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년 지방세제 개편 방안’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과 「지방세징수법」 제정안 등 지방세관계법 제 개정안을 29일(금) 입법예고한다. 행자부는 올해의 지방세관계법 제 개정안이 경기활성화·국민안전 건강 등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며, 어려운 지방재정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법안들의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생안정을 위해 지방세 부담을 경감하고 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내진설계 대수선시 감면 확대, 노후 경유차 교체시 감면 신설을 통해 국민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개인지방소득세 공제·감면 연장, 주택소액임대차보증금 압류금지 금액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영세상인과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둘째, 납세편의를 제고하고 불합리한 과세체계는 과감히 개선하였다. 여러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와 관련하여 여러 자치단체에 경정청구를 하는 불편함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공동상속인 중 일부가 외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신고납부 기한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후화된 인천역이 관광·업무·판매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역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에서 입안해 결정을 신청한 ‘인천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입지규제최소구역은 도시정비를 촉진하고 지역거점을 육성할 수 있도록 일률적인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유연하고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천역을 포함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원도심 일대는 현재 지역산업 쇠퇴와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인천역, 내항 등 다양한 거점시설 개발과 근대문화자산을 연계한 창조·관광산업 중심의 도시 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다. 하지만 인천역 부지가 철도, 플랫폼 등으로 이뤄져 지상부 건축면적이 매우 협소한데다가 용도지역에 따른 건폐율·용적률 제한으로 인해 복합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해당 부지의 개발여건을 개선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천역 일대에 대한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계획을 입안해 국토부에 결정을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구역은 인천역 일대 2만 4693㎡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여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 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현판식을 7.28.(목)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기업 임직원, 강원도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도·횡성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선도기업으로 선정됨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을 기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별히 이날 자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가 참석하여 선도기업을 격려하고 횡성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지를 고무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간 도에서는 비교적 신생기업이 다수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장모델 발굴을 통해 강원도 사회적경제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필요성으로 2014년부터 「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하여 현재 총 9개 기업을 선정·지원하였다. 이번 현판식이 개최되는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는 횡성군에 소재한 지역 최초 요양서비스 사업체로서 바우처사업, 노인장기요양, 부설 카페를 통한 이윤 재투자 및 바리스타, 제빵과정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등 사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취약계층 3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폐철도 등 기존의 철도시설을 레일바이크 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용도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설치·운영이 허용돼 레일바이크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레일바이크 국토교통부는 규제개혁현장점검회의, 규제개혁신문고 건의 등에 따른 도시계획 분야 규제완화 등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레일바이크 입지규제 합리화 기존에는 철도시설을 레일바이크 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을 도시계획시설인 궤도로 봐 용도지역에 따른 입지규제를 적용받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궤도운송법’이 개정되면서 레일바이크 시설이 궤도가 아닌 유기시설로 분류돼 현재 레일바이크 시설은 유기시설의 설치가 허용된 용도지역만 입지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미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레일바이크 사업의 갱신이 어렵고 신규로 허가를 받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기존 철도시설의 선로를 활용하는 레일바이크 등의 시설은 용도지역의 입지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예외를 규정하기로 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주시가 상생과 협동, 사람 중심의 경제인 사회적경제에 대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경제 연구소인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2016 전주시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칼 폴라니와 사회적 경제’강좌를 진행한다. 전주형 사회적경제 생태계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정태인, 홍기빈 등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경제학자들이 협동의 경제학, 평등의 경제학,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의 관계, 시장경제의 모순 등 총 5차례의 강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과학자로 꼽히는 인물인 칼 폴라니(1886-1964)는 전통적 경제사조에 반대한 경제인류학자로 그의 다원적 발전모델은 사회적경제의 이론화 작업에 가장 중요한 지적원천이 돼왔다. 특히,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는 칼 폴라니의 이론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를 구성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과 수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16 모바일 게임 글로벌퍼블리싱 지원사업’과 ‘2016 모바일 게임 현지화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이달 29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국내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익분배 불균형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를 원하지만 해외 직접 서비스 운영 경험 부족과 현지시장 및 환경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퍼블리싱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직접 진출에 필요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글로벌퍼블리싱 지원사업’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직접 서비스에 따른 게임 완성도 제고 및 출시 지원을 위해 ▲게임 서비스 운영전략(GM) ▲게임 테스트(QA) ▲고객관리서비스(CS) 운영·관리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개 내외의 게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국내 중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고 해외 직접 서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계적인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분산 제어 시스템(DCS)의 전자 마샬링 기술(Electronic Marshalling)이 2010년 첫 설치된 이래로 고객 사이트에서 100억 시간 이상의 가동 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 마샬링은 신호 유형이나 제어 전략과 관계 없이 필드 배선을 IO 카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이다. 이 기술로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제어실에 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현장과 제어실을 연결하는 다수의 케이블을 제거하며, 시운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전자 마샬링과 CHARM 기술은 에머슨의 ‘프로젝트 확실성’ 전략의 주축이 되는 기술 중 하나로서 자본재 프로젝트 성과를 향상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젝트가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자동화 기술로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수행 중 변경을 반영하고, 계획된 예산과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필요 또한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프로젝트에서 DeltaV™ 분산 제어 시스템(DCS)의 전자 마샬링 및 CHARM 기술을 적용하려 하고 있다. 2010년 첫 설치 이후 전자 마샬링은 100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016년 기획연주로 오는 8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합창 꿈나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대전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포함,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 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 셀라소년소녀합창단, CMB어린이합창단 등 총 5개 단체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전 합창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각기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 합창단의 재능 있는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천경필 예술감독)’은 우리민족 특유의 대금가락과 함께 김소월의 님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필리핀민요 Orde-e를 단원들이 다양한 동물소리와 함께 재미있게 연출하였으며, 생동감 있고 리듬이 부각되는 Song of Hope와 경상도민요 옹헤야를 합창으로 편곡하여 색다른 맛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을 때 대전을 대표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노래를 선보인‘대전교구 가톨릭 소년소녀 합창단(유지희 지휘자)’은 핸드벨이 어우러진 Glory to the ris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이 8월 6일(토)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은 혹서기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도매시장법인의 요청에 따라 휴업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기 휴업일인 8월 7일(일)을 포함해 이틀 간 휴업을 하게 되며, 8월 8일(월) 새벽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2일간의 휴업기간 동안 이용시민, 출하자 등의 불편 및 민원해소를 위하여 관리사업소에서는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하고 현수막을 제작하여 게재할 계획이며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에서는 출하자 문자 및 팩스 전송, 법인별 홈페이지 게시 및 유선 연락 등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과 주차장(요금징수)은 정상 운영한다고 말했다. 주은영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짧은 시간이지만 도매시장 유통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영업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농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믿으며 이용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앞으로 재창업 자금·재도전 성공 패키지·재도전 RD 등 정부의 재정지원을 원하는 재창업자는 성실경영 평가*를 받아야 한다. * 성실경영 평가제도 : 재창업을 하려는 자 또는 재창업을 한 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도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7.28(목)부터 재창업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재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성실경영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재도전종합대책(‘13.10)’과 ‘재기지원 활성화 방안(’15.10) 마련 등 창업과 재도전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제3자 연대보증 폐지, 창업자(경영자)의 연대보증 면제 확대, 신용정보 공유제한 등 재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그러나, 일부 부도덕 기업인의 고의부도, 사기, 횡령 등으로 인해 발생한 실패기업인 전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재창업자의 재기 및 정책 추진을 어렵게하는 요인이 되어왔다. 이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을 개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