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말 가계부채 잔액은 1344조3000억원으로, 1년 새 141조 2000억원(11.7%) 급증했다. 사상 최대 증가액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중 가계부채는 47조7000억원 늘어 전 분기(39조원)와 전년 동기(38조2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대응하고자 21일 제12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이어금융위원회는‘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빠른 제2금융권(보험·상호금융·새마을금고·여전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속도의 안정적 관리와 질적 구조개선 등을 위한 기존 대책들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서민 실수요층·자영업자·한계차주 등의 부담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자릿수로 관리하기 위해 은행권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계획의 이행상황 지속 점검하고상반기 중 70개 조합·금고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가계대출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 새마을금고·보험사에 대해서는 리스크관리상황 등을 보다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가계부채에 대한질적 구조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1. 윤병세 외교장관은 2.19(일)-21(화)간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하여, △「떼오도르 멜레쉬카누」(Teodor Melescanu)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 Werner Ihoannis) 대통령 및「소린 그린데아누」(Sorin Grindeanu) 총리를 각각 예방하였다. o 윤 장관의 금번 루마니아 방문은 우리 외교장관으로서 15년만에 처음 이루어진 것이며, EU 및 NATO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08년 이래 남동유럽 지역 내 우리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이다. 2. 외교장관회담시 양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핵문제 관련 공조 및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갖고, 쌍방향 교류협력의 다변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루마니아측은 윤 장관의 금번 방문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에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으며, 양측은 산업협력위원회, 정책기획협의회 등 정부간 다양한 협의채널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양 장관은 상호보완적 성격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양국 기업들의 협력이 활발한 제철‧자동차 등 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문화진흥원과 함께 부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충남 금산군 어깨동무 생활문화센터, 경기 용인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광주 광산문화원 광산생활문화센터 등 총 4개소를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을 재단장(리모델링)해 조성한 곳으로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개인, 동호회 등을 위한 연습·발표 공간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조성된 생활문화센터는 현재까지 105개소가 만들어졌으며, 2017년에도 20여 개소가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 생활문화센터’는 센터가 조성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간 분야와 운영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공간 분야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치고, 운영 분야는 1차 현장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생활문화센터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생활문화진흥원장상 및 시상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 등에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수요조
(대전/최승순기자) “시정은 열정을 먹고 사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관심과 주의, 관리 등 총체적 열정이 투입돼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 현안사업 성공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새로운 인식을 갖고 시정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정은 매우 광범위하고 복잡다기한데, 특히 이를 선도하는 30여 건의 현안사업에 대해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실국장 등 핵심간부들이 전면에서 시정을 리드하는 역할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현장과의 일체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일일점검시스템을 가동, 매일 진도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사업추진 적기에 적절한 쌍방향 홍보활동이 중요하고, 그래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시장은 대선정국과 맞물려 업무적 호기 활용과 공직기강 쇄신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대선분위기에 휩쓸려 공직 분위기가 이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더불어 이번 대선을 현안사업 해결의 호기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017년 기획연주로 3월 18일(토)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전국의 합창 꿈나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포함하여‘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춘천 시립청소년합창단’,‘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등 총 4개 단체가 출연한다. 실력 있는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무대는 각자의 도시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끼와 재능 있는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아름다운 화성이 돋보이는 노르웨이, 마케도니아의 여성합창곡을 선보인다. 또한 노랫말이 예쁜 우리가곡 목련화와 경상도 민요‘옹헤야’를 합창으로 편곡하여 신명나고 희망찬 봄의 시작을 노래한다. 2001년 창단한‘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은 제16회 전국 환경합창 경연대회에서 초, 중, 고 통합부문 대상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어린이 합창단이다. 폴란드,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합창곡을 이번 공연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춘천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마트와의 상생의 활로를 열었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3월 21일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유망중소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번 전시회는 인천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 등의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년 2회 실시하던 전시판매 행사를 확대해 매년 7~8회 개최하기로 하고, 관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시회를 마련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품질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연 4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스트코는 미국의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시작하여 전세계 725개 중 한국에 13개 매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7,8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할인매장으로 송도점은 지난 1월 초에 개장했다. 이 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시 품질우수제품 및 유망중소기업 생산제품 등 인천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하여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3월 21일 하루 동안 홍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신청하는 기업은 3월 7일까지 시청 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건축물 석면조사 대상 학원 건축물의 연면적 기준을 확대하고, 모든 석면건축물에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이 2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석면안전관리법'은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의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면적의 합이 50㎡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물로 지정하며, 석면건축물 소유자는 안전관리인을 지정하고 매해 6개월마다 손상 상태 점검 등의 관리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석면조사 대상 학원 건축물 중 연면적 1,000㎡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만 석면조사 의무가 부여되어 그 이하의 학원 건물이 제외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시행령에서는 기준 대상을 430㎡ 이상으로 변경하여 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신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학원 건축물 소유자(연면적 430㎡ 이상 1,000㎡ 미만)는 2019년 1월 1일까지 석면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건축물 석면조사를 하지 않은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공공건축물(500㎡ 이상), 문화·집회·의료·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통해 LG 스마트폰의 장점인 광각 카메라를 더욱 강화하고 그동안 당연시 되던 스마트폰 디자인의 ‘카툭튀’를 없애 스마트폰 카메라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고 밝혔다. ‘LG G6’는 후면 듀얼 카메라의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 고화질을 채택했다. 이는 광각 카메라로 넓게 펼쳐진 풍경 등을 찍을 때도 고화질로 촬영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광각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또 ‘LG G6’는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의 화각을 채택,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장면을 직관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도 줄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LG G6’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를 없앤 세련된 디자인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의 사용성도 한층 향상됐다.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일반각 카메라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광각 카메라로 넓게 촬영하다가 줌 인을 할 경우, 일반각으로 바뀌면서 짧은 끊김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LG G6’는 카
(제주/최승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으로써 제주 브랜드 홍보 및 UN이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UNITAR(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 주관으로 제9차 청년워크숍이 오늘 20일부터 22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원)생 및 22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49명이 참석하며, 3일간 특별강연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청년의 옹호활동’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올레재단을 방문하고 이와 관련된 연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 및 전기차 시승체험, 세계자연유산 탐방,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 강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박순철 소장),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강연 및 원도심 탐방, 올레재단의 공동체 재생사업 특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추진한 제주도의 우수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제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코밀로브 베크조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이슬람권 국가 및 태국과 방송통신 협력 및 한류 콘텐츠 확산 지원을 위해 2월 20일(월) 오전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월 20일(월)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와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 타레스 펀스리(Thares Punsri) 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등 한류 콘텐츠 등의 태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2월 22일(수)부터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되는 이슬람 협력기구(OIC) 규제자포럼(IBRAF)에 참석하여 전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이슬람권으로의 한류 방송콘텐츠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서 2월 22일(수)과 23일(목) 양일에 걸쳐 최 위원장은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KPI) 및 터키 라디오·티브이(TV) 고등위원회(RTUK)의 위원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면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 협력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