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분원 설치를 언급한 것에 감사드린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대선 때 밝힌 선거공약 실천 의지를 밝힌 것으로 26만 세종시민과 함께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세종시 완성을 위해 국회 분원 설치 등을 우선 검토하자”고 밝혔고, 여야대표도 여기에 공감했다고 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동의해준다면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이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개헌이 조기에 이뤄져 행정수도 이전이 결정되면 대통령의 광화문 집무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첫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 의지를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개헌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꼭 실현되기 바란다. 여야 대표가 문 대통령의 국회 분원 추진과 행정수도 완성에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도 다행스럽다. 지난 선거 때 5당의 후보 모두 국회와 청와대 세종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이 기업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업상품 현장 평가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9일(금) 밝혔다. 현장 평가단은 22명의 실제 기업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로 선발됐으며 실시간으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앱인 S-talk을 통해 연말까지 △상품평가 △모니터링 △상품 아이디어 제안 △고객니즈 전달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기업상품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판매중인 기업상품의 개선을 꾀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대식에 참석한 최병화 부행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복합금융상품, 핀테크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고객 상품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기업상품 현장 평가단을 고객의 요청과 직원들의 생각이 적극적으로 개진되는 소통의 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2017. 5. 21. ~ 5. 28.)을 맞이하여 오는 5월 23일(화) 오후 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2017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 세계화, 지구촌화, 문화교류의 활성화 등 국내·외 문화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국내·외 문화다양성의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정책적 발전 방향을 마련하여 충북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문화다양성 협약과 문화다양성 정책’과 관련 된 기조발제(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진성 문화팀장)와 ‘국내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관련 된 두 번째 발제(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위원)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재단, 지·자체, 민간·시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기조발제로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포럼을 통해 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16.6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저조한 548개소의 명단을 공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위 기준에 해당되어 명단공표를 사전 예고(’16.12월)한 1,042개소 중 올해 3월까지 신규채용 등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한 494개소를 제외하고 548개소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 그간, 정부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이 낮은 명단공표 대상도 전년 동기 대비 85개소가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그 대상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우선, 명단이 공표된 548개소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지자체 8개소, 공공기관 19개소, 민간기업 521개소이다. 국가·자치단체에는 국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7개 교육청이, 공공기관은 재)중소기업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주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기타공공기관’들이 다수 포함되었고, 이 가운데 국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6개 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3개 공공기관은 3회 연속 명단공표 대상에 포함되었다.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118개소를 비롯하여, 300명 이상의 기업 5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이 19일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전화를 통해 만기가 예금을 간편하게 재예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기도래 안내를 받은 고객이 전화를 통해 예금 재예치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로 대상예금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상품이다. 해당계좌 관리점 직원이 만기가 도래된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통화 후 간단한 본인확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재예치가 완료되며 곧바로 별도의 문자통지를 통해 고객은 금리 및 재예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직장인, 원거리 거주고객, 장애인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고객들도 전화를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모바일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창구내점 없이도 간단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해 고객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C제일은행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중국 시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7 중국 경제 전망 및 채권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을 비롯 국내 50여 개 금융회사 70여 명의 중국 비즈니스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였으며 SC그룹 내 중국시장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 경제 전망, 채권시장 규제 변화, 중국은행간 채권시장(CIBM)을 통한 위안화(RMB) 투자 및 헤지 전략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을 개방해왔으며,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중국 진출에 대한 최신정보와 차별화된 노하우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도 SC제일은행이 기업고객들께 최고의 금융파트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키 리우(Becky Liu) SC그룹 중국투자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성장률은 정점을 통과하여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로 현재 중국은 긴축통화정책 기조 및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가상화폐의 가치가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올해 초 대비 그 가치가 12배 이상 상승하면서 거래량도 급속히 증가했다.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1등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알트코인 중 하나인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거래소를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4월 29일 대시코인, 5월 4일 라이트코인에 이어 5번째 거래소 상장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시세급등에 힘입어 그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더리움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에서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 투자자의 심리가 쏠리는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거래량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힐스(Coinhills)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은 4백억 원 이상의 세계시장 거래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800여 종에 달하는 전체 가상화폐 종류 중 6위에 달하는 순위다. 이번 거래소 오픈을 앞두고 빗썸은 최근 대시/라이트코인 거래소를 오픈 후 알트코인에 대한 뜨거운 시장의 반응을 직접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h수협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24시간 대출상담신청이 가능한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는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뱅킹 앱 ‘수협 파트너 뱅크’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로 가계대출상품에 대해 24시간 언제든지 대출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상담신청 이용 방법은 Sh수협은행 전자금융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에 수협파트너 뱅크 앱을 다운로드 후 대출상담신청 메뉴를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영업점을 통해 대출가능여부, 필요서류, 방문일정 등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스마트뱅킹 전용 대출상품이 아닌 경우에도 빠른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정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수익성 확보로 건설산업 재도약의 기틀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관련 제도·정책 개선, 해외건설 등 신수요 창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발전방안 마련,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건설업을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의 미래비전 및 혁신전략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내외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을 통한 건설업계 재도약의 기틀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임훈)이 18일 연기면 보통리 원룸촌 일대에서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기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로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