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화사한 산책로를 선사해 거북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시는 거북섬 상징물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주변 교통섬과 보행자 도로에 백일홍·백합·에키네시아·블루세이지·밀렛 등 16여 종, 약 50,000본 꽃을 활용해 곳곳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연출했다. 시는 이번 꽃길 조성으로 거북섬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뿐 아니라, 거북섬 이미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거북섬 꽃길을 산책하며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길·꽃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거북섬의 아름다움을 증대시키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오포2동에 위치한 광주시 워터파크가 야외 물놀이시설과 사계절 썰매장이 준공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총사업비 387억원이 투입된 광주시 워터파크는 연면적 5,089㎡, 부대면적 20,397㎡ 규모로 실내수영장(25m×8레인)과 사계절썰매장을 갖춘 야외 물놀이시설로 조성됐으며 실내수영장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운영중이다. 송정동 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과 함께 2023년 개관한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에 이어 이번 광주시 워터파크까지 개관함으로써 광주시는 무려 4개의 공공수영장을 갖춘 자치단체가 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시민들은 올여름 무더위가 두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시 워터파크 개관을 기념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규모의 주니어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광주시장배수영대회로 유치해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새로 개관한 광주시워터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열띤 기량을 겨루기도 했다.
[광명/장철훈기자]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착공함에 따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민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착공한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광명동 78-38번지 일원 11만 6천624㎡ 일대를 2천878세대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공 전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 현황 조사를 마쳤다. 현황 조사 자료는 분진, 균열, 소음 등 향후 공사로 인한 피해를 입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아울러 철산동 연서도서관에서 광명초등학교까지의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를 시공사에 추가로 요청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암반 발파 공사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방편으로 발파 공사 착수 전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발파 공사 전문가가 시공사의 발파 계획과 현장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파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현장을 오가는 공사 차량의 안전 운행 여부를 점검하고, 등하교 안전 지도 등을 실시
광주시청 펜싱팀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광주시청 펜싱팀은 남자 플뢰레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했다. 앞서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서명철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김동수, 서명철, 김성준, 이영훈 선수 4명이 팀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 대전도시공사와 결승에서 맞붙었으나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매번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는 펜싱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주시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펜싱팀은 지난달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각종 국제·국내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주)는 지난 1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여성축구단(군-포이닉스) 창단식을 개최하고 군포시 여성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에는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군포시 체육회 서정영 회장 등 약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여성축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2월 군포시 체육회, 군포시 축구협회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월부터는 축구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기본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포2동 여성축구단 창단식에는 이성지 코치를 포함한 24명의 선수진이 참가했다. 여성축구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기반으로 꿈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군-포이닉스라는 팀명칭은 불사조(피닉스)와 군포2동의 명칭을 포함한 합성어로 '화합과 영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공모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창단식에서는 군-포이닉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군포시 체육회와 군포시 축구협회에서 후원하는 축구용품 전달식이 이어져 선수들을 기쁘게 했다. 군포2동 여성축구단 김
포천시는 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CCTV 2,323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활용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정보와 함께 위급상황임을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에서 신고자 정보를 확인 후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경찰관(112 상황실)에 통보, 순찰차 긴급 출동이 가능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Play스토어 혹은 앱(APP)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검색 후 설치가 가능하며, 포천시를 포함해 경기도 19개 시·군에서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8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 사업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포천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 28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남부권역(평택, 안성, 오산, 용인, 수원, 화성) 연합활동으로, 평택시와 오산시 자원봉사자 80명과 실무자 등 총 90명이 참여해 관외 볼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외 볼런투어는 화성시 궁평항 일대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과 민들레연극마을 민속 연극을 관람하며 환경과 문화 체험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매향리 일대는 지난 54년간 전투기 사격장이었던 '매향리 사격장'으로 현재는 포성과 총소리 모두 사라지고 철책선도 제거된 상태이다. 궁평항 해안가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병 조각, 밧줄 등 해양쓰레기를 제거하며 자연과 다시 하나가 되는 마음이었다. 해안가 정화 활동 후 찾은 민들레연극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을 주제로 2007년 농림축산부가 선정한 녹색 농촌체험마을 겸 휴양마을로, 농촌을 배운 뒤 연극놀이를 하며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으며, 우리 신화 및 설화를 체험하는 '신화놀이'를 진행하고 주말마다 작은 공연 관람도 가능한 곳이다. 이날 '돈 도깨비' 연극을 관람한 한 봉사자는 "의미 있는 곳에서 봉사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 감사하다"며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
[의정부/장철훈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청렴 시책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청렴리더와 함께하는 제3차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청렴리더 70여 명이 참석해 취약분야였던 내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김동근 시장 주재 아래 청렴리더 대표 2명과 함께 조직 차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토크콘서트는 인사와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리더들이 평소 생각했던 의견을 적어 부착한 메모를 확인하고 의견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청렴리더는 "딱딱한 회의가 아니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회의 형태로 진행돼 더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렴한 조직으로 가기 위해서는 부서별 멘토 역할을 하는 청렴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로가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협력해주기 바라며 소통과 신뢰로 내 삶을 바꾸는 청렴도시, 의정부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장철훈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송탄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제조업체 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과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센터장을 비롯해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여했다. 합동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유해물질 관리 등을 점검한 후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의 지속적인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철훈기자] 경기 군포시는 지난 25일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군포시 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정락원 군포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보훈회원들 및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최진학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및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의 회고담, 군포시장의 기념사, 군포시의회의장 및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능안공원에 소재한 6.25참전기념비로 이동해 호국영령이 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 하은호 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하고 꽃다운 젊음을 바치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이 기념행사를 계기로 나라 사랑 정신을 굳건히 다지고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해 차량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확정,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둔 바,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강화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일대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