생활자기 전시·판매 또한 이뤄진다. 한기석 이사장은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첫 번째 특별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장수군은 10월 24일(월)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가능한 시설로는 ‘와룡자연휴양림’과 ‘장수방화동가족휴가촌’ 의 입장료를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장수승마체험장’ 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을여행주간 할인업체로 참여한 관내 숙박시설과 캠핑장은 10∼20% 할인가로 이용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여행주간은 하계 중심의 국내여행 수요를 봄, 가을로 분산해 국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모토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전국의 가을 여행주간 할인혜택과 참여업체 등은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 주간 사이트(http://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1번지 장수에서 가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장수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