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오늘부터 12일까지 일본 삿포로시 일원에서 32명이 참가하는 ‘재충전 休(휴)여행’을 실시한다. ‘청소년지도자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본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밤낮, 주말 없이 일하다 보니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전국의 청소년지도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되었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4∼5월 중 전국의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29명이 선발되었으며 3명의 인솔자가 동행하여 여행을 돕는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회관, 문화의집, 청소년쉼터, 학교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자연탐방, 힐링타임, 청소년현장 방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도야 등 홋카이도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장소 구성과 포인트별 미션활동 및 참가자간 간담회를 통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또한 삿포로시 청소년 야마노이에(청소년 수련원)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직원과의 교류회도 개최한다. 본 사업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 청소년지도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세종/최승순기자) 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대비 2017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조치원소방서, 경찰, 금강유역환경청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143명의 인원과 총 30대의 장비가 동원돼 유해화학물질 운송트럭이 대형버스와 충돌해 유해물질 누출 및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 속에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공조 및 동원체계 구축 ▲재난발생대비 긴급대응절차 및 대응기술 숙달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복구 수습활동 등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안종석 서장은 “대형재난에 대한 대원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간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에 초대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참가방법은 붙임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메일 100zion@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 확정자는 별도로 연락을 드릴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LG하우시스(대표이사 오장수)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LG하우시스는 6월 9일(금) 오후 3시 ㈜LG하우시스(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CHO),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공단은 ㈜LG하우시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는“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래로 LG, 삼성,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에서 참여하는 등 2017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육군본부 군수참보무(신상범 군수참모부장)은 6월 7일 육군본부에서 비무장지대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업무협약의 목적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DMZ의 불모지 특성을 고려하여 생태학적, 군사적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자생식물로 야생화 벨트를 조성함으로써 한반도 핵심 생태축의 경관 향상과 통일 후 생태관광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독일의 경우 1989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면서, 40년간 보전되어온 동·서독의 경계지역의 자연을 보호하는 국가적 보전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동·서독의 경계지역 중 끊어진 생태축을 연결하는 ‘그뤼네스반트’ 사업을 사례로 하여 한반도에 끊어진 DMZ 생태축을 연결 복원하고, 동·서 생태축을 연결할 수 있는 국가 생태축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 작전 여건 보장을 위해 군에서 추진한 철책 주변 불모지 작업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생태를 복원하여 산사태, 토사 유실 등을 방지하고 GOP 철책 지역에 대한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는 생태복원을 해야 할 지역이 광범위하고 지역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자활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GS25 내일스토어’ 10곳이 올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S25 내일스토어’를 지원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협약에 따라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이 성공적으로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점포 임차비와 가맹비를 면제해 주고 참여자 교육과 사업 컨설팅 등도 해 준다. 자활사업단이나 참여자가 직접 편의점을 창업할 경우에는 투자비 일부를 지원하거나 감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에서 ‘GS25 내일스토어’ 1~2호점이 문을 열어 현재 1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올해 안에 8곳이 추가로 신설된다. 이영호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자립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약 4만명의 참여자가 2800여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환경부는 국내 미세먼지의 국외영향은 미세먼지 농도(평상시, 고농도), 계절(봄·가을→고농도), 대기모델링 입력자료(미세먼지 배출량 등)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7일 한국경제가 보도한 <미세먼지 중국 요인 실체 파악도 못한 정부>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미세먼지 중국 요인 비중을 국립환경과학원은 40%, 서울시는 55%, 일부 환경 전문가는 70%로 제각각 추정하고 있다며정부는 실체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석탄화력 풀가동한 여름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적어 발전업계는 억울하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정부는 그동안의 대기연구결과와 대기모델링을 통해 국내 미세먼지의 국외영향을 평상시 30∼50%, 고농도시 60∼80%로 파악하고 대기 전문가 의견을 들은 후 정부 합동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등을 통해 국외영향 비중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보도된 국외영향의 경우 서울시는 2015~2016년 기준, 환경 전문가는 고농도 사례에 대한 분석결과로 평가 기간과 농도에서 차이는 있으나 정부발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발전소는 국내 미세먼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첨단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구축을 본격화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행복도시 ‘스마트시티(U-City) 2단계 2차 사업’을 5일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을 포함해 다섯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범위는 행복도시 4생활권(반곡동 등)과 기존 1~2단계에 걸쳐 일부 구축한 1·2·3생활권(도담동~소담동 등)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신규·보완 구축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다목적 방범 CCTV ▲수배차량 인식 시스템 ▲무인 산불 감시 시스템 ▲돌발 상황 대응 CCTV(교통사고·낙하물 발생 시 실시간 대응)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통행량에 따라 원격 신호 제어) ▲교통정보 수집 ▲버스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다. 사업비는 약 90억 원이며 올 해 6월부터 오는 2019년 6월까지 24개월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축산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AI 인체감염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일반 국민들께서는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나, 농장종사자, 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1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중앙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AI 중앙역학조사반을 대폭 확대 편성*하고 긴급상황실 대응 인력을 확대하여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 (현재) 긴급상황센터 역학조사관 16명 → 질병관리본부 전체 49명 각 지자체는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개인보호구 착용 교육 등 철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와 사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작년 11월 11일부터 올해 4월까지 AI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7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인상한다. 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2003년 이후 14년간 동결해 왔지만 급격한 인구증가로 생활쓰레기발생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청소예산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 시행키로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2ℓ 40원→60원 ▲3ℓ 50원→80원 ▲5ℓ 80원→130원▲10ℓ 170원→270원 ▲20ℓ 340원→540원 ▲30ℓ 510원→820원 ▲50ℓ 900원→1,440원 ▲100ℓ 1,800원→2,880원 ▲120ℓ 2,000원→3,2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번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환경부의 인상권고(안) 및 인근 광역시와 형평성 등을고려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책정됐다. 시 청결과 관계자는 “세종시의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및 주민 부담율이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시행 취지에 따른 것으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붙임: 종량제봉투 안내포스터 1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