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사업은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사업, 지역 전통문화를 복원·전수하는 전통기술 습득 사업인 짚풀공예와 가체머리(한국 여인의 전통머리), 공동육아나눔터 등 4개 분야이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이며,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세종시민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는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의 심사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세종시 지역공동체과(☏044-300-5013)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일자리를 발굴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사업을 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를 대비하여 안전도시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안전도시 국내 심사위원인 아주대 조준필 교수와 인제대 배정이 교수를 비롯, 세종시 안전도시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추진한 안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제안전도시 공인실사 평가에 대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주대 조준필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관련 특강에 이어배정이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실사 대비 전략, 그리고 보건안전, 범죄안전, 교통안전, 가정학교안전, 재난재해안전 등 5개 분과별 준비회의로 진행됐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안전도시위원들이 매월 지역 곳곳의 안전취약지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하반기 실사에 철저히 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오는 6월에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에 공인신청서를 제출하고 7월에 1차 예비실사와 11월에 2차 본실사를 거쳐, 내년 1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최근 잇따른 타워크레인 사고에 고용노동부가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앞으로 크레인 설치·해체작업 중에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크레인 사고와 관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크레인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산업현장의 크레인 작업에 대한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크레인 사용 건설현장에 대한 기획감독과 크레인 임대사업주와 관련 근로자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작업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국내 타워크레인은 총 5881대가 설치·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중대재해는 21건(사망 22명, 부상 10명)이 발생했고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0건에서 2013년 5건, 2014년 6건, 2016년 9건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건설업 활황으로 노후 크레인의 사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잦은 설치·해체로 인한 산재발생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먼저 증가하는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신축한 ‘홍릉 시연장(가칭), 이하 홍릉 시연장’ 에 입주할 인프라 특화형 문화벤처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용, 연극, 음악, 시각예술 등 문화예술 장르와 홀로그램, 로봇, VR, 프로젝션맵핑, 사운드비주얼라이제이션 등 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융복합 콘텐츠의 교류를 확산하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시연(공연)할 수 있는 멀티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홍릉 시연장’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수목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문화산업 관련 사업자로 독립형 공간(3~4인 기업) 8개, 개방형 공간(1~2인 기업) 12개 등 총 20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회의실, 장비실, 시연장, 연습실,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업무 공간 및 인프라가 제공되며 콘텐츠인재캠퍼스의 스튜디오, 편집실, 시제품제작실, 버추얼 룸 등의 첨단 창·제작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홍보물 제작, 미디어데이, 콘텐츠 시연회, 투자설명회, 비즈니스 컨설팅, 각종 전시 참가 등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6월부터 전국 5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교육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하여 근로자들에게 실제 작업 현장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도입된 가상체험 콘텐츠는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위험이 큰 사고유형 중 가상현실 체험효과가 큰 크레인작업 사고, 로봇작업 사고, 떨어짐 사고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개발은 지난해 10월 공단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개발을 총괄하고 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비용 2억원을 지원했다. 콘텐츠는 각각 4분 분량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VR장비와 결합하여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 3종을 6월부터 전국 5개소 안전체험교육장을 통해 근로자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 및 장비 활용방법, 체험 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순으로 1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연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첫마을(2-3생활권) 옆 방음터널 1.1km 구간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2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첫마을 옆 방음터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구간 (제공=행복청)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은 993kW 규모로 에스티엔지니어링 및 동원건설산업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방음터널의 상부공간을 활용해 설치한 것이다. 이는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1269MWh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약 560ton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첫마을 방음터널 전경 (제공=행복청) 행복청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행복도시 대평동(3-1생활권)~소담동(3-3생활권) 방음터널 2.8km구간 내 태양광(2.7MW)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두 번째로서 모두 행복도시 내에 추진됐다. 아울러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갖춘 태양광 시설을 도입·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평동(3-1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시범 사업’을 완료했다. 이 태양전지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
(세종/최승순기자) <유의사항> ※ 정신 챙긴 술도깨비 ‘문날엔 비워~’는 신분증을 지참한 성인(만19세이상)에 한하여 1인 1잔 맥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신분증 지참 필수) ※ 위 행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입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항공권을 구입한 이후 변경된 무료 수하물 무게 기준, 초과 수하물 요금 기준 등이 적용되어 당황하면서 비행기를 탑승한 경험을 겪은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항공권 구입 이후 항공사가 운송약관을 일방적으로 바꾸더라도 이 내용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면 적용받지 않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개 국적 항공사*들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하고 항공사에 유리하게 적용되어 왔던 불공정 국내선 항공운송약관들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이번에 바뀌는 주요 사항들은 위탁 수하물 배상한도, 예고 없는 운송약관 변경 적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회피, 초과탑승 시의 탑승 유예 및 강제하기(下機) 등에 관한 것이다. 먼저, 일부 항공사에서 위탁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파손될 경우에 일률적으로 2만원(kg당)을 배상한도로 정해 놓았던 것을 국제기준(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이하 ‘SDR’) 단위)에 맞게 여객 1인당 1,131 에스디알(SDR, 175만원 상당)로 한도를 높였다. * SDR: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Special Dra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새로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중앙정부가 모여 서로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찾아가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약 30개 지자체 및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도시재생 합동 워크샵을 5.25일 LH 토지주택연구원(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현장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합개발사업, 민간참여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도시기금지원 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적으로는 지난 4월 출범한 도시경제 자문위원회 및 도시경제 지원센터의 후속 사업발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며 국토교통부, 지자체 및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LH·HUG, 유관 공공기관 간에 체계적인 사업발굴 협력채널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참고로, 국토교통부는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를 지난달 10일 출범했으며, LH와 HUG도 각각 4월 말 도시경제 사업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김종오 장군’ 탄신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22일 부강초교에서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와 육군종합보급창장, 충남 동부보훈지청, 세종시 보훈단체 회원, 6·25참전 유공자, 학생,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 김 장군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렸다. 서예가 박수훈 선생의 추모 붓글씨 쓰기를 시작으로, 이규상 위원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김관식 가족대표의 인사, 헌시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종오 장군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상)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했다. 이규상 위원장은 “6.25전쟁 때 큰 공훈을 세운 김 장군의 호국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6·25전쟁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는 ‘백마고지 전투의 신화’를 세웠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