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 민간기업 경영진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듣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경청(傾聽) 문화가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행자부의 주인되기’를 주제로 뜻깊은 소통과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행자부 ‘업무혁신 생생토크’를 3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카페에서 개최했다. ‘업무혁신 생생토크’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의 생생토크는 ‘행자부의 주인되기’와 ‘유연한 근무형태 활성화’를 주제로 차관부터 국장, 과장, 주무관까지 30여명이 모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행자부 밴드 동아리의 흥겨운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모은 동영상을 보고, 유연근무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평창동계패럴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 대회가4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다. 10개국 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 대회는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다. 휠체어컬링은 빙판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 경기를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종목이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니어 클럽이 형성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 혼성 4명의 선수(스킵, 써드, 세컨드, 리드)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당 2개의 스톤을 상대편선수와 번갈아가며 투구한다. 한 경기는 8엔드(End)로 구성된다. 투구하는 선수의 발은 빙판 표면에 접촉하지 않아야 하고, 휠체어 바퀴들은 빙판 표면 위에 놓여 있어야만 한다. 선수들은 휠체어에 앉아 딜리버리 스틱을 이용해서 스톤을 표적판(하우스)으로 밀어 보내 상대팀보다 스톤이 표적판(하우스) 중심에 더 가까이 위치하느냐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고, 스위핑은 허용되지 않아 스톤을 던질 때 힘과 회전, 경로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장관 A.A.G.N. Puspayoga, 푸스파요가)가 2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한-인니 중소기업공동위원회’는 ‘16.6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체결한 ‘한-인니 중소기업분야 협력 MOU’의 후속조치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역을 다변화하면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간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Win -Win 전략을 실행하는 의미를 가진다. 아세안 지역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제2의 수출시장이며, 아세안 각국도 한국의 고속성장 모델을 벤치마킹·적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높아 중소기업청은 우리 기업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개별 국가와 정부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번 제1차 한-인니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협력의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인니 기술교류센터 설립)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 전수 및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외교부는 ‘외교부 서포터즈(Friends of MOFA)’ 제 10기 발대식이 2017.3.3.(금) 18:10부터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포터즈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의 역할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이날 발대식은 9기 서포터즈 수료식과 함께 개최되었다. ※ ‘외교부 서포터즈(Friends of MOFA)’는 외교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으로 2012년부터 운영, 국내 30명, 해외 10명씩 매년 두 차례 선발 ※ 제9기 외교부 서포터즈는 2016.9.1. ~ 2017.2.28.간 홍보활동 전개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발대식, 조별 활동, 개별 취재 활동 등 다양한 9기 서포터즈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9기 서포터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10기 서포터즈의 활동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격려사에서 9기 서포터즈에게는 “외교활동을 직접 체험한 것을 잊지 말고 국가 외교 발전에 늘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10기 서포터즈에게는 “외교부가 국가발전과 국익증진에 노력하는 현장에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멕시코 관광청은 2016년에 멕시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대비 9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2017년 1월 세계관광협회(UNWTO)가 보고한 전 세계 관광 산업 평균 성장률인 3.9퍼센트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중 한국 관광객은 6만 3천7백명으로 집계 되었다. 외국 관광객의 지출액도 10.4퍼센트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럭셔리 여행 상품 개발 및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증가, 멕시코 음식과 공예품 및 쇼핑 관광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로우르데스 베르오(Lourdes Berho) 멕시코 관광청 CEO는 “멕시코의 지속적이며 빠른 성장은 관광 상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성 추구 등 국내외 관광산업에 전반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9백만 이상의 멕시코인들의 노력이 이를 가능케 했다”며 “2017년에도 관광산업 분야의 성과를 내기 위한 계획을 실행 중이며 앞으로도 멕시코 여행객들의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관광청이 진행한 소비자 실태 조사에 의하면 멕시코 방문객의 94퍼센트 이상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답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군 장병들의 먹을거리 입찰을 두고 10년동안 짬짜미(담합)해 온 19개사에 시정명령·고발 조치와 함께 총 335억 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공정위가 군납 급식품목의 입찰 짬짜미를 적발해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재 대상은 ㈜동원홈푸드, ㈜복천식품, 태림농산, ㈜태림에프웰, 세복식품, 유성씨앤에프㈜, ㈜그릭슈바인, 신양종합식품, ㈜만구, 남일종합식품산업사, ㈜삼아씨에프, 서도물산㈜, ㈜디아이, 동양종합식품㈜, ㈜가야에프앤디, 서강유업㈜, ㈜시아스, 사원식품, 케이제이원 등 총 19개 사이다.이들은 방위사업청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발주한 치킨, 소시지, 튀김어묵 등 329건의 군 급식 입찰에서 미리 낙찰업체와 입찰가격을 정하고 입찰과정에서 이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총 계약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했다. 또한 낙찰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참치·골뱅이 통조림의 경우 낙찰율이 경쟁 상황에서는 90~93% 수준이었는데, 짬짬미가 있었던 시기에는 93~98% 수준으로 형성됐다. 가담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낙찰율이 높게 나타났다.공정위는 이들 업체중 ㈜복천식품 등 13개 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외교부는 국민이 공공외교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사업 참여자 376명을 신규 선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 사업은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사업 참여자가 새롭게 선발됐다.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력을 갖춘 우리 국민 약 2천여명이 동 사업에 지원했으며, 공공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탁월한 외교적 역량을 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72명), △청년 공공외교단(100명),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12팀 113명), △글로벌 문화꿈나무(10팀 91명) 전 세계 57개 재외공관에 파견될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에는 72명이 신규 선발되었다. 동 사업은 우리 젊은이들을 재외공관에 파견하여 글로벌 감각을 함양하고, 향후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들은 우리 외교 현장에서 소중한 외교 인력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청년 공공외교단은 우리 젊은이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공외교 활동 전개하는 사업으로, 올해 100명이 새롭게 선발되었다. 언어, 외교, 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자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 52건(86명)을 적발하고, 6.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2016년부터 국토부로부터 매월 통보되는 정밀조사 대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부동산거래 허위신고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강화를 통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건수는 52건(86명)으로 총 부과액은 6.6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적발 건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였고, 과태료 부과액수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작년 한해 허위신고 행위 등 적발건수는 3,884건(6,809명)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27.1억 원이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신고 및 지연신고 처분건수가 46건(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제 거래가격 보다 낮게 신고한 것이 3건(6명),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한 것이 1건(2명)이었으며, 가격 외 허위신고는 2건(3명) 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실기 목판화 강좌를 3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특성화된 시민 맞춤형 실기강좌로목판화, 동판화 그리고 실크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화기법을 강좌로 개설하여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번 강좌는 판화기법의 한 종류인 목판화를 통해 판화가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확장된 개념(전통판화와 디지털 프린팅과의 관계)으로 판화의 색다른 세계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3일까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 에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동 등 해외건설 주력 시장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신(新)시장 인프라, 플랜트 분야 수주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적극 나섰다.또한, 국토교통 7대 신산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시티의 개도국 진출을 위해 세계은행(WB) 등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도 추진한다.김경환 제1차관은 2일(목)부터 12일(일)까지 미국,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국제기구와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먼저, 수주지원단은 미국에서 세계은행(WB)과 함께 ‘한국-WB 제1회 공동 워크숍 : 스마트시티’를 가진다.이 워크숍에서는 김경환 차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 경험을 전달하는 한편, ‘내생적 경제성장 이론’으로 유명한 경제학 석학인 ‘폴 로머(Paul Romer)*’ 세계은행 수석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환영사와 함께 토론자로도 참석해 ‘경제발전을 위한 도시의 힘’에 대해 김경환 차관 및 에데(Ede) WB 도시 선임국장과 열띤 대화를 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