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월 29일(금)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대문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참석)조종묵 소방청장,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서순탁 서대문소방서장, 남현 남성의용소방대장, 박정자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 안전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의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총리는 서순탁 서대문소방서장으로부터 연휴기간의 소방안전대책을 보고받은 후, 현장대응단을 찾아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장비의 관리 상태와 조작훈련을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국민들은 급한 일을 당하면 거의 본능적으로 119에 전화를 겁니다.”고 하면서, “그것은 소방관 여러분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고, “소방관 여러분께서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소방관의 인력 증원을 포함해서 근무 시간을 줄이고 처우를 높이고 근무의 위험도를 낮추는 이른바 업무체계의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방문한 서대문소방서는 2006년에 개서하여 23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3개 소비자 보 호 관련 법률의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고 2017년 9월 29일부터 시행한다. *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고시’,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 고시’ 이번 고시 개정안들은 2017년 6월 29일부터 행정예고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①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실질적 제재 수준 강화, ②소비자 피해 보상 노력 정도 및 조사 협력에 따른 감경율 축소, ③현실적 부담 능력 부족 등 과징금 감경 기준 구체화 등이다. 1 주요 개정 내용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강화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가중 시 적용되는 기준 점수를 최대 40%(5점→3점) 하향 조정했다.(공통) 가중 비율 현 행 개 정 안 20% 이내 과거 3년간 2회 이상 조치를 받고, 위반 횟수에 따른 가중치의 합산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청과, 수산)이 10월 1일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장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내방객이 급증할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양 도매시장은 연휴 기간 중 10월 1일부터 3일 까지 개장하고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휴장한 후 9일부터 다시 정상영업을 시작 한다. 단, 노은도매시장 내 수산물매장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만 휴장한 후 7일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양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이용시민과 출하 자들이 시장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하고, 도매시장법인도 자체 홈페이지 및 유선통화, 문자 등을 통해 출하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매시 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농산물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은 방문고객 편의를 위해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주차 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 고 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최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행사로 10월1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사르데냐 자치정부 노동국장 마시모테무시(Massimo Temussi), 주지사 비서실 수석비서관 레이몬도맨디스(Raimondo Mandis)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및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건강한食서포터즈 5인에대한 위촉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는 청년 농부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연합회 추진위원장 강선아 대표, 청년 셰프 팝업 레스토랑에 참여하는 한식당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 한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각국 방송인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독일인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회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9월 28일(목)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가 시범 도입된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제훈련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해외의 도제훈련 현황,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제훈련 관련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도제훈련의 변화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전문가들이 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도제훈련 전략 등을 통해 한국형 도제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도제훈련의 최고 전문가인 국제노동기구(ILO)의 미하엘 악스만(Michael Axmann) 선임전문위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섰으며, 독일, 호주, 한국, 스위스, 스페인 등 5개국의 도제훈련 전문가가 강연을 펼쳤다. 국제노동기구 미하엘 악스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고품질 도제훈련을 위한 전제조건은 훈련생의 고용계약 실시,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 개통식을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9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하고, 오후 4시부터 도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를 개통키로 하였으며, 일부 조경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을 개통 전 완료하였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136억 원을 투입하여 국도 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km)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도로공사이다. 공사는 2013년 5월부터 4년 5개월 동안 연 인원 4만 2천여 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2천5백 톤, 콘크리트 4만3천 입방미터, 아스콘 12만 톤 등의 건설 자재를 투입하여 추진하였다. 또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관련 시설*을 개통 전에 설치하였고, 과속단속카메라 3대는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 횡단보도 투광기 2개소, 컬러 차량유도선 3개소,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20개소, 교통표지판 202개소, 도로안내표지판 66개소, 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활용될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형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시설별 유관 부서 국장과 실무자들이 모두 모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조치계획(Action Plan)을 논의한다. 평창 조직위는 대회 기간 활용될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모든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특히 지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각 경기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데 이어, 이번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르는 모든 대회 시설을 점검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나서기 위함이다. 이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열린 첫 현장점검엔 여형구 사무총장과 조직위 기획·운영·시설 사무차장, 베뉴운영국장, 시설국장, 안전관, 현장관리 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의 막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낮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촌 개촌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진천선수촌 체력훈련장. (사진=연합뉴스) 진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돼 13년 만에 완공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으로 기존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규모와 시스템, 수용 인원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만㎡ 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 동에 823개 실의 선수 숙소를 갖춰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선수촌 시설 조감도.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가정의학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정부는 9월 27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국무조정실장, 기재·교육·과기정통·문체·복지·환경·국토부 차관, 법제처장, 행복청장, 행안·산업부 실장, 세종시장, 대전 부시장, 충북·충남 부지사, 민간위원 8명 등 ①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건설현황 및 발전방향(국토부), ②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건설 세부 추진계획(행복청) ③세종시 지역상생발전 추진전략(세종시) ④2016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국무조정실) 등 4건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임기 2년)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 보고·논의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건설현황 및 발전방향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의 행복도시 건설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문재인 정부의 행복도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 행복도시에 40개의 중앙행정기관(약 1만 4천명)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약 3천 5백명)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택·도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함께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증가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러나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과 농림부는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아워홈과 농림부는 9월 한 달간 국민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아주대학교 수도권 6개 대학에서 1000원짜리 조식메뉴 제공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워홈은 바쁜 아침시간 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낸 덮밥 메뉴들로 ‘천원의 아침밥’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사용한 ‘불고기덮밥’, ‘치킨커리덮밥’ 등 든든한 영양 만점 메뉴들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