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산하국립생태원은외국인관람객의편의를위해충남서천군지역내의이주여성을‘국립생태원외국어명예해설사’로양성하여5월1일부터‘외국어생태해설서비스’를시작한다. 이번해설사양성은지역내인력고용으로‘지역상생발전’이라는공공부문의사회적가치를실현하고생태연구와전시교육을통합한세계적기관으로서국제적인인지도향상을위해추진됐다. 국립생태원은올해2월부터전시공간해설에관한교육,고객만족서비스교육,6번의현장시연및3회의시범운영을거쳐4월30일에필리핀,중국,일본등에서이주한여성8명을‘외국어명예해설사’로위촉했다. 위촉된8명은국립생태원을방문하는외국인관람객들이자연생태를이해할수있도록영어(3명),중국어(3명),일본어(2명)로해설하는역할을맡을예정이다. ‘외국어생태해설프로그램’은에코리움5대기후대관의동·식물들의이야기를들을수있는‘기본해설’과개미과학기지를둘러보며개미의생태에대해알아보는‘기획해설’,밀수에대한경각심과멸종위기동물의보호에대한이야기를들을수있는‘야외Ι-에코케어센터’3가지프로그램으로운영된다. 사전예약제로운영되는‘외국어생태해설프로그램’은전시운영부(041-950-5913)에신청할수있으며,자세한내용은국립생태원누리집(www.nie.re.kr)에서확인할수있다. ‘국립생태원외국어명예해설사’는외국인을대상으
[서울/장영환기자]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서울숲공원 나비정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5월 1일 개원한다. 성동구 서울숲 안에 위치한 서울숲 나비정원은 2009년 서울시내에 처음으로 조성되어, 2013년 현재의 규모(554㎡)로 확장되었다. 2018년에는 노후된 천장과 벽면을 교체하고 자동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나비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새단장을 하였다. 나비정원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등 10여종의 나비를 만날 수 있다. 또 나비애벌레를 위한 유채, 케일 등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먹는 허브를 포함한 34종의 흡밀식물을 함께 심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나비뿐만 아니라, 나비가 식물에 알을 낳아 애벌레가 되어 잎을 먹는 모습과 번데기가 되어 우화하는 과정을 모두 관찰할 수 있어 나비의 한살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비 생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숲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나비정원에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유리온실인 곤충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나비를 1년 내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내공간에서만 관찰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나비가 서식할 수 있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26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Gene Bank에서 낙엽송 예찰 강화 및 채취확대 방안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우리나라 주 조림수종인 낙엽송 조림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낙엽송은 결실주기가 5∼7년으로 길고 현재 종자 비축량이 매우 적어 2019년도 종자수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금년도 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지방산림청 및 시·도 종자채취 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송 종묘 정책 및 종자확보 방안, 종자예찰 방법 이론 설명과 낙엽송 채종원 현장에서 직접 개화량 조사방법에 대한 세부교육이 이루어졌다. 종자채취 가능량 조사방법은 면적에 따라 예찰구를 정하고 예찰구 안에 종자채취 가능목을 선정해 평균 결실량을 계산하여 가능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종자예찰 조사는 금년도 생산량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므로 현장조사가 세밀히 이루어져야 하고, 조림수요가 많은 낙엽송 종자 확보를 위해 신규 채종임분을 최대한 확대 지정하여 금년도 종자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시민 일상 속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는 ‘서울 365 패션쇼’의 올해 무대가 봄과 함께 막 이 오른다.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패션에 개성 있고 독특한 스타일을 담아 서울로 7017, 서울시립 미술관, 반포 한강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시민들을 연중 찾아간다. ‘서울 365 패션쇼’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16년부터 진행됐다. '17년에는 서울로, 광화문광장, 남산서울타워 등 15곳에서 패션쇼를 진행, 총 관람인원이 11,500명에 달하는 등 서 울시민을 위한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행사와 연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5분의 패션쇼를 보러 일부러 오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 이 문화행사와 패션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또 서울시 각 명소의 특성에 맞게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올해 공식 첫 무대가 25일(수) 오전 11시30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은 ‘서울로 7017’ 무대(대우재단빌딩 연결통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13시부터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한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식재산 관련 주요정책 31건에 대하여 그 주요내용, 추진경과 및 정책담당자 실명 등을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 공개하면서 2018년 특허청 정책실명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 또는 시행되는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 등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더불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2013년부터 실시되어 햇수로 6년째 시행중이다. 특허청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정책실명 과제를 요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했고,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정과제 관련 정책 6건을 포함한 총 31건을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선정했다. *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 국민신청실명제 코너를 만들어 한 달간(3.2~3.30) 국민이 원하는 정부사업 및 정책 공개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 특허청 기획조정관을 위원장으로 교수 등 외부위원과 주무과장 등 내부위원 총 12명이 참석하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18.4.13) 아울러, 일반국민들이
[한국방송/장영환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6일 산림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 창출·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산림일자리발전소란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내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을 말한다. 출범식은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위원, 지자체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서구 둔산동 산림일자리발전소 사무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을 진행하고 추진경과와 운영방안 보고 등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올해 서울, 울산 울주, 강원 인제, 전북 완주, 경북 영주 등 5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2022년까지 사업 범위를 5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3일 '2018년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그루매니저' 5명을 선발했다. 그루매니저는 지역공동체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와 함께 책 생태계 혁신과 출판정책의 대안 마련을 위한 제2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책의 새로운 얼굴’을 주제로 4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열린다. 주제발표로 ▲ 전자책 전문가인 한국출판콘텐츠 이중호 대표가 ‘출판, 디지털 세상으로 들어가다’를, ▲ 미디어창비 서정호 디지털사업본부장이 ‘오디오북 시장의 가능성’을, ▲ 아이웰콘텐츠 김성민 대표가 ‘블록체인과 출판’을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자인 커뮤니케이션북스 천호영 디지털사업부장과 교보문고 류영호 콘텐츠사업단 차장은 ‘오디오북 출판 사례와 시사점’, ‘책 콘텐츠 원소스멀티유스(OSMU)*의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표정훈 출판평론가가 맡는다. * 원소스멀티유스: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변용하는 것. 그간 종이책 중심이었던 책 생태계에서는 디지털 환경의 만개에 따
[서울/장영환기자] 박원순 시장은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이사장 이이화) 주최로 24일(화) 열리는 전봉준장군 동상 제막식에 12시부터 참석, 축사한다. 박원순 시장은 200여명 참석자들과 함께 19세기 말 일제의 침탈과 봉건 지배에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의 얼을 기리고 민족, 인권운동의 효시인 동학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긴다. 동상은 123년 전 전봉준 장군이 순국한 장소인 전옥서 터(종로구 서린동 26-1)에 국민 성금으로 세워졌다. 동상은 원로 조각가인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가 만들었다. 시 간 내 용 11:30~12:30 (제막행사)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이사장 인사 축사 - 정세균 국회의장 - 박원순 시장 (12:00-12:30)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동학농민혁명재단이사장 대독) - 한승헌 건립위원회 고문 격려사(강창일 국회의원,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동상제막 전봉준장군 동상 제막식 참석 일정 ※ 관련 부서 : 문화정책과 종무팀장김남수 ☎2133-2520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4월 24일(화) 10:30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공동 수행하는 교육부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인사혁신처, 세종시 등 협업기관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행복청은 지난 2월에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연구용역 수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연구용역은 행복도시 내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업으로서, 다양한 설립 방안 및 현실여건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설립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행정대학원이 급변하고 있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무원 및 정부기관, 연구단체에 대한 수요조사와 국내외 사례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후, 별도로 국립행정대학원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국립행정대학원이 설립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공직의 전문성을 강
[한국방송/장영환기자]환경부산하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권경업)은교통약자에게보다편리하게‘자연이주는혜택’을제공하기위해국립공원내무장애탐방기반시설을늘리고다양화를추진한다고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국립공원방문이어려운교통약자들의이용편의증진을위해2001년부터최근까지19개국립공원에총길이33.4km(35개구간)의무장애탐방로를조성했다. 무장애탐방로는휠체어등을사용하는교통약자가국립공원의자연환경을누릴수있도록턱이나계단같은장애물을없애고길을평탄하게조성한탐방로다. 숲,계곡등경관자원이풍부한구간을선정하여평균폭1.5m이상,평균경사도1/12(8.3%)이하로조성하여보호자를동반한휠체어사용자나유모차를쓰는부모들이쉽게이용할수있도록했다.주차장,공중화장실등의기반시설과의접근성도편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올해10월까지월악산송계야영장~송계계곡구간1.3km및치악산세렴폭포~대곡자연학습원구간1.5km를추가하여2022년까지무장애탐방로구간을기존35개에서71개로늘릴계획이다. 또한,치악산등국립공원야영장12곳에74동의무장애야영지를조성했다. 무장애야영지는교통약자들이쉽게야영을할수있도록주차장,화장실,내부보행로에단차를없애며,텐트를설치하는바닥면을넓히고완만한기울기로정비한곳이다. 무장애야영지는취사장,화장실,샤워장주요편의시설근처에조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