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17 상반기 가축분뇨배출시설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정책과, 농업축산과, 생활안전과, 조치원읍 합동으로 3개 점검반(7명)을 편성했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6주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으로 오랫동안 쌓인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불법 배출로 인한 오염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과 농경지에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조치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통계청이 23일 교육수준별 출생·사망·혼인·이혼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2015년 20세 이상 남자 전체의 혼인율(1천 명당 혼인건수)은 15.1건, 대졸이상(24.5건)이 가장 높고 고졸(9.8건), 중졸 이하(3.6건) 순으로 낮아졌다. 남자 대졸 이상의 평균초혼연령(32.5세)이 가장 낮고 고졸(32.8세), 중졸 이하(36.5세) 순으로 높아졌다. 2015년 여자 고졸의 합계출산율은 1.02명, 대졸 이상보다 0.3명 적었다. 2015년 20~49세 여자 전체의 합계출산율은 1.23명, 중졸 이하(1.60명)가 가장 높고 대졸 이상(1.32명), 고졸(1.02명) 순으로 낮아졌다. 여자 고졸의 출산율은 대졸 이상에 비해 20대 후반에는 1.1배 더 높지만 30대부터는 0.6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2015년 남자 고졸의 이혼율은 대졸 이상보다 1.5배 높았다. 2015년 20세 이상 남자 전체의 이혼율(1천 명당 이혼건수)은 5.4건, 고졸(6.4건)이 가장 높고 중졸 이하(5.7건), 대졸 이상(4.4건) 순으로 낮아졌다. 남자 고졸의 이혼율은 대졸 이상에 비해 30대에는 2.2배로 가장 높고 이후 점차 낮아지나 50대에도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정부세종청사 인근 4곳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 행복청은 2019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청사 이용자의 주차불편을 해소, 시민을 위한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4개 부지로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민안전처 주변 1곳이다. 규모는 연면적 5만 4524㎡로 사업비 106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복합주차시설이 건립되면 정부세종청사의 주차 환경도 더욱 좋아질 뿐만 아니라 ‘Happy Cycle(순환과 소통)’ 개념의 지상 공원에서 청사 방문객, 시민, 공무원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청사 인근 16곳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현재와 같이 계속 운영하되 향후 복합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 활성화 및 도시안정화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복합주차시설을 기존 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기획재정부는 GCF와 공동으로 ‘17.5.23(화)~26(금), 인천 송도 G-Tower에서 개도국의 GCF 사업제안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능력배양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의 주제는 '개도국의 GCF에 대한 직접 접근* 강화(Empowering Direct Access)'이며, 개도국이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취지다. * 직접 접근(Direct Access) : 사업발굴 → 신청 → 실행 등 일련의 과정을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고 개도국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방식 이번 워크숍에는 25개 개도국 정부관계자와 22개 개도국 GCF 인증기구* 그리고 능력배양 지원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인증기구(Accredited Entity) : GCF의 인증을 받아 GCF 사업을 추진ㆍ관리하는 기관, 우리나라 산업은행 등 현재 총 48개 기구가 인증 ** 능력배양지원기관(Delivery Partner) : GCF의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인 능력배양사업을 개도국과 함께 제안하고 직접 수행하는 기관으로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GCF 사무국은 개도국이 GC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4곳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22일(월) 밝혔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청사 이용자의 주차불편을 해소, 시민을 위한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ㅇ 대상 부지는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4개 부지로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민안전처 주변 1곳이며, ㅇ 규모는 연면적 54,524㎡로 사업비 1068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ㅇ 복합주차시설이 건립되면 정부세종청사의 주차 환경도 더욱 좋아질 뿐만 아니라, ‘Happy Cycle(순환과 소통)’ 개념의 지상 공원에서 청사 방문객, 시민, 공무원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청사 인근 16개소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현재와 같이 계속 운영하되, 향후 복합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 활성화 및 도시안정화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 ㅇ 또한, 복합주차시설을 기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 여성의 고용과 경력단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근로자 가운데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고 직장에 복귀한 비율이 2008년 68.7%에서 2015년 76.9%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육아휴직 사용률과 복귀율을 살펴보면 2001년 육아휴직제도 도입 이후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복귀율은 낮아지는 흐름을 이어갔지만 2008년부터는 육아휴직 사용률과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9년에 출산을 하고 산전후휴가를 쓴 여성 근로자 가운데 52.5%가 육아휴직에 들어갔으며 육아휴직 사용자 중 69%가 육아휴직 후에 직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비해 2015년에 출산을 하고 산전후휴가를 활용한 여성 근로자들 중에서 59.2%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며 이들 가운데 76.9%가 육아휴직을 쓰고 난 후에 직장에 다시 돌아왔다. 복귀율 증가세의 원인은 회사 내 어린이집 설립 등 보육시설 확충 노력과 더불어 직장 내에도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근로자의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안전처는 매년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주의보 발령이 빨라지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에 앞선 5월말에 강, 계곡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5년(‘12~’16)간 하천·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사망사고는 157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여름 휴가철에 물놀이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 살펴보면 안전부주의(50명), 수영미숙(51명), 음주수영(22명)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은 총 5,490개소로서, 기존 계곡, 해수욕장 외에 유원시설, 수영장, 레저 시설 등이 운영됨에 따라 다양한 시설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천·계곡 등 1,565개소, 해수욕장 257개소, 수영장 1,224개소 등이며, 최근 연안해역 체험활동 및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 등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시설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사발전재단과 ILO 국제훈련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재단-ILO 공동 국제워크숍’이 5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 일정으로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고용분야 전문가, ILO 국제훈련센터 소속 전문가 등 총 11개국 22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고용 및 일자리 문제에 대한 사례를 교환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워크숍의 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포용적 사회 복지 및 고용 정책 보장’(Trade Union Training on Ensuring Inclusive Social and Employment Policies for Decent Work)이며, (1) 국가 고용정책의 근거 (2) 고용 및 노동시장 데이터 정보 시스템 분석 (3) 정책과정에서의 노조 역할 등 3개의 세부의제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고용노동시장 데이터 정보시스템, 국가고용정책의 조건, 청년 고용의 정책과 대책, 포용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노조의 역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강의에 참여하며, 이은경 서기관(고용노동부), 정문
(세종/최승순기자) 6·25 전쟁 백마고지의 신화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살신성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종오 장군 탄신 기념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부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종오 장군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상)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씨와 육군종합보급창장, 충남 동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백마고지 전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모 춤사위 시연 등의 식전 행사에 이어 이규상 위원장의 기념사, 내빈들의 축사, 김관식 가족대표의 인사, 헌시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이규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군의 살신성인 정신을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6·25전쟁 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는 등 ‘백마고지 전투의 신화’를 세웠다. 또한 고향인 부강면에 부강초등학교 증축, 부강중학교, 세종하이텍고의 전신인 부강공업고등학교, 외천초등학교, 갈원초등학교와 현도중학교 건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2017년 게릴라가드닝 공모전이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게릴라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지거나 관리가 소홀한 땅에 꽃이나 채소 등을 심어 정원과 텃밭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을 지칭한다. 이번 게릴라 가드닝 공모전은 ’도시농업 실천의 달‘(4~5월)과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6.1.~4.)를 맞이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은 도시농업, 도시농부 활동, 가드닝,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부가 만드는 도심 속 쉼표’로 도심 곳곳의 버려진 생활공간을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도시농업, 도시농부 활동, 가드닝,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 청은 7월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공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이 완료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35개 팀은 각 20만원의 활동금을 지원받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