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중국 랴오닝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과 쑤궈민(隨国民) 랴오닝성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날 각 기관의 화상회의실에서 ‘2021/2022 액션플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표고버섯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교류 ▲인삼 육종현황 및 재배기술 연구 ▲콩 육종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원 상호방문과 화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뒤 진행된 학술발표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 콩 육종 현황 및 경기도 자원개량 이용, 한국 표고버섯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랴오닝성농업과학원은 랴오닝성의 콩 생산 및 육종과 재배기술 연구 현황, 표고버섯 재배 품종 및 최신 재배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랴오닝성은 중국 최대 신선 콩 생산지이며 여름 표고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이에 힘입어 랴오닝성농업과학원에서는 다수확, 고지방, 고단백 콩 품종 육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소립종콩, 검은콩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300여종의 표고 유전자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인공지능 기본교육과 경진대회로 구성된 ‘판교 AI Camp(인공지능 캠프)’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정보교류와 판교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판교 재직자, 일반 재직자, 대학원·대학원(생) 등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구성팀의 팀장이 ‘판교 재직자’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5인으로 구성된 팀별로 신청해야 하며 개별 신청의 경우 매칭을 통한 팀 구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는 이미지, 자연어 분야 중심의 교육과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교육은 8월 28일(1일간), 경진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문제별 1~3위 팀에게는 50만 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 Camp(인공지능 캠프)’에 이어, 오는 10월 판교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 역량에 기반한 정량평가와 결과를 발표하는 정성평가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 소재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553개 기업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입지를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우편물을 발송하고, 투자유치 전문위원들이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3월에도 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원사와 자동차부품기업 등 160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했다. 박찬구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에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우편물(DM)발송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157만 원(3.3㎡)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마침내 특허를 따냈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특허를 출원한 ‘소방 헬멧용 통신 장치 및 이의 음성 신호 전송 방법’이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 개발에 성공한 도는 지난해 5월 소방헬멧 무선송수신기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노이즈) 제거 기술,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바 있다. 특허 등록에 따라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등 장비분야에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2차 시제품을 제작해 현장대원 시범운영을 거쳐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6월 중 고성능 완성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A 김밥’ 본사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미등록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A 김밥 본사는 경기도에 가맹정보공개서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실상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현황, 가맹점 부담 사항 등 내용을 담았으며 가맹본부가 가맹점 모집에 앞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문서다. 정보공개서 등록 없이 가맹점 모집 시 불명확한 배상책임 등으로 가맹점이 피해를 볼 수 있다. A 김밥 본사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이유로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운영이라고 주장했으나 대표 명의가 본부와 같은 직영점은 전국 44개 중 7개(경기도 1개)에 불과했다. 특히 A 김밥 매장들이 가맹사업법 제2조 제1호에서 규정한 가맹사업(프랜차이즈) 5가지 요건도 충족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도가 도내 8개 점포를 현장점검하고 본사 임직원을 면담한 결과 ▲현재 본사와 각 점포가 동일한(매우 유사) 영업표지 사용 ▲대표상품메뉴‧제품가격‧포장지와 매장 아웃테리어 및 인테리어 동일(매우 유사) ▲본사 임·직원 등이 정기적 방문을통한 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8월 중순부터 채종원에서 낙엽송을 시작으로 잣나무, 편백 등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나무의 종자채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채종원은 조림에 사용할 우수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종자생산 단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부터 채종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 8개 지역 999ha의 채종원에서 소나무, 낙엽송 등 주요 수종 62종의 조림용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채종원 종자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톤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종별로 소나무 250kg, 잣나무 8,000kg 낙엽송 150kg, 편백 80kg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종자채취 기간인 11월 말까지 연인원 6,300명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본격적으로 낙엽송의 종자채취가 이루어지는데, 특히 강릉 채종원의 경우 채종원 조성 이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센터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주력 조림수종인 낙엽송은 매년 공급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결실 풍흉주기가 길어(5-7년) 안정적 종자확보가 어려운 수종이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군 대상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화성시, 안산시, 의정부시, 안성시, 여주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은 도가 공동체 활동가들이 편안히 소통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공사비를 개소당 최대 1억원(자산취득비 포함)을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군별로 화성시는 거점 공간을 활용해 인구 급증으로 연대감이 약해진 지역의 공동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며, 안산시는 와동 시민공원 내 곤충체험관을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거점 공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 공유 공간 운영 및 거점 공간 특화사업을, 안성시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여주시는 마을지기 배치 등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각각 강조했다. 이번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선정 시‧군은 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운영비 지원과 사업 발굴 및 교육 등을 맡는다. 도는 이번 공동체 거점 같은 ‘열린 공간’ 확대되면 주민화합을 위한 시‧군 역할 강화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학원,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가 주도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이달 중 도내 보건교사 4,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교육을 온라인 연수, 비대면 화상 교육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비롯해 안주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내과 과장,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 현장 전문가들이 실제 학교 집단감염사례를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 방법과 의심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방법을 풀어내는 방식이다. 앞서 7월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도내 보건교사 및 교육관리자, 학원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8월 9~12일에는 경기도의료원이 도내 교육관리자 61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학습을 실시했다. 학원관리자 대상 코로나19 교육은 지난 9일부터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원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 방법과 확진자 발생시의 대응방법을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 현장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을 대상으로 신속 결핵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A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는 지난 8월 9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의심 소견을 받았다. B씨는 평소 결핵 이상증상은 없었다. B씨는 다음 날 10일 흉부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신고를 했다.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B씨는 13일 상급병원에서 객담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결핵균 도말검사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2020년 9월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소견이 없었다. 13일 B씨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자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용인시수지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거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평화 수호와 지역 방위의 핵심 자원인 ‘예비군’ 육성을 위해 올 한해 5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지역 예비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예비군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예비군의 훈련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예비군의 임무 수행 능력 강화와 민관군 합동 통합 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그간 예비군 훈련장의 노후화된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추가적으로 마련하여 예비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현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역방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개인 전투용 천막, 신형 야전배낭 등 2개 사업에 총 3억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권역별 훈련대 창설에 따라 예비군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동식 화장실, 흡연부스 등 시설 확충에 총 1억9,3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수도군단 등 관련 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 물품 전산 등록, 정기 재물조사는 물론, 사업비 집행현황 및 장비 보유 현장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은 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15인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패를 봉안하는 소방충혼탑은 지난 2001년 홍제동 방화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으며 2022년 4월 국가보훈처 공식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배경이 된 홍제동 방화사고는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방화에 따른 화재가 원인이 돼 소방공무원 6명이 현장에서 순직한 사고다. 지난 4월 24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순직한 15명의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한다. 위패봉안될 15위 순직 소방인 고(故) 박상욱 소방장, 고 조주상 소방장, 고 조성환 소방경, 고 박상록 소방위, 고 노자환 소방위, 고 홍준기 소방사, 고 손준호 소방위, 고 이창근 소방경, 고 김황진 공업연구관, 고 이윤봉 소방위, 고 김철재 소방위, 고 김성계 소방위, 고 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