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이 친환경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상품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녹색 환경경영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 환경경영 우수기업대출’의 지원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친환경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 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대출 가능 금액은 자금용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이며 신용등급별로 최대 1.3%p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출시한 상품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친환경 중소기업에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금융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6년 6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2016년 10월에는 환경분야 글로벌 인증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지난 달 보람동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상황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경연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 있는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연 결과 일반부 최우수상은 조치원의용소방대 남성팀, 학생부 최우수상은 세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팀은 이 달에 있을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심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이번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4.4)는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였다. *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부산선박 화재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96.4.4일부터 처음 실시하여, 지금까지 매월 4일에 사업장 및 공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캠페인 등을 추진 중에 있음 특히,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실시하는 ‘추락예방 기획감독’ 실시 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었다. 중앙 행사는 세종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림산업(주) 현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원‧하청 공동으로 추락사고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건설업 추락재해 예방 결의를 다졌다. 이날 안전점검은 외벽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의 설치 상태 및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 여부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실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 붙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점검표 <참고> ❖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일시 및 장소: ‘17.4.4(화) 13:10∼, 세종시 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후선업무* 전반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후선업무(Back Office)는 증권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이후 청산·결제·예탁을 담당하는 기관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함 「혁신기술위원회」는 사장(위원장), 전무이사 및 본부장 전원(위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대응조직으로, 위원회 내에 실무반과 분야별 전담팀(총괄팀, 동향조사팀, 기술연구팀, 비즈니스적용팀)으로 구성되었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위원회」를 통해 자본시장 후선부문에 대한 혁신기술의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예탁결제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 내에 IT·법률·비즈니스 중심으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문을 받고,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이용자레퍼런스그룹」을 구성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추진사안에 대한 공유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부대 505여단 7대대(대대장 주성민) 부대원 22명이 지난 달 31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서면 봉암리 미호천 제방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연서면(면장 김성환)은 적십자, 생활개선회, 새마을 등 관내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깨끗한 연서면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전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전국 학생과 교사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알리고 올림픽·패럴림픽 정신과 가치 특강, 다양한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하는 ‘2018 평창 교육프로그램’을 전국 10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만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대상학교는 전국에서 430개 학교가 신청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오는 11월 국내에서 시작하는 성화봉송 경로와 인접한 학교와 농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특강 ▲올림픽·패럴림픽을 만드는 사람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진로 멘토링 ▲올림픽·패럴림픽 정신과 가치를 배우는 스포츠 체험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각 체육 연맹과 주한대사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메달리스트 등 멘토단 지원과 스포츠체험 공동운영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할 수 있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주식회사 옴니뱅크와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외국환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해 3일 MOU를 체결했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디지털가상화폐거래와 소액 외화이체서비스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상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옴니뱅크와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옴니뱅크는 국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옴니텔의 자회사로 해외송금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빗썸은 국내 1위, 글로벌 7위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안이 시행되는 7월 18일 이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가상화폐해외송금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핀테크 업체들이 대거 진출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혁신적 서비스 개발로 금융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빗썸에서도 MOU체결과 더불어 획기적인 가상화폐해외송금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의 승인으로 7월부터 시행될 외국환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던 외환이체 업무를 앞으로 보험, 증권사는 물론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에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맞춤형 유아숲 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31일 행복도시건설청 종합상황실에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에 추진 중인 유아숲체험원 3곳이 원수산과 전월산, 괴화산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산림청과 행복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한다. LH는 유아숲체험원을 적기에 조성하며 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운영을 총괄한다.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에 맞춰 국내에 첫 도입되는 세종시 공립 숲유치원과 함께 어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9월 개장하는 원수산을 시작으로 2018년 전월산, 2019년 괴화산에 유아숲체험원이 연차적으로 조성·운영된다. 1개원 당 연간 1만여 명의 유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진형 교육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실이자 교과서”라며 “행복도시 유아숲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위험을 대비하고 건설근로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단체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단체보험가입 지원사업은 공제회가 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소요되는 보험료는 건설근로자의 부담 없이 공제회가 무료로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2016년보다 상해입원의료비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치과·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하며, 상해통원의료비, 상해처방조제비를 신설하여 상해로 인한 입원비뿐만 아니라 통원치료비까지 보장하여 근로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였다. 단체상해보험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사망(2천만원), 상해입원의료비(5백만원), 상해통원의료비(10만원), 상해처방조제비(5만원), 상해입원일당(1만원), 골절진단위로금(70만원), 질병사망(5백만원), 암진단비(2백만원) 등 14가지 항목이다. 단체상해보험 수혜자 선정은 전년도 기준 적립일수를 충족한 근로자 중에서 가입 희망신청을 받아서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자인력카드 시범사업장 종사자, 현업 종사자, 장기 적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와 복지수요 등을 알아본「2016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퇴직공제 가입된 건설근로자중에서 최근 1년이내 근로기록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조사의 한계는 있지만, - 건설근로자들의 구직환경, 교육훈련 경험, 임금, 근로실태, 삶의 만족도 등 고용 및 생활실태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건설근로자들의 삶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본 기초자료로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2015년에 실시한 실태조사 때와는 다르게, 조사대상 표본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지 항목을 다양화하고, 실제 건설현장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실태를 분석하고자 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최근 1년이내 근로기록이 있는 퇴직공제가입 건설근로자 2,000명 •(조사기간) ‘16. 9월 ~ 11월 •(조사내용) 구직환경, 작업능력, 교육훈련현황, 현장근로실태, 복지수요, 직업만족도 등 •(조사방법) 방문 설문조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직환경”에 있어서 현재 구직경로는 팀․반장 등 인맥이 85.4%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