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초등학생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를 제작해 보급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현장에 기후변화 학습 교재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교재 개발에 들어갔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세대인 도내 초등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기르면서 실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제작방향을 정하고, 내용의 전문성과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교육 전문가와 현직 환경교사를 집필진으로 구성해 교재를 개발했다. ‘기후가 변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교재는 3~4학년 교과 연계가 가능한 내용으로 학습자 입장에서 점차 관점이 확장되도록 기후변화와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우리나라, 세계 총 4개의 단원으로 편성했으며 단원별 기후변화 ‘현상-원인-대응’ 흐름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학습자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재와 스토리 만화를 삽입해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100개교에서 1만2천여 권을 신청했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고질적인 안전 저해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통한 소방특별조사 확대 운영 등 화재예방 근본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전국 유일의 소방 불법행위 단속 전담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발족하고 현재 35개 전체 소방서에 설치를 완료했다.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은 크게 건축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소방특별조사팀과 화재취약대상을 불시에 단속하는 소방패트롤팀, 소방안전 저해 불법행위 근절 기획수사를 벌이는 소방사법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설 첫해 147명이었던 조사요원을 현재 374명으로 232명 늘리는 등 예방조사 인력을 강화했다. 인력강화는 매년 특별조사 확대로 이어져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총 36만7,44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불량한 9만8,633곳에 30만1,112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기간에 건축물 및 위험물제조소 등 36만955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 등을 실시해 위험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9만7,378곳에 입건 등 29만8,306건의 초지를 했다. 또 대형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고(故) 김학순 님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다. 2012년 제11차아시아연대회의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도민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기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 기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령인 ‘위안부’ 피해자의 안전상 현장 추모나 내빈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림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주관으로 15분 길이의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고(故) 김학순 님의 30년 전 최초 피해 증언인 ‘과거의 증언’ ▲생존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근황 및 인터뷰와 소녀상 전시현황 등을 담은 ‘현 세대의 화답’ ▲청소년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미래세대의 다짐’ 등 3가지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코로나19로 운행이 늘어난 오토바이 등 이륜차 난폭운전 등을 단속하고 개학에 대비해 어린이·청소년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제6회 임시회의를 열어 ‘이륜차 무질서 근절대책’과 ‘어린이·청소년 안전확보 종합대책’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장 지휘·감독 심의(안)을 의결했다. 먼저 이륜차 무질서 근절대책은 코로나19 이후 배달대행 업체 간 신속운행 경쟁이 격화되며 도심부의 난폭운전 사례가 빈발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이륜차의 교통사고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2년간 경기남부권 이륜차 등록대수가 10% 증가(28만3,792대→31만2,348대)하며 관련 사고도 12.1%(1,659→1,860건) 늘어났다. 지역 내 등록 차량 중 이륜차는 6.4%에 불과하나 이륜차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18%를 차지하는 등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속권한이 있는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 등 기관 간 공조강화와 경찰력의 집중 운영, 사전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경찰측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지역별 가정 밖 청소년 발견․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 청소년 보호 방안에 대한 관계부처 및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8월 13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되는 가정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부․경찰청․지자체 청소년정책 담당과장 및 청소년쉼터협의회 회장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134개 청소년쉼터를 중단 없이 운영하여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상담1388, 사이버·거리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고, 상담과 관련기관에 연계 및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쉼터 입소를 통해 생활·학업·의료 및 자립을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을 확대 추진하였다.<비대면 상담 실적>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과 청소년 보호․지원 사이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을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도가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으로 의심하는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숙박업체 15곳이다. 도는 투숙객으로서 업체에 들어가 불법 행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장 폐쇄 명령에도 계속 영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 안전한 숙박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다수의 객실을 운영해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 발견 시에는 경찰 고발과 관할 시 통보 등 별도 조치할 예정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업소는 체온 측정, 방문 기록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방역 관리 사각지대라 볼 수 있다”며 “불법 숙박업체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12일 제6회 임시회의를 열고 경기도북부경찰청에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에 따른 대책마련을 하도록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20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32조와 제34조2에 따라 오는 10월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은 원칙적으로 주·정차 금지장소로 지정, 주·정차가 일체 금지되며 예외적으로 시·도 경찰청장이 허용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한 주요내용으로는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식별성 강화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선정 ▲법령 개정사항, 승하차 구역 등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 병행 등이다. 특히 경기도북부경찰청으로 하여금 해당 대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 다음 위원회 정기회의시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서는 개정된 법률이 시행되기 전까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총 1,061곳(유치원476, 초등학교366, 보육시설 203, 특수학교10, 학원 6)에 대해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기존 주정차 금지 교통안전시설을 점검 후 재정비하고 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식별성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불법시설을 철거한 도내 ‘청정계곡’을 수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유기(메기류 토종 어종)와 미꾸리(미꾸라지류 토종 어종) 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가평 용소계곡, 11일 여주 주록리계곡, 12일 포천 백운계곡에서 미유기 1,000마리와 미꾸리 1만5,000마리를 나눠 방류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들 계곡 3곳을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청정계곡이 경기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치어 방류 행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월 31일까지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청정계곡을 직접 방문해 사진과 감성적인 창작 글귀를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gphotoconte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청정계곡 관련해 미디어 간접광고(PPL) 및 유명인(인플루언서)을 활용한 홍보마
[경기/최연우기자]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도내 광역교통문제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청사진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연구원 등을 통해 추진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적 인구유입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내 광역교통문제를 개선하고, 중앙정부 광역교통계획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도 자체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데 목적을 뒀다. 실제 교통량을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도출한 결과 ①서울 중심의 공간구조, ②광역화로 인한 통근거리 및 통근시간 증가, ③승용차중심의 도로교통체계 유지, ④대중교통 이용불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도 거점 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유도’라는 비전을 설정, ‘광역교통 패러다임의 전환과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광역교통’ 목표를 이루기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로체계 구축’ 차원에서 광역 간선도로 효율적 확충, 자율주행시대 대비 안전 도로 운영, 친환경·수익성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제조업소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도내 통학로 주변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의 조리·판매 업소와 빵‧과자류 제조업소 등 총 60곳이다. 주요 수사 사항은 ▲식품제조 시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생산 시설 및 식품의 비위생적 관리 ▲원재료와 완제품 보관기준 미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내 유해물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냉동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의 보관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의 건강에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한 수사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조치 하는 등 최대한 유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