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용인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기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을 그간 부녀회 공간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상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부녀회 등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 흔쾌히 리모델링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리모델링한 건물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설비를 신규 구입해 설치하고, 특히 휴식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경비노동자들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70대 경비노동자 A씨는 “기존 지하 휴게실은 자동차 매연이나 습기 등으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치통이 있어도 심하지 않거나 일시적이라면 치과에 방문하지 않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 때문에 치료시기가 늦춰지고 염증이 진행되면서 더 큰 치아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치과 외래 진료가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질병은 치수의 세균감염이나 치아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수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치수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그다음으로 많았는데요. 50~60대가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환자의 연령별 비율로 봤을 때, 10대와 80세 이상 인구를 제외하면 각 연령층 모두 10%대로, 비교적 고른 편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치수염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치수염의 경우 1인당 진료비는 2020년에 14만 9296원으로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 상위 10개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치아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어르신.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극심한 치통을 부르는 치수염 치수는 치아 내부에 위치하여 신경과 혈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수염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재단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개편했다. 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슬로건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도’를 반영해 블로그 공식 명칭을 ‘온(溫)’으로 정했다. 아울러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이미지를 교체하고 카테고리도 4개로 단순화했다. 메인 이미지는 재단 브랜드 캐릭터인 ‘평온이’와 ‘다온이’가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화분에 ‘평등의 씨앗’을 심어 정성스레 키우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평등의 씨앗’이 움터 각각 카테고리로 피어나도록 표현했다. 카테고리는 ▲알림 온 ▲이슈 온 ▲함께 온 ▲공감 온 등인데, 이는 기존 6개에서 감축한 것이다. 알림 온은 주요 재단 소식을, 이슈 온은 재단 발행 연구보고서, 이슈 분석, 매주 발간되는 재단 이슈보고서 와이파이(WiFi) 등을 보여준다. 함께 온은 교육생 모집, 설문조사 등 도민 참여 정보를, 공감 온은 유익한 정보 콘텐츠를 담았다. 이와 함께 블로그 하단에는 재단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8월 중 공식 개설) 등 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를 첨부했다. 김석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략홍보팀장은 “지난해 재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의 신규 연구개발(R&D)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 1개층(약 689㎡)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신규 R&D센터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알박은 이번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디스플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소비 품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는 양평, 용인, 이천, 여주, 군포, 시흥 6개 시·군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닭고기, 전복, 뱀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여름철 보양식 및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나들이 다소비 품목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캠핑장, 계곡, 해수욕장, 항·포구 주변 전문음식점과 도소매업종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은 원산지표시 제도 홍보활동과 배달음식 주문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점검도 병행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판매되는 모든 농수산물에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음식점에서는 24개(농산물 3, 축산물 6, 수산물 15) 품목 및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한「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의 주요 행사들을 달빛꾸러미(가상현실(VR) 카드 보드, 소형 청사초롱)로 제작하여 궁궐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비수도권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달빛기행을 경험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 군산, 충북 음성 등 전국 12개 지역의 24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 약 74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6월 29일 국립소록도병원(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군산, 익산, 김제, 정읍), 전남(영광)지역과 충북(충주, 청주, 음성, 증평, 옥천)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청사초롱과 가상현실(VR)카드 만들기를 체험하는 조립용품이 들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 광주시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택시 승차대 2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택시 승차대 및 시설 경계 10m 이내로 택시 사업장 및 조합과 시민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3개월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와 흡연자 계도 후 오는 10월 15일부터 단속을 시작해 위반 흡연으로 적발 시 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2012년부터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10,340개소의 금연구역을 지도·점검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지원하고자 8월 31일까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흡연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2015년 버스 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이어 택시 승차대 추가 지정으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승하차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해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와 수출을 막 시작한 ‘수출프론티어기업’을 발굴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2021 수출 유공자 표창’과 ‘2021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유공자 표창’은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우수 수출기업 및 교류협력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표창훈격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들의 선정을 확대한다. 선정규모는 수출 증진분야 35개사, 수출 혁신분야 15개사, 교류협력분야 5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총 6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3일까지 도내 경제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인으로서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확인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
[한국방송/최연우기자]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1차 접종은 7월 19∼30일이며 2차 접종은 8월 9∼20일이다. 특히 이번 고3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추진단은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은 교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받게 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종은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 등을 지참해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 만약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추진단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경기/최연우기자]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도가 높아진 가운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가 운영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경기북부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방법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실습하게 함으로써 과의존을 예방·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원격수업, 야외활동 제한 등 청소년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10~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은 35.8%로 전년도 보다 5.6%p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올해 상반기(3~6월) 남양주 별내초등학교·한별중학교, 의정부 민락초등학교 등 경기북부 지역 소개 6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총 3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노력을 통한 성과를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고민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은 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15인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패를 봉안하는 소방충혼탑은 지난 2001년 홍제동 방화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으며 2022년 4월 국가보훈처 공식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배경이 된 홍제동 방화사고는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방화에 따른 화재가 원인이 돼 소방공무원 6명이 현장에서 순직한 사고다. 지난 4월 24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순직한 15명의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한다. 위패봉안될 15위 순직 소방인 고(故) 박상욱 소방장, 고 조주상 소방장, 고 조성환 소방경, 고 박상록 소방위, 고 노자환 소방위, 고 홍준기 소방사, 고 손준호 소방위, 고 이창근 소방경, 고 김황진 공업연구관, 고 이윤봉 소방위, 고 김철재 소방위, 고 김성계 소방위, 고 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