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외교부는 2017년 경제외교의 초점을 ‘기업해외활동 지원’에 맞추어 ‘3대 목표’하에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재외공관을 경제외교 전초기지로 적극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지속,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확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조 등에 따른 대외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대외부문이 우리경제의 활력을 선도하는데 기여코자 하는 우리정부의「대외경제정책방향」의 정책 기조에 맞추어 경제외교를 전개해 나가기 위한 외교부 노력의 일환이다. 외교부가 선정한 2017년 경제외교 3대 목표는 다음과 같다. ① 급변하는 해외 통상환경 변화, 각국 정부의 수입규제 움직임 증가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적극 대응 ② 해외건설 수주 플러스 성장 전환, 중국의 비관세장벽 및 기업규제 대응, 신흥시장 국가와의 경제협정 체결 가속화 등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③ 저탄소 녹색산업, 원전, 물·환경 산업, 북극 등 해외 신성장 동력발굴 외교부는 상기 3대 목표 하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특히 아래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연중 전재외공관과 함께 외교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철도역사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이하, 스크린도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고장을 줄이기 위해 관제센터 중심의 2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크린도어 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13년 이후 스크린도어로 인한 사망 사고는 총 7건*이며, 특히 작년에는 김포공항역(10. 19.)에서 승객이 사망하고, 구의역(5. 28.)에서 정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 사망사고 건수: ‘13년 1건 → ‘14년 2건 → ‘15년 1건 → ‘16년 3건 또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717개 철도역사에서 최근 4년간 발생한 고장건수는 총 74,238건(21,728건/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장건수: ‘13년 19,163건 → ‘14년 21,892건 → ‘15년 23,975건 → ‘16년 9,208건(~‘16년 5월) 이러한 사고 및 고장의 원인은 대부분 스크린도어(45%)가 단기간(‘07~’09년)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고, 안전관리 담당자의 부재, 품질관리 미흡 등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전문가, 철도운영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스크린도어 안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조기 발견을 통한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 2017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조기 검진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한하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를 일정 금액 이하로 내는 사람으로, 올해는 홀수연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월보험료 지역 90,000원 이하, 직장 8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료이며,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본인 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출장검진)과 지정된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검진 시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우편을 통해 암 검진 안내를 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산 소장은 “먹을거리와 생활환경이 달라져 현대인들에게 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며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대상자는 빠짐없이 암 검진을 받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건설관련 단체연합회(이하 인건연)와 함께하는 ‘인천건설인의 밤’행사를 2월 7일(화) 송도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인건연은 건설관련 단체간 상호협력증진과 건설산업의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8개 협회(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가입된 단체이며, 3,700여개의 업체가 회원으로 인천 건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인천지역 200여개 회원사들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대면해서 소통하는 자리로, 2017년 인천 시정방향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유정복 시장의 특별강연과 일선 건설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올 해 국내 건설경기는 그리 밝지 않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하락이 본격 시작되어 향후 2~3년간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올 해 충분히 미리 준비하여 다가올 불황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올 해 인천지역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2조 1,765억원으로 지난 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울특별시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하여 42명 중 23명을 장애인자립생활(IL : Independent Living) 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할 대상기관을 중증장애인자립생활(IL) 센터 뿐만 아니라 장애인단체까지 확대하여 22개소를 오는 2월 13일(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장애인 관련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9개월) 1개소 당 1520만원(9개월분)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선정대상은 자립생활 서비스 제공 능력이 있는 우수한 기관으로 중증장애인의 맞춤식 훈련과 취업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사업내용이 계획된 중증장애인자립생활(IL) 센터 및 장애인단체이다. 선정방법은 적격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관현황(15점), 사업수행능력(20점), 사업계획(60점), 정성평가(5점)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추진일정은 2월 13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평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비즈쿨(Bizcool) :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 비즈쿨은 기업가정신, 모의창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규모를 확대하여 금년에는 500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즈쿨 운영은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단계별 운영요건 및 지원금 차등)되므로 학교에서는 신청자격 등을 감안하여 운영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비즈쿨 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초·중·고)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하며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규모의 캠프를 개최하여 창업 아이템에 대한 토론·발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KT 등 올림픽 유관기관과 함께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평창올림픽 G-1년을 맞아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온 국민이 함께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은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미래부가 ICT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5대 분야(5G, UHD, IoT, AI, VR)의 첨단 ICT 서비스를 관람하고 체험한다.미래부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내 평창 ICT올림픽 체험관에서 구현할 5대 중점 ICT 서비스(5G, UHD, IoT, VR, AI)를 일부 전시·시연한다.5G분야에서는 초다시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타임슬라이스, 봅슬레이 영상을 전시한다. UHD분야에서는 올림픽 경기와 한국의 자연미를 대화면 초고화질영상(UWV, Ultra Wide Vision)을 통해 실감 있게 구현, 주요 참석자 인터뷰 영상들을 개인·소셜방송으로 중계한다.IoT분야에서는 평창올림픽 방문객들에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수출액보다 20% 증가한 15억 달러(1조8,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농식품 수출실적은 2015년 10억 달러, 2016년 12억5,000달러로 도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2020년에 30억 달러의 수출 효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경기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 수출 전략품목 육성 ▲해외 마케팅 강화 ▲협업체계 구축 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총 14개 사업에 82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시설 개선 등 전략품목육성 부문 5개, 해외 판촉전 등 해외 마케팅 강화 부문 5개, 수출업체 현장 컨설팅 등 협업체계 구축 부문 4개로 구성된다. ◆수출단지·지원농가 확대로 수출 전략품목 확대육성 도는 우선 신선원예농산물 수출 전문단지와 수출지원 업체·농가를 확대해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4개 수출단지에서 생산된 신선 원예농산물 수출품목은 배·포도·장미 등 7개로 도는 올해 토마토·딸기 등을 추가해 총 20개 수출 전문단지에서 12개 품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3일 대법원에서 열린 구룡마을 개발 관련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 반려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지난 1·2심 승소에 이어 3심에서도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룡마을의 공영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토지주는 민영개발 방식을 주장하며, 2015년 1월‘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 반려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으나 같은 해 9월에 기각되고, 서울고등법원에서도 2016년 9월 13일 재차 기각됐다. 이에 불복한 일부 토지주는 바로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올해 2월 3일 대법원은 최종 기각 판결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선고한 것이다. 2014년 8월 13일, 구룡마을 토지주 임○○외 118인은 구룡마을 개발을 토지주가 주체가 된 미분할 혼용방식으로 시행하자는 내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신청서’를 강남구에 제출했지만, 같은해 10월 28일 구는 반려처분 했다. 이에 토지주들은 구가 행정청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하고,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5조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않는 절차상 위법을 주장하며 강남구를 상대로 연이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서울행정법원, 2심 서울고등법원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조상땅 찾기는 후손들이 조상의 땅 등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세종시는 지난 해 신청자 1,405명 중 약 30%인 417명에게 1,756필지(1,698천㎡)의 숨어있던 땅을 찾아줬다. * 2014년도 394명(703필지, 999천㎡제공), 2015년도 797명(1,177필지 1,363천㎡제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은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 첨부를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공간정보담당 ☏044-300-2963)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 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비록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재산(토지와 아파트) 조회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나라 부동산정보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내토지 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