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우수중소기업인상』을 신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경영하고 최근 2년간(‘15년~’16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로,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 등 6개 부문에 많은 성과를 달성한 기업 CEO와 중소기업지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부문의 단체대표를 선정, 오는 5월중(중소기업 주간 행사시)에 시상한다.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과 단체에게는 부문당 3천4백만원의 경영개선을 위한 보조금과 공로패와인증현판 수여,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공모사업 참여시 가산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4년간 면제 등 기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2003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여하였고, 2016년도에는 “창업기업” 부문과 “경제단체” 부문을 신설하여 7명을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60명의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서울에서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3,500만 명 유치를 선언했다.전북도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선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세균 국회의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도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선포식에서는 올해 총 3천500만 명의 전북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전략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5월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와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토탈 관광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60여개 주요 관광지에 입장하는 것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을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
(전북/최홍규기자)전북도가 식목철을 맞아 유실수와 조경수를 시중보다 20%가량 할인 판매한다.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품질 좋은 묘목 2만여 그루를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싸게 분양한다. 판매 묘목은 감나무(대봉)를 비롯해 대추·밤·매실·왕방울 은행나무 등 유실수 6종과 철쭉과 회양목 등 조경수 2종이다. 특히 재래종 열매보다 2.5배나 크고 심은 뒤 8년 정도면 수확할 수 있는 왕방울 은행나무 접목묘는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4월부터 국민연금 급여액을 1.0% 인상(평균 3,520원)하고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하한액과 상한액 일부개정 및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 변경신청 기준 고시 재검토기한 연장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급여액을 인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기존 연금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과 부양가족연금액이 2016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인 1.0%만큼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은 본인의 기존 연금액에 따라 최고 월 1만9,370원(평균 3,520원)이 오른다. 부양가족연금액도 배우자는 연 25만2,090원, 자녀·부모는 연 16만8,020원으로 각각 2,490원, 1,660원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 중 최초로 연금을 받게 되는 수급권자의 기본연금액 산정을 위한 연도별 재평가율*도 고시된다. *재
(전북/최홍규기자)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안주고 안받는” 사회분위기로 매출이 급감하자 “전주 화훼인연합회” 회원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방문면담 하여 고충을 호소하였다. 지난 2.27일 전주 화훼인연합회(회장 윤기정) 임원 7명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방문하여 현재 처해있는 꽃가게 자영업자의 고충을 호소하고 전라북도가 꽃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면담 건의하였다. 이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꽃 소비촉진 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할 것을 실무진에 지시하였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권익위에서 내린 유권해석에 따르면 “공무원 승진 축하로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되는 5만원 이하의 꽃(난)선물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며 승진 축하로 배송되어 온 꽃(난)에 대해서는 마음 놓고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 및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 도와 시·군,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여하는 2017년 전북 해양수산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하여 협업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도내 해양수산업의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3월 2일에는 해양수산부 관계관이 해양수산정책 추진방향,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상묵 어촌본부장이 어촌산업의 미래 비전과 6차 산업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이 전북 해양수산정책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대학교 류동기 교수가 『전북 해양수산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전문가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을 거쳐 전북 해양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3월 3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창 갯벌이 있는 람사르 갯벌연구센터에서 람사르 습지 현황,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갯벌 생태계 복원지역 견학을 통하여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전북/최홍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오는 3일 오전 9시 10분 전주시청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 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 영상 기록화, ▲ 공연·시연,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10월에는 그동안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당진시(2015), 남원시(2016)와 함께 ‘2017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현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선자장(국가무형문화재 제12
(전북/최홍규기자)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쌀쌀한 날씨도 팬들의 열정은 잠재우지 못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2017 시즌 출정식이 열린 지난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 도청 주변은 오전 10시부터 기다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깃발을 든 서포터즈 뿐만 아니라 유니폼을 입고 온 열성 가족 팬들도 많았다. 본격 입장이 시작되자 긴 줄이 이어졌고, 일찍부터 줄을 선 팬들만 운 좋게 자리 잡았다. 행사장 복도는 앉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한 전북현대답게 팬들의 호응도 기록적이었다. 2000여명 팬들이 함께 한 출정식,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았다.지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한 전북현대답게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은 열기를 뿜어냈다.전북현대를 세계 명문팀으로이날 대공연장에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 신형민을 비롯한 전북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과 백승권 신임 단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대은 전라북도 축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곽진(56) 대표이사(현대자동차 부사장)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반드시 전북현대를 세계 명문 팀으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여기는 전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수)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경수 제35사단장을 비롯한 전북도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외에 도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님에 대한 소개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유관순 열사가’, ‘외침의 기억’이 이어졌으며 도민과 함께 하는 만세삼창과 3·1절 노래제창으로 마무리됐다. - 이밖에도 식후 행사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을 상영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기념사에서 송하진 지사는 “국가적 위기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힘차게 나섰던 전북의 당당한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전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전북 몫 찾기’라고 부르고, 이를 통해 전북만의 방식으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송하진 도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제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2018년)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의 역사적 위상 정리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북 몫 찾기'로 미래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전남과 함께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호남' 프레임에서 탈피해 전북만의 독자권역을 설정하는 것을 비롯한 전북 몫 찾기의 9대 과제를 시리즈로 함께 알아본다.전북도가 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을 앞두고 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과 정부의 균형 있는 인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도 대선 공약 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스카우트연맹)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현재 전북은 수도권이나 경부축의 중심 개발에 밀려 심각한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산업화 과정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며 국토개발이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이른바 '경부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부축 지역에 수많은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격차의 심화로 승자독식구조가 고착화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역시가 없는 지역은 항상 국토발전에서 소외받는 구조에 놓여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