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해외취업상담,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지원 등 해외취업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K-Move센터가 서울에 이어 지방 최초로 부산지역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영남권역의 해외취업 청년구직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K-Move센터를 6.21(수)에 지역 청년, 대학 및 해외취업 민간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개소식을 개최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Move센터는 국내와 해외로 나뉘어 청년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는 기관이다. 국내 K-Move센터는 구직자의 구직 초기의 정보 제공, 심층상담 및 취업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15.6월 서울에 개소한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부산에 K-Move센터를 열게 되었다. 한편 해외 K-Move센터는 해외일자리 발굴, 현지 노동시장 정보 및 취업정보 분석·제공, 현지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 등을 담당하며 미국, 일본 등 12개국 1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K-Move센터는 지방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울산경남권역은 지방이지만 K-Move 스쿨 운영 대학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보행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는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과 보행중심도시로 계획된 도시로, 가로 친화형 건물배치, 모든 도로 이면에 보도 설치 등 보행중심 가로환경을 추진하고, 보행 활성화를 위해 보행자 우선 환경을 조성해 왔다. 우선 2016년 12월에 행복도시 도심 내 통행속도를 국내 최초로 50km/h로 하향(외곽순환도로 제외)하였고, ㅇ 이 외에도 대중교통중심도로 등 간선도로는 50km/h, 생활권간 연결도로는 40km/h, 생활도로는 30km/h 등 속도하향 정책을 세종경찰서와 함께 지속 확대·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시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적극 확대하여 2017년 6월 현재 22개소에서 2030년까지 총 8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차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알티(BRT) 정류장 횡단보도를 개선하고, 보행섬, 횡단보도 잔여시간 표시기 고원식·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자 배려 신호체계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1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이 대책에 따라 5월에서 6월까지 수산물 위·공판장 등 41곳에서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해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 또한 다음달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추가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점검과 별도로 수산물 생산자 및 유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포스터 5000부를 제작해 지역별 수협 및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공=해양수산부) 이수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올해 여름에도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국 4개 권역(서울,대전,부산,광주)에서 일본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각 대학창조일자리센터나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권역별로 50명씩, 총 20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취업캠프는 ▲광주(7.31~8.2) ▲부산(8.7~8.9) ▲대전(8.16~8.18) ▲서울(8.21~8.23)로 나뉘어 각각 3일간 교육이 진행된다. ❖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한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중요” (배OO씨, 일본 IT회사 취업) - 막연히 일본취업을 꿈꿨으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배씨는 친구의 권유로 해외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일본 기업정보, 일문 이력서 작성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채용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일본 IT회사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 본인의 취업준비 과정에서 일본 취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한 배씨는,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하는 세종선거관리 위원회 청사(이하 선관위 청사)가대한민국 제로에너지 건축물 1호로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청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선관위청사가 공공건축물로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국가가 인정하는 ‘超에너지절약 건축물’이 탄생했다고 15일(목) 밝혔다. 선관위 청사는 단열 강화, 차양일체형 외피 등의 최신 패시브(Passive) 건축기술*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 고단열․고기밀 외피 및 차양 등의 건축요소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부하 최소화 지열․태양열․태양광 기반의 신․재생에니지 발전 설비를 활용한 액티브(Active) 건축기술*을 적용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자립 비율 최소 기준인 20%보다 약 33%p 높은 52.8%를 달성하였다. * 태양광․지열․풍력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작용하여 에너지 생산 행복청은 그동안 설계공모와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신기술과 신공법을 집적화해 공공건축물 특화를 추진함으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건축기술의 경연장을 마련해 왔다. 이렇게 건립
(한국방송/최승순기자) 1.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6.18(일)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9대) 및 반기문 전 사무총장(8대),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사무총장(7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2.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통화시 강 장관은 우리 신정부가‘민주주의와 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기조하에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장관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유엔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하였다. 3. 아울러, 강 장관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측과 협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 바,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4. 강 장관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연락하기로 하였으며, 다음 달 G20 정상회의 계기 재회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5. 반기문 전 사무총장 및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강 장관과의 통화에서 강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배진환)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지방자치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주민의 행복한 생활자치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으로서 생활자치를 직접 참여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주민과 접점에서의 역할수행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 및 전문성 함양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박남균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장 등 읍면동장들은 “생활자치의 활성화 방안과 주민자치의 이해 등의 과정에서 생활자치의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 서비스혁신 등의 과정을 통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자치에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전년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당진시 신평면사무소에서 지역환경 개선 사례들을 소개받고 의견 교환 등을 통하여 실질적인 생활자치 현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배진환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경험들이 연수생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소속 지자체 및 국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붙임: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6월 15일부터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에 따른 급성심정지 등 급작스런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62명 및 대전지역 노인복지관 7개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올바른 폭염 대응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독거노인6,600여명에게 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처치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를 운영하며, 119로 신고한 시민에게 폭염 응급처치 방법 및 치료가능 병원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붙임 사진자료 ㅇ 대전소방본부는 15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폭염대처법 등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우수한 6차산업1) 농가경영체가 만든 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본청 종합연찬관 세미나실에서 공영홈쇼핑 출시를 위한 농가경영체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또한, 간편조리 건나물 3종(경기), 연잎밥(충남), 수미담 참외조청(경북), 아삼라떼(경남) 등 8종을 오는 7월부터 ㈜공영홈쇼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이 시장 거래(마케팅) 부문을 시범사업으로 기술지원한 농가경영체의 상품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농가경영체의 상품 등 총 49종이 출품됐다. 출품된 상품들은 홈쇼핑 전문MD(이하, 상품평가자)가 상품성, 창의 혁신성, 소비자 기호도 등 항목별 평가를 한 뒤 높은 점수를 보인 상품 8종을 선정했다. 상품평가를 총괄 담당한 공영홈쇼핑 이강현 상품평가자는 “출품된 제품들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 생산한 상품이며, 각 지역적 특산물에 부합된 품질과 포장 디자인으로 상품 완성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것 같다.”라고 평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는 농가경영체 상품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참가한 농가경영체의 상품의 강점과 약점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17. 6. 15(목) 16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어수봉 위원을 제10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임기: ‘17.6.15~‘18.4.23)으로, 김성호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는 전임 위원장(박준성위원장, 現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16.10.21)과 부위원장(류경희상임위원, 現 공공노사정책관, ’17.2.13)의 인사이동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어수봉 위원장은 現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대학원장으로, 제4대․5대․6대(‘99년~’06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한국직업자격학회 회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노동관계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위원회는 제3차 전원회의에서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의결과 함께 전문위원회·운영위원회 구성 및 향후 심의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여 다음과 같이 확정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