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광주시의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일 곤지암읍축구연합회 김영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따뜻한 겨울점퍼 70벌(시가 500만원 상당)을 이상권 곤지암읍장에게 기탁했다고 한다. 곤지암축구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여 곤지암내 저소득층 10명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표면가공목재 제조 전문 업체 ㈜지안우드 서영배 대표가 조억동 광주시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안우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성금 4,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꾸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에서도 백미(20kg) 100포와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게 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남종전담의용소방대에서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200만원을 남기삼 남종면장에 기탁했다 남종전담의용소방대는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근무하며 남종면의 화재예방 및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과 에너지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남구 도시첨단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오후 3시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원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윤장현 시장과 자치구청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시·구의회 의원,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과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광주 상공회의소 김상열 회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는 남구 대촌동 일원에 1428억원을 들여 48만6000㎡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연계하는 교통 및 산업단지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거, 유통, 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 단지로 경제적 효과가 큰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에 착공하는 지방산업단지와 함께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분야에 집적화된 상업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업과 지역 내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 강호인)는 12일(월) 15시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및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4년 3월 ‘제5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인천·대구와 함께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지구로 선정됐으며, 2015년 12월 지구지정 및 2016년 9월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되었다.광주 남구 압촌동 일원 485천㎡ 부지에 1,428억원을 들여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 단지로 조성한다. 2019년 완공하고, 내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공급한다.정부는 지난 2013년 9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첨단산업 수요가 풍부한 도시지역에 쾌적한 기업환경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기로 발표한 이후,*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그 밖의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하여 도시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를 의미(산업입지개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와 엔화약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對 일본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북 신선농산물 일본 판촉행사」를 일본 관동지역에 넓게 포진한 중·대형 슈퍼인 이스팟(Espot)과 도리센(Torisen) 80개 매장에서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유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NH무역 일본지사와 함께 진행하며, 남원 운봉의 파프리카와 정읍의 새송이버섯과 애호박이 일본 현지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도의 對 일본 농·식품 수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파프리카이외에 새로이 오이, 새송이버섯, 애호박 1톤이 마켓 테스트 차원에서 지난주에 선적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한 소비자의 수요 및 기호 파악과 함께 판매 추이를 평가해서 추가 수출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그간 파프리카와 장미를 포함한 화훼류 그리고 토마토, 수박 등이 對 일본 수출의 주요 품목이었던 상황에서 우리 도의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한 시도라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9일(금)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간 정보교류와 동반상생 관계 구축을 위한 ‘성공창업 온(ON) 한마당’ 협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진홍 정무부지사, 홍용웅 경제통상진흥원장, 창업교육을 이수한 창업자 및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는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5년부터 지식형 기술창업 교육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행복창업 교육을 실시하여 400여명이 수료하고 이중 약 40%인 140여명이 실제 창업의 꿈을 이루었다. 수료생중 창업률이 다소 높지 않은 이유는 무분별한 창업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발생을 방지하고, 비젼과 목표가 뚜렷한 건강한 창업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선 실시한 결과이다. 창업교육과 더불어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3천만원 한도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하고, 창업 후에는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위한 모바일웹페이지 제작, 맞춤형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와 KDB산업은행이 광주지역 우수기업 발굴·지원·육성에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와 KDB산업은행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미래 성장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및 지원 ▲지역 추천 기업에 대한 최혜의 조건을 적용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지역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수립과 설명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은행이 정하는 협력과제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산업은행이 제공하는 우수한 조건의 자금과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고, RD, 해외진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의 신설 및 역외기업 유치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산업은행에서는 본사의 컨설팅 전문 부서를 통해 광주가 나아가야 할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명품 강소기업 등과 같이 시에서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완화된 금리와 조건을 제공하는 상품을 신규로 기획해 나가는 등 지역과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17일 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아빠와 자녀가 참가하는 ‘토요일 오후 아빠랑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후 아빠랑 함께’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아빠들의 육아와 가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아트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우리가족 스토리(대표강사 김현아)’와 ‘크리스마스의 희망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대표강사 김남희)’등 아빠와 자녀의 관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www.woman.gwangju.go.kr) 참여마당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osyg89@korea.kr) 또는 팩스(062-613-7969)로 하면 된다. 9일 오전 9시부터 2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난 10월 일·가정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1박2일 아빠랑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직장맘의 권익보호와 일·가정균형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베풂의 날 행사가 12. 9.(금) 옥천, 진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도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누기 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4,000여장의 연탄을 옥천군, 진천군 지역의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여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또한 이날 연탄 나누기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2곳을 찾아 청소·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도 하였다.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7월에도 청주시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인분의 백숙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째를 맞고 있는 사회적기업 베풂의 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인들의 자발적인 후원 및 봉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모범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오늘 베풂의 날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차영 경제통상국장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중소기업청 12월 8일 제4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하지 말고 중소기업의 미래가치·기술가치를 바탕으로 한 옥석 가리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은행권이 12월 6일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명단 발표와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하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해 건실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중소기업의 미래가치·기술가치를 바탕으로 기술성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 걱정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금융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2017년 경제전망을 발표한 아이비케이(IBK)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내년도 세계경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국과 유로존·일본의 엇갈린 통화정책,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가본 적 없는 길’을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국내경제도 늘어가는 가계부채(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88.4%), 구조조정의 본격화, 보호무역에 따른 수출 애로 등으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원 교우회는 8일 2016년 행복키움 창업코너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 4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미혼모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키움 창업코너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12개 강좌(커피바리스타반 외 11)가 참여하였으며 취·창업반 수강생들에게는 직접 만든 작품 판매를 통해 예비창업가로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술교양 강좌로 시낭송스피치, 클래식포크기타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행사의 풍요로움을 더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여성가족원 관계자는“이번 창업코너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취·창업 역량 배양과 창업도전의 기회마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아울러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2017년에는 창업코너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